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함께한 여름>
아네테 펜트 지음, 수잔네 괴리히 그림, 김현희 옮김, 책속물고기
10,000원, 2013.10.25, ISBN 97889946213674, 184쪽
대상 : 초등 3-4학년
책소개
주위 사람들이 보기에 사회적 통념에 어긋나는 일이더라도 생명, 사랑, 나눔 같은 절대적인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프랜치는 주변의 시선이나 충돌, 희생을 무릅쓰고라도 자신의 신념을 지킨다. 이렇게 사는 프랜치를 이웃들은 처음에는 이상하게 여겼지만 프랜치의 모습을 보면서 점차 익숙해진다. 작은 생명을 보살피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것이 꼭 필요한 가치라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기 때문이다. 마음속 깊이 숨어 있는 가치를 끌어내 주는 프랜치는 그래서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는 우리 모두의 친구이다.
지음 - 아네테 펜트
저자 아네테 펜트 Annette Pehnt는 1967년생으로 프라이부르크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내며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2001년 소설 『나 떠나야 해(Ich muss los)』로 데뷔해 많은 상을 받았으며 『우리가 함께한 여름』은 작가의 세 번째 아동문학 작품이다.
그림 - 수잔네 괴리히
그린이 수잔네 괴리히 Susanne G?hlich는 1972년 예나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살고 있는 라이프치히에서 예술학을 전공했다. 2004년 이후 그래픽 디자인과 일러스트 분야의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며 지금까지 수많은 아동문학 출판에 참여했다.
옮김 - 김현희
역자 김현희는 전북대학교 독어교육과를 졸업했고, 교육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독일 빌레펠트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같은 대학의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교육, 아동, 인문, 역사 등의 분야에 관심이 많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역서로는 『단서를 찾아라. 3: 루빈슈타인 박사의 유언장』『단서를 찾아라! 4: 유람선 도난 사건』『사장이 들키고 싶어 하지 않는 거짓말 51』 등이 있다.
목차
1장 프랜치와 은혜의 집
2장 토끼를 데리러 가자
3장 우리가 직접 칠하는 거야
4장 제 조수들이에요
5장 일요일의 평화
6장 은혜의 집에서 살래요
7장 프랜치는 무사한 걸까
8장 그대로 있어 주면 돼
9장 얼굴이 빨간 남자
10장 우리 모두가 마법을 부릴 거야
11장 아무도 빼앗지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