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2023.12. 21. 목): 강력한 추위가 몰아친 아침 자동차 안전검사에 임했습니다.
지난주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검사 통지서를 받았지요. 32년 해외상활에서 귀국하여 처음 받아보고 당황했습니다. 검사만료 기간이 12월 말까지라니 2주 정도 남았기 때문입니다.
이미 지난 10월 말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검진받았고 거금(?) 15만원이나 들었는데, 교통안전공사에서 통보가 왔군요. 검사비도 26만원이라고 하니 놀랐지요!(비용은 후에 2.6만원인 것을, 잘 못 본 것인줄 알았습니다.)
장소도 목행동 길이라니 처음 듣고 길도 서툴고 당황했지요. "교통안전공단"이라니 그것도 처음 들었고 무엇을 하는 기관인지도 몰랐습니다!
우선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자동차 소유자는 의무적으로 교통안전검사를 받아야 함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시청앞 현대 자동차 대리점으로 가서 딜러에게 예약 좀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딜러는 친절하게 안전공단에 예약(12.21. 목, 오전 10:40)해 주었습니다. 검사비도 지불 되었구요.
인터넷으로 "충주교통안전공단" 위치를 검색하고, 검사 후기 SNS를 살펴 보았습니다. 예약하고 검사장으로 진입하면 된다는군요!
드디어 검사일 아침, 아내와 함께 찾아갔고, 대기 차량도 없어 검사장으로 직행해 들어서습니다. 이미 검사 전날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문자로 안내 받았지요!
차량정지 선에서 정차하니 직원이 다가와서 열쇄를 차안에 두고 내려 대기실에서 기다리라 한다.
날씨도 추운날 대기실 표시를 따라 도착해습니다. 내 앞으로 2명이 서성이고 있더군요. 추운날이라서 인지 검사하러 온 분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벌써 내 차가 중간쯤 들어서고 있더군요. 그래서 검사사진을 재빨리 찍었습니다.
조금 있으니 차량 안전검사끝 났다고 하네요. 그렇게 빨리 끝나나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안전검사 결과는 "합격"이라네요. 검사 결과서를 2장 받고 보니 정기검사로 모든 항목에 정상으로 되어 있더군요.(검사 소요시간은 10분!)
내 차를 인계 받고 "충주 교통안전공단" 앞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검사장을 나왔습니다. 검사비용도 저렴하여 기분도 좋고 차량상태가 정상으로 안전하다니 더욱 가벼운 마음이었습니다.
다음날(12. 22.)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검사결과가 스마트폰에 알림톡으로 도착해더군요!
차량 소유자는 새차 구입한 후 3년지나는 4년차에 의무적으로 안전검사 받아야 하고, 이후 2년마다 안전검사 받아야 함도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