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고의 클리닉반을 6월부터 (매주 화요일 7시-8시20분) 시작했다
클리닉이란 단어는 의학계에서 주로 사용하는 용어이다
처음 이 단어를 사용한 반을 만들고 개강 안내를 하니 춤추는 사람이 환자냐며 항의성 전화를 하는 분도 있었다
일반적으로 피부, 비만클리닉이란 단어를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클리닉이란 용어를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clinic : 도움을 필요로 하는 내담자 또는 환자에게 정신적,
의료적 상담이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소.)
댄스 스쿨에서의 클리닉이라면 댄스를 잘하기 위해서 보다 깊이 있는 써비스를 제공하여 한층 엎 그레이드된
반을 위한 클라스의 개념으로 클리닉이란 단어를 사용 해 보았다
탱고의 클리닉반을 하면서 의외로 스윙댄스와는 다르게 체중의 이동 경로 즉 발바닥에서 체중의 이동위치가
다르게 사용한다는 걸 잘 모르고 있다는 걸 알았다. 지금까지의 단체 렛슨은 어찌 보면 스텝위주의
수업이였다면 좀 더 깊이 있는 부분을 공부 하므로서 개인 렛슨에서 만 배울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
꼭 알아야하는 부분들을 가르키면서 본인 자신도 신이났다.
탱고를 배워 보았던 분이라면 익히 훗트웍은 어떻게 되고 왼발이 진행하거나 오른발이 후진 할 때는
반드시 CBMP가 일어난다는 것과 오른발이 전진할때와 왼발이 후진할때는 남,여를 불문하고
싸이드 리딩이 일어나는 것쯤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왼발이 진행 할 때와 오른발이 진행 할 때의 발바닥에서 일어나는 체중의 이동에 대해서는 힐 쪽의
어느 부분이 먼저 닿아서 발의 앞부분의 어느 부분을 통과하여 이동하는지와 전, 후진 할 때에 따라서
오른발 왼발의 체중이동 경로가 스윙댄스와는 다르다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하는 것 같다,
탱고에서 남녀 체중의 이동경로에 대해서 설명을 하자면 아래와 같다
왼발이 전진(LF FWD) : 왼발의 힐의 바깥쪽이(O/E H) 닿아서 발 앞쪽의 엄지쪽으로 체중의 이동이 이루어진다.
오른발이 전진(RF FWD): 오른발의 힐의 안쪽이(I/E H) 먼저 닿으면서 발 앞쪽의 세끼에 가까운 쪽으로 체중이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오른발이 후진(RF BWD)): 오른발의 세끼발가락 바깥이(O/E T) 먼저 닿으면서 힐의 안쪽을 통과한다
왼발이 후진(LF BWD): 왼발의 앞부분의 안쪽 즉 엄지쪽이(I/E T) 먼저 닿으면서 힐의 바깥쪽으로 체중이 이동한다
(탱고의 훗트 웍에는 T의 사용을 하지 않지만 체중의 이동 경로를 설명하는 부분이기에 T로 표현했다)
탱고에서 주로 사용하는 웍을 살펴보면 전진, 후진 웍, PP에서 진행 할 때와 fallway 로 이동 하는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 하고 있다. 따라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발바닥에서 체중의 이동 경로에 대해서 알게
된다면 지금까지 왜 불편 했었는지와 체중이 잘 잡히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도 확실히 이해를 하게 된다.
글로써 표현을 하기에는 한계가 느껴지는 부분도 있기에 발의 움직임에 따라 다리의 모양과 상체의
움직임까지는 머리의 이해를 떠나서 몸이 이해하도록 직접 지도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
여러분의 춤을 좀더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댄스의 클리닉이 꼭 필요하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글쓴이 샤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