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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창작 게시판 (상록수필문학회 회원) 시신 없는 무덤 앞에서
석염(김선구) 추천 0 조회 84 19.04.28 21:20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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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4.28 22:03

    첫댓글 잠깐 선만보고 살아져 아쉬웠는데 다시 올려 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시신 없는 무덤 뿐만아니라, 모든 것은 결코 죽은자의 유택이 아니라 산자의 필요에 따라 예의라는 요식행위를 위해 마련된 장소라는 생각을해 봅니다.

  • 19.04.28 23:15

    시신없는 무덤이라는 제목이 조금은 무섭게 느껴졌는데 거기에 담긴 이야기는 참 인간적이고 따뜻합니다. 정의번과 억수도 길동무, 백리 벚꽃길을 함께 하신 선배교수님 부부와도 길동무... 늘 건강하셔서 행복한 나들이 하십시오 잘 읽었습니다.

  • 19.04.28 23:16

    임진왜란 전쟁중에 실종된 주인과 의리를 지키려고 장렬히 산화한 노비의 이야기가 감동적입니다. 정몽주 선생을 기리는 임고서원 등 영천은 충절의 고향이자 농산물의 집산지입니다. 언제 한번 시간내어 두루 구경하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19.04.29 06:25

    언젠가 기룡산 기룡사를 찾아 등산한 기억이 납니다. 그때도 호수 주변은 벚꽃이 장관이었습니다.
    글속의 이야기가 그림이 되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잘 읽었습니다.

  • 19.04.29 11:37

    영천의 봄을 찾은 벚꽃길에서 길동무와 좋은 시간을 보내셨군요.자신의 목숨도 아끼지 않는 충성스러운 노비와 주인 아들의 인간미 넘치는 훈훈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묘였군요. 저는 제목만 보고는 장차 누군가를 모실 유택을 미리 지어 놓으셨나 했습니다.. 화사한 벚꽃숲에 내려 오신 두 영혼의 시 낭송회에서는 노비와 주인의 관계는 아니겠지요? 저 세상의 영혼들은 신분의 귀천 같은 것은 없는 모두 순수한 길동무였으면 좋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19.04.29 17:38

    일면식도 없지만 선생님 글을 통해 어렵던 시절 이밥에 고기국 먹고 행복했던 아이처럼 제게는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좋은 글 읽게되어 감사드립니다.

  • 19.04.30 00:08

    정의번의 충절과 노비 억수에 대한 이야기가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군요. 영원한 영혼의 다정한 길동무가 되었겠지요. 잘 읽었습니다.

  • 19.05.01 04:07

    가슴이 아려옵니다. 이성계의 아들 방원과 방석사이에 왕권 다툼으로 피비린내 나는 형제의 난이 있었던 반면에 정의번과 억수는 노비가 아니라의리를 뛰어넘은 분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목숨을 함께할 정도로 서로를 지켜주려다 사랑의산화는 역사속에 길이남을 자료가 충분하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시신없는 무덤 꼭 찾아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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