우연히 콩국수를 먹으로 정림동골목을 돌다 본 아랑고기국수
오늘은 고기국밥을 먹으러 들렀습니다.
아랑고기에 들어가는 돼지고기는 사골을 24시간 푹 고아낸
배지근한 육수만을 고집한다고 하네요..
배지근하다 라는 말은 제두도 사투리로 입안 가득 감칠맛이 나고,
기분 좋은 기름기가 느껴지고,
아삭아삭한 식감에 계속 손이가는 그런 맛이라고 하네요.
사장님의 음식에 대한 철학이라고 하십니다.
고기국밥을 먹으로 왔는데 수육 김치전골이 있네요..
김치전골은 많이 먹어 봤지만 수육김치전골은..
일단 주문해 봅니다.
단촐한 밑반찬이 나옵니다..
수육김치전골(소) 입니다.
우선 국물만 보아도 담백한 맛이 느껴집니다.
수육과 묵은지, 두부의 조합이 이렇게 색다른 맛을 낼줄은 몰랐습니다.
쏘맥이 저절로 들어가는데요 ㅎㅎ
라면사리는 기본으로 한개가 나옵니다..
필요하면 육수를 추가해도 좋고요..
2인이 가서 반주를 곁들인 식사를 해도
1인당 채 2만원이 나오지 않는 저렴한 가격..
그래서 전 정림동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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