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좀보소~, 날좀보소~ 날좀보소~~
동지섣달 꽃본듯이 날좀보소~
밀양아이랑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무형문화유산으로 정선아리랑, 진도아리랑과 함께
우리나라의 3대 아리랑에 속한 민족의 아리랑이다.
일제강점기의 민족성을 찾고자 불렀던 노래로
독립군들 사이에서 개사되어 널리 애창되었던 노래이다.
밀양아리랑 토요상설공연은
6월 29일부터 8월 말일까지 토요일 오후 2시에
시민과 함께 즐기고 감동하는 주말 거리문화축제이다.
영남루에서 열리는 토요상설공연은 밀양아리랑뿐아니라
콘서트와 통기타공연 등 여러가지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
밀양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인간문화재인 하용부 선생님의 밀양아리랑에 대한
상세 설명과 함께 즐겨본 공연은
주말 한낮의 무료함을 충분히 만끽할수 있는 시간이었다.
신명나는 밀양아리랑..
어깨가 들썩 들썩 흥겨운 가락에 보는 이에게도 웃음이 한가득을 선사해주었다.
밀양아리랑 25현 가야금 연주가
자연이 선사해주는 듯 푸른 잔디위에 흐른다.
밀양아리랑도 함께 불러보는 시간도 가지고
어느새 관객과 하나가 되는 흥겨운 한마당이다.
애절한 밀양아리랑을 표현하듯
즉흥무에 매료되는 순간이다.
< 백두산 만뎅이 태극기 꽂고 삼천만 가슴에 북소리 두둥둥~>
광복군들이 개사 하여 부른 광복군 아리랑과 함께
광복군의 숨소리까지 전해들을 수 있는 몸짓이었다.
첫댓글 여행중에 만난 밀양 민속공연 너무 좋았던것 같아요.^^
마지막사진의 행복한 미소가 좋습니다^^
지금도 어깨가 절로 들썩여지는것 같아요.
신명나는 공연, 너무 좋았어요.
보고 들을수록 흥겨고 정겨운 가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