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 시간 : 20시00분
- 종료 시간 : 21시30분
- 참여자 : 이상진 스테파노, 임임마누엘 플로라, 김다혜 요세피나, 김서휘 이사벨라
- 선교품 및 음식 : 빵, 물, 핫팩
- 동선 : 11번출구 ~ 대합실
명동성당에서 미사 🕊️성령의 이끄심으로 이사벨라🕯️자매님 합류🙏 🍵💐 명동 꽃집 운영하시는 박다영 아녜스님에게 잠깐 들려 아름다운 향기를 안고 출발 🎻
선교하러 가는길 이사벨라 자매님의 제안으로 묵주기도를 하며 안전하게 이동👣👣
<내용 요약>
- 빵 20개와 물, 힛팩을 챙겨서 20시쯤 출발
- 대합실 가는길 에스컬레이터 앞에 캔 할아버지가 계셔서 빵, 물, 핫팩 드리고 얘기 나눔. 코로나 백신 이야기를 하시며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접종 받았다가 몸이 안좋아지셨다고 하심. 그래서 하느님의 은총이 간절하다 하심.
- 얘기하던 중 명동 사랑방을 가보겠다고 하신 마태오 길벗을 만남. 명동에서 식사도 잘 하고 약도 잘 먹어서 건강이 좋아졌다고 하심.
- 대합실로 올라가다 어느 수염 많이 나고 머리가 곱슬이신 할아버지 길벗을 만났는데 우리 보고 젊은 나이에 이런일 하고 있다는게 정말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씀하심.
- 대합실에서 군밤모자 할아버지와 햄버거만 드시는 자매길벗을 만났는데 자매길벗이 오늘은 저번보다 대화가 잘 통해서 좋았음.
- 삥과 물을 다 소진하고 서부역으로 이동. 서부역 텐트촌에 딱 한분이 계셨는데 다른 길벗들 오시면 다 나눠가져달라고 남은 핫팩을 다 드림.
- 해피인으로 돌아가던 길에 9-1 출구쪽에 늘 앉아계신 자매님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드림.
- 21시30분쯤 선교 종료
●피드백 및 소감
- 대화할 길벗은 많은데 주어진 시간은 많지 않으므로 같은 장소에서도 반으로 나눠 선교를 하면 좋을 것 같음.(이상진 스테파노)
- 오랜만에 마음을 열고 입을 연 여자분의 말을 정확하게 듣고 대화하지 못했다. 반성하게 되었다.
사랑을 전할 수 있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하다.
주님께서 뿌리신 씨가 좋은 열매 맺었으면 좋겠다(김다혜 요세피나)
- 새로온 젊은 길벗분이 계셨는데 성당에서 나왔다고 하니 경계하는게 보였다.
길벗들은 여러 종교단체에서 나오고 하루에도 여러사람을 마주치고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있으니 편견이 생길수 있는게 당연할것 같았다.
평일선교는 선교가 목적이지만 일치가 되어야하기에 그들을 먼저 살피고 배운다는 마음그리고 종교인으로서 다가가기보다 세계인으로 사람으로 다가가 그들의 얘기를 듣는게 먼저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가 미사를 보고 이사벨라 자매님의 안내로 묵주기도를 하며 출발해서인지 신기하게 길벗들을 찾아다닐 필요없이 먼저 찾아오셔서 지금 이시간 성모님의 보호와 성령이 🕊️💝함께 하시는구나 느꼈고 수염을 기르신 한분의 길벗 분과 얘기하며 요즘에 강아지를 너무 약하게 키운다고 길벗들은 사계절내내 밖에 사는것에 적응해서 손 발끝만 시리고 아무렇지 않다고 하셨다.
얘기를 들으며 오히려 우리보다 더 강하고 어디에서나 살 수 있는 멋있는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예전에 김수환 추기경님을 만나셨다고 세상에 사시는 분이 아니라고 하셔서 저희도 닮아가고 추구하는 가치라고 다시금 나누며되새겼다.
눈내리는 깨끗한 날에 성모님의 자매들이 단합해서 함께 봉사하니 모든게 깨끗해져서 감사드리고 기뻤다
💡그리고 봉사하기 전 어머니처럼 부족함없이 양말 신발챙겨주시는 평일봉사 우리의 수호천사 바오로 멘토님께 감사했다.
💫🪽🚿✨
첫댓글 길벗분들과 좋은 나눔의 시간 은총의 시간 되신거 같아서 기쁘고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