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 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꽃보다 전한길' 유튜브 영상을 통해 지난 2월 1일(토) 부산 집회에 참석한 20 30 세대들에게 8일 오후 2시 동대구역 광장과 15일 광주 5.18 광장 집회에 참석해 줄 것을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전 씨는 7일 "오랜 만에 웃습니다"라는 제목의 자신의 유튜브 영상에서 먼저 "우리의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지난 부산 집회에 이틀 만에 그 결과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고, 우리가 소망했던 대한민국이 지금 바뀌어가고 있고, 침몰해가던 대한민국이 다시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대한민국의 역사를 여러분들께서 바꿔가고 계시다"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즉 20ㆍ30 세대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전 씨는 부산 집회와 관련하여 "300만 가까운 인원이 지난 1일에 있었던 부산 집회를 지켜보고 있었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며 "그날 제가 놀랐던 것은 첫 번째, 인원이 너무 많았다. 두 번째, 비오는 가운데에서도 세 시간 동안 자리를 안뜨고 너무 감동이었다. 애국가 부를 때 저도 눈물이 났다. 정말로 위대했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분이 이렇게 많구나. 전국 방방곡곡에서 모였다. 광화문에서도 엄청 많이 모였다는데 역시 대한민국 이대로 가면 무너진다. 큰 일 났다. 까닥 잘못하다가는 우리가 쌓아올린 모든 것이 다 허사가 된다. 이런 위기감 속에서 대한민국 살리자 이렇게 모인 것 같다. 정말로 저는 존경스럽고 그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8일에 열리는 대구집회에 "부산에 오신 분들 또 오세요"라고 참여를 독려했다. 그 이유에 대해 전 씨는 "우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금도 혁명 중에 있다"며 "그 혁명은 대한민국을 살리자는 평화시위, 직접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대구에서 집회를 끝나고 나면 쐐기를 박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 씨는 "부산 집회 이후 세 가지가 달라지고 있다"며 "첫 번째, 여러 여론조사에서 똑같이 나온 게 대통령 지지율이 50% 확실히 넘었다. 대통령 지지율이 60% 넘으면 절대로 헌법재판소에서 (대통령) 탄핵을 인용할 수 없다. 왜냐하면 민주주의이기 때문이다. 민주주의 주인은 국민이다. 국민이 원하기 때문에 헌법재판관들도 따를 수밖에 없다. 그것을 여러분들이 해 낸 거다"고 확신에 찬 어조로 말했다.
전 씨는 "그래서 우리는 앞 으로 두 가지 일을 또 해야 한다"며 "지지율을 60% 확실하게 올리고 집회에 참석해서 그 헌법재판관들이 우리를 보고 있다. 국민의 뜻이 이거고 직접 민주주의가 일어났음을 보여줘야 되는 것이 우리가 해야될 역할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두 번째 변화는 헌법재판소가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밝힌 전 씨는 그 예로 "마은혁 임명이 보류되었다. 다시는 임명되지 못한다. 두고 보시면 안다. 우리가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 씨는 "이번 기회에 한 번 더 헌법재판소의 불의한 재판관을 국민들에게 알려야 한다. 그런데 기성 언론들이 보도를 안한다"고 지적한 후 불의한 재판관이 누구인지에 대해 조목조목 열거했다.
"불의한 재판관으로 우리법연구회와 그 후신인 국제인권법연구회 소속인 문형배, 이미선, 이미선의 친 여동생인 이상희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 퇴진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다. 그리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대한민국의 주적이 누구냐'는 질문에 '본인의 견해를 밝히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답변한 정정미"
전 씨는 "이런 국가관을 가진 사람이 어떻게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하는 대통령을 탄핵시키는데 어떤 국민이 납득하겠느냐. "고 돌직구를 날렸다.
"네 번째 불의한 재판관 정계선, 남편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시국선언한 황필규 변호사다. 이런 재판관의 재판이 공정한 재판이라 생각하겠느냐. 납득하겠느냐"며 전 씨는 "민주당 지지하는 분들 답변해보라. 민주당이 임명했잖으냐. 이런 하자가 있고 이런 엉망진창인 사람이 어떻게 헌법과 법률에 따라서 심판해야될 헌법재판관이 될 수 있느냐"고 직격했다.
그리고 전 씨는 '헌법재판소의 정치적 중립성을 신뢰하는가'에 대한 여론 조사 결과, 신뢰한다가 45%, 신뢰하지 않는다가 47%다. 이는 헌법재판소의 존재 이유가 상실된 거다"고 밝혔다.
▲ 아시아투데이가 의뢰한 한국여론평판연구소의 여론조사 결과 |
한편, 전 씨는 민주당 최고회의에서 부산 집회 영상을 본 후 자신에 대해 "전한길을 극우 광기 이렇게 또 프레임을 씌운다"며 "궁지에 몰린 민주당이 탄핵 반대하는 사람을 극우로 몰고 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순 없지 않은가. 거기에 동조해주는 언론들, 똑바로 보도하라. 그러니까 언론들이 자꾸자꾸 국민의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선관위 부정선거 얘기했더니 민주당이 고발했다. 헌법재판소의 불의한 재판관 얘기하니 민주당이 조사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지금 민주당이 하는 짓거리가 이게 민주화인가?"라고 반문한 전 씨는 "입틀막 국민들한테 표현의 자유를 막는 게 민주화냐 답변해보시라. 더불어민주당이 아니라 더불어고발당 이름 바꾸시라. 더불어독재당이잖은가"라고 직격했다.
전 씨는 "부산집회가 역사를 바꾸는 하나의 획을 그었다면 대구집회와 광주집회는 쐐기를 박는,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살리고 다시 민주주의를 살려내는 그런 집회가 될 거다. 국민의힘 의원들도 대구집회 광주집회에 오시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대선 후보 누구 몇 퍼센트 여론 조사를 언론에서 보도하는 것은 언론이 국민들에게 탄핵을 전제한 조기 대선 가스라이팅을 시키는 거다"며 "조기대선,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복귀할 것이기 때문이다"고 분명한 어조로 말한 전 씨는 대구와 광주 집회에 대해 "언론이 사실 그대로 보도해 달라. 축소 보도하지 말고 모인 인원 그대로 보도해 달라. 이번에도 축소 왜곡 보도한다면 다음 이 영상에서 어느 방송인지 정확하게 국민들에게 알리겠다. 그 또한 저의 역할이다. 2030세대들에게 더이상 기성언론에 속지 말라고 있는 그대로 알려드릴 것이다"고 경고성 메시지를 전했다.
전한길 씨의 유뷰브는 조회수 130만 명을 넘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유튜브 "오랜만에 웃습니다" 제목을 클릭하셔서 보시기 바란다.
▶ 전한길 유튜브 영상 : 오랜만에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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