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주 장소: 알디
참여 인원: 김건우 박은재 최강렬 김민정 황준 최윤환
불참 인원: 김고운 김원석 이지율
합주곡
<챠우챠우>
드디어 보컬 건우형과 함께 맞춰본 곡입니다. 전 파트가 무난무난한 곡이라 수월하게 진행하였습니다. 노이로제 유발하는 반복적인 가사 때문에 진행 놓칠 수 있는 점만 유의하면 되겠습니다. 원곡은 하프 다운 튜닝인데, 저음불가 건우형을 위해 정튜닝으로 키 업했습니다. 그랬더니 보컬 음색과 아주 잘 어울리고 좋더군요. 귀찮게 변칙튜닝 할 필요도 사라져서 더더욱 좋습니다. 원기타 특성상 기타 솔로 때 조금 비는 느낌도 있어서, 통기타 음색으로 리듬기타 추가하던가, 아니면 건우형 기타치면서 부르게 해도 좋을 것 같군요.
<에이펙스>
원래 리드기타인 원석이가 불참해서 은재가 대타를 뛰어준 곡입니다. 이 곡도 후반에 갈려나가는 드럼 제외하고는 다들 그리 어렵지 않게 소화할 수 있어서 역시나 무난하게 진행했습니다. 원곡처럼 보컬 이펙터를 먹여 보았더니, 싸이키델릭하고 아주 좋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이펙터를 먹이다보니 보컬 모니터링 시 음이 겹쳐 들려서 피치 잡기가 쉽지 않더군요. 적응해서 피치 칼같이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후반부 드럼 폭주하는 부분이 상당히 길다보니까 다들 몸이라도 열심히 흔들어야 청자들이 지루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드럼 최윤환 화이팅.
<프리텐더>
보컬인 지율이가 불참해서 그냥 바꾼 키에 맞는 유튜브 커버곡 아무거나 틀고 템포 맞춰서 합주했습니다. 역시나 기타는 파워코드 난사하고 베이스는 근음 우다다다 치는 정도의 난이도라 별 문제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보컬 오고 또 맞춰보면 될 듯합니다. 근데 이 곡 키보드가 상당히 중요한데 아직 완성 소식이 안들리네요. 솔로잉도 있는데 말이죠. 뭐 키보드 솔로잉 할 사람 없으면 그냥 제가 기타로 치려 합니다.
합주 총평
1. 웬만하면 불참을 삼가자
2. 새로운 곡 정하자
이번 합주도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첫댓글 방학때도 멈추지 않고 달리는 치타들,,
우다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