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 마늘 양파 농사.
어깨 너머 배워서 시도 했는데
잘 되었네요.
땅이 찰흙 땅이라서 뽑지는 못하고
4지 창으로 ~~.
처음에는 비닐 깔려 있는 상태로 캐려니 먼지가 장난이 아닙니다.
해서 비닐 벗겨 내고 캡니다.
창에 찍혀 나오는 지렁이들
엄청 크고 굵네요.
이넘들 잡아서 장어 낚시하면 딱인디~~.
토양살충제 사용후 심어야 겠네요.
일부는 마을 큰형님.둘째형님.친척형님께 나눔하고.
양파는 완전 대물.
양파가 싼 이유를 알겠네요.
초짜도 상식없이 농사해서 이렇게 수확했으니.
특별히 관리를 안해도 되는 것.
사돈댁,손위 처남댁, 딸에게 잘 건조시켜 다음주에 택배 보내고.
우리 먹을것 그리고 내년 씨앗 남김으로 10접 정도 확보 되었네요.
산도라지 담금주하고
저녁 식사는 이렇게~~~.
내년에는 재배량을 줄여야 겠네요.
첫댓글 몸에 좋은 약술이 부럽습니다.
고맙습니다
늘 농삿일에 젖어 바쁘고 힘들게 일하다 보면 저녁때 오래 묵은 담금주 한잔씩 합니다.
기회 될때 한병 보내드리겠습니다.
@구구팔팔산수골 앞으로 좋은날이 함께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