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마케팅_[아하경제]

<DIV> 데이 마케팅은 기념일이 있는 매월 14일을 대목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1월 다이어리 데이부터 12월 크리스마스까지 ‘데이 마케팅’은 모두 28회 실시합니다. 우선 매달 14일 상업적으로 활성화된 기념일을 알아볼까요? ▲1월 14일 다이어리데이: 한 해 계획을 세운다는 의미에서 연인끼리 예쁜 수첩을 주고 받는 날입니다. 이날의 상품은 다이어리랍니다.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입니다. 이날의 선물은 초콜릿입니다. ▲3월 14일 화이트데이: 남성이 여성에게 사탕을 주면서 애정을 표현하는 날입니다. 이날의 선물은 사탕입니다. ▲4월 14일 블랙데이: 연인이 없는 사람은 검은 복장을 한 사람과 만나서 자장면을 먹는 날입니다. 이날 대상은 친구이며 자장면이 상품입니다. ▲5월 14일 로즈데이: 상대방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장미로 결정하는 날입니다. 노란 장미는 이별을, 붉은 장미는 사랑을 상징합니다. 연인이 대상이며 상품은 장미입니다. ▲6월 14일 키스데이: 장미로 사랑을 확인한 연인이 열정적인 키스를 하는 날입니다. ▲7월 14일 실버데이: 연인끼리 은으로 된 반지를 주고 받으며 장래를 약속하는 날입니다. 은뿐만 아니라 다른 보석들도 상품이 됩니다. ▲8월 14일 뮤직데이: 음악에 맞춰 연일들이 신나게 춤추며 노는 날입니다. 춤을 출 수 있는 무도장에 연인들이 몰립니다. ▲9월 14일 포토데이: 추억에 남을 멋있는 사진을 찍는 날입니다. ▲10월 14일 와인데이: 와인을 기울이며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는 날입니다. 와인이 기념일 상품인데 다른 주류들도 인기가 높습니다. ▲11월 14일 무비데이: 연인끼리 다정하게 영화를 보는 날입니다. ▲12월14일 머니데이: 남자가 여자에게 돈을 쓰면서 재력을 보여주는 날입니다.</DIV> <DIV> <DIV>이밖에도 14일은 아니지만 큰 의미를 가짐으로써 해당 상품이 대박을 맞는 기념일은 많습니다. 친구와 연인에게 빼빼로 과자를 선물하는 날인 11월 11일 빼빼로데이는 초콜릿을 선물하는 밸런타인데이 못지 않은 연인들의 기념일입니다. 매년 5월 셋째주에 맞는 성년의 날도 많은 선물이 오고가는 날이랍니다. 그리스도 탄생을 기념하는 크리스마스는 연인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선물을 주고받는 최고의 기념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들어 기념일은 14일이 아닌 특정상품의 특징에 따라 늘어나는 경향이 있답니다. 2월 22일 2%데이는 친구들에게 사이다를 사주는 날입니다. 4월 14일은 농심에서 출시한 짜파게티를 먹는날입니다. 9월 9일 구구데이는 통닭을 시켜먹는 날이고 12월 14일 허그데이는 서로 포옹하는 것을 허용하는 날입니다. 11월 14일은 오렌지데이라고 해서 오렌지주스를 마시는 날이기도 합니다. 기업들은 기념일을 만들어내 특정 제품을 판매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기업들도 자사의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데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SKT, 도미노 피자, 여행사 등은 매월 몇째 주 등 특정한 일자를 지정, 제휴사를 이용할 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와 공공기관도 데이 마케팅에 뛰어들었습니다. 공공기관이 제정한 기념일에는 육아데이(매월 6일, 여성가족부), 오이데이(5월 2일, 농촌진흥청), 추어탕데이(7월 5일, 전북남원시), 구구데이(9월 9일, 농림수산식품부), 사과데이(10월 24일, 학교폭력대책 국민협의회), 삼겹살데이(3월 3일, 축협) 등이 있습니다.   출처:http://www.ahaeconomy.com/index.html?page=news/flypage&nid=3731&cid=13  </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