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황** 선생님의 안내로 오늘은 코딩과 드론을 접목하는 교내 교사 자율 연수를 진행하였다.
지난번에 구매한 교육용 드론 “텔로”를 사용한다.
드론 텔로는 Tello 라는 앱을 통해 사용자가 단순히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드론을 날리고 사진을 찍고 영상을 찍을 수 있다.
또한 Tello Edu라는 앱을 이용하면 블록코딩을 이용하여 사용자의 요구에 맞는 명령을 실행할 수 있다.
일단 Tello Edu 앱은 크게 네 가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1. 드론 조종기 아이콘
2. 블록 코딩 명령 프로그램
3. 스토어
4. 가운데 – 드론 코딩 시뮬레이션
참고로 윈도우에도 설치 가능, 한글 지원 하지 않으며 별도의 영상 역시 제공하지 않는다.
첫째는 드론 조종기 연결부터 시작한다.
드론과 연결할 땐 Tello 앱과 마찬가지로 블루투스가 아닌 자체 와이 파이로 연결한다.
드론에 배터리 넣고 전원을 켠 다음 와이파이 설정에서 자신의 텔로와 연결한다.
이때 자신의 텔로의 모델명을 정확히 확인하여 연결한다.
혹시라도 ‘인터넷 없음’이라는 메시지가 뜨면 이는 지극히 정상이다.
핸드폰을 드론 텔로와 와이파이로 연결하였기 때문에 인터넷은 연결이 되지 않는 게 당연하다.
내가 처음 연결할 때 연결이 되지 않아 애를 먹었던 부분이었다.
혹시 연결이 잘 되지 않으면 데이터 연결도 끄면 된다.
맨 위 가운데는 배터리의 현재 상태를 보여준다.
모드 1일 때는 위로 올라가고 아래로 내려가는 모터가 오른쪽에 있고, 모드 2일 때는 왼쪽에 있다.
오른쪽 위 버튼은 이륙과 착륙할 때 쓰인다.
flip은 제자리에서 360도로 한 바퀴 도는 것으로 속도(스피드) 조절이 가능하다.
팽이모양은 자이로센서로 핸드폰이나 테블렛 기울기로 드론 위치의 조정이 가능하다.
둘째는 프로그래밍이다.
블록 코딩을 이용하면 명령을 줄 수 있다.
Tap to start 블록으로 시작한다.
Motion 메뉴에는 이륙(take off), 착륙(Land), 앞으로(forward), 뒤로(Back)의 명령 블록이 있다.
눈 표시는 시뮬레이션을 나타내며 Tap to start 누르면 드론에 코딩이 전달되어 움직임이 시작된다.
예를 들면, 드론이 이륙하여 일정 높이에서 사각형을 만들어 보려고 하면 아래의 좌측과 같이 블록 코딩을 하면 된다. 이를 더 효율적으로 반복문 블록을 이용하여 더 간단히 나타내면 아래의 우측과 같다.
좌측의 코딩보다는 우측의 코딩이 더 바람직하다.
세 번째는 코딩 시뮬레이션이다.
Traing Station으로 1단계부터 9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캐릭터 단단팡이 말하는 것을 그대로 따라하면서 코딩 블록을 익히는 듀토리얼 방식이다.
코딩을 하고 시뮬레이션으로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학생들과 함께 이 부분은 꼭 해보기를 적극 권한다.
코딩된 블록에 따른 드론의 실제 움직임을 시뮬레이션으로 확인해볼 수 있다.
네 번째는 코딩으로 드론 직접 날리기이다.
학생들과 아래와 같이 코딩을 하고 드론을 날리면 드론은 어떤 움직임을 보여줄까?
학생들에게 잠시 생각해보게 하고 실제 코딩을 하여 드론을 날려보게 한다.
그러면 학생들은 드론의 움직임을 눈으로 관찰할 수 있을 것이다.
블록코딩의 논리적 이해와 드론을 이용한 실제의 확인.
논리적인 사고를 실제의 세계에서 재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우리 학생들에게 주고 싶다.
그래서 배움의 기회와 기쁨을 알게하고 싶다.
그렇기에 오늘도 선생님들은 모여서 열심히 공부를 한다.
오직 학생들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