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 많으셨습니다.
장담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짧은 운동기간에 목표량 2만명을 정한다는 것.
시민모임은 아직 그럴만한 힘이 되지 않는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시국도 그간 어수선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조건을 모두 뛰어 넘었습니다. 2만명에 못 미친들 어떻습니까? 우리가 최선을 다했다면 그 나름의 의미가 있는 것이겠죠. 물론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면 그것 역시 냉정하게 스스로 반성해야 할 대목입니다.
이제 서명운동을 최종 마무리합니다. 지금 가지고 계신 서명용지, 주위 아직 수거가 필요한 서명용지를 챙겨 시민모임에 보내 주십시요.
가능하면 오는 18일(목)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우편을 이용하시거나 직접 건네주시고, 늦어도 19일(금)은 최종 수합 되어야 합니다.
일본에 보낼 수작업이 남아 있으며 오는 22일 오전 10시에는 금남로 광주 YMCA 백제실에서 서명운동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24일 서명용지를 들고 나고로야 떠납니다.
주소는 전단지 아래에 있습니다.
=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1동 134-8 광주전남우리민족서로돕기 內 (내일신문 2층)
(시민모임에 함께하고 있는 광주전남우리민족서돕기 사무실에 얹혀 살고 있거든요)
개인적으로 건네주실분은 사무국장 이국언 010-8613-3041, 대표 김희용 016-646-7931 님께 연락 주십시오.
회원 여러분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