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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신규 주택 판매, 소비자신뢰지수를 비롯해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모두 강세를 보였다.
5월 미 신규 주택판매는 3개월 연속 증가해 76만3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12.2%, 전년 동월 대비 20% 급증한 것으로 2월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블룸버그는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여전히 높은 수준인데도 주택 수요가 반등했다는 사실은 경제가 높은 대출 비용을 견딜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풀이했다. 기존의 주택 소유자들은 더 큰 대출 비용을 떠맡는 것을 꺼리고 있지만 신규 주택 구매자들은 높은 금리에 적응했다는 것이다.
이날 미국 집값도 전월 대비 3개월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4월 미국의 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5% 오르며 지난 2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했다.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주문도 시장 전망치를 뒤엎고 크게 개선됐다. 5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 대비 1.7%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0.9% 감소였다.
미 경제조사단체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하는 소비자신뢰지수도 6월에 109.7로 18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전월의 102.5에서도 올랐으며 월가 전망치인 104보다도 높았다. 강력한 노동 시장과 경제 성장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어 이와 같이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자신뢰지수는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보여주는 지표로 100을 넘으면 소비자가 현재 경기를 낙관적으로 인식해서 향후 소비를 늘릴 수 있음을 나타낸다.
6개월 뒤를 전망하는 기대지수는 올해 최고치인 79.3을 기록했지만 80을 밑돌았다. 데이나 피터슨 컨퍼런스보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에 대해 “소비자들이 향후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경기 침체를 예상한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조나단 처치 블룸버그 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우리는 여전히 올해 하반기에 경기 침체를 예상하고 있지만 소비자신뢰지수 결과는 침체가 하반기 중 초반보다 후반에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산탄데르 US 캐피털 마켓의 스티븐 스탠리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에서는 고집스러울 정도로 몇 달 후부터 경기 침체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경제 데이터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서 “경제 키워드는 여전히 회복력이라고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BMO 캐피탈 마켓의 제니퍼 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몇 주 동안 더 많은 사람들이 미국의 경기 침체가 지연될 것이라는 시각을 갖게 됐다”며 “최근 발표된 경제 지표는 매우 견고하다”고 분석했다.
이날 경제지표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며 미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미 5년 국채 금리는 장중 4.04%까지 올랐다.
이날 강력한 경제 지표에 힘입어 뉴욕증시 3대 지수는 3거래일만에 반등했다. 특히 기술주가 강세 전환하며 나스닥지수는 1.65%나 상승했다. S&P500지수는 1.15%,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6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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