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문어 : Octopus vulgaris Cuvier – 왜문어, 피문어, 돌문어
► 외국명 : (영) Octopus, Common octopus, Poulp, (일) Madako (マダコ)
► 형 태 : 크기는 최대 전장 130㎝, 체중 5kg에 달하는 대형종으로 몸통은 근육질이며, 타원형이나 때때로 몸통의 뒤쪽 끝이 뭉툭하게 된 것도 있다. 체색은 자갈색 또는 암갈색 바탕에 갈색, 황색, 청색의 작은 반점들이 있다. 배쪽은 담갈색이며, 흡반은 적갈색을 띤다. 체표에는 거친 육질 혹들이 가로선으로 흩어져 있다. 동체의 폭은 동체장의 약 75%이다. 목 부위는 약간 수축되어 있으며, 머리 폭은 몸통의 폭보다 다소 좁다. 각 눙의 윗부분에는 각각 4개의 육질 돌기가 있다. 다리의 길이는 3>2>4>1이며, 각 다리에는 두 줄의 흡반이 약 160~180개 정도 씩 나열되어 있으며, 수컷
의 경우 우측 제3완이 교접기로 변하여 숟가락 모양의 교접기 혀로 변해 있다.
몸길이는 1.3m 안팎이며, 최대 체중이 3kg에 달하는 대형종이다. 몸통은 근육질이며, 타원형이 대부분이나 몸통의 뒤쪽 끝부분이 뭉툭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체색은 자갈색 또는 암갈색이며, 갈색, 황색, 청색 등의 작은 반점이 나타난다. 배 부위는 담갈색이며, 흡반은 적갈색을 띤다. 몸통의 표면에는 거친 질감의 혹들이 가로로 흩어져 있다. 몸통의 폭은 몸통 길이의 75% 안팎이다.
► 설 명 : 가까운 연안에서부터 대륙붕 가장자리까지 사이
의 바닥에 서식하며, 야행성이다. 한 번 산란시 지름 약 2mm의 알을 120,000~400,000개 정도 낳는다. 산란은 주로 바위구멍이나 갈라진 틈 사이에 낳는다. 암컷의 경우 부화 후 3개월 보름이면 성적 성숙에 이르는데 이 때의 체중은 약 900g정도이며, 수컷의 경우 체중 약 400g 정도면 성적 성숙에 이른다. 먹이는 주로 이매패류, 갑각류, 작은 어류 등이며, 구강을 통해 독극물을 분비하여 먹이를 마비시켜 포획한다. 체색은 주변 환경에 따라 상당한 변이를 보인다. 수명은 통상 1년 반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수심
80~100m 정도되는 곳에서 서식한다. 주 산란기는 5~11월이며, 산란은 수심 10~20m, 수온 13~27℃되는 곳에서 약 3~4일에 걸쳐 계속 산란한다. 또한 저염분에 약하여 17‰ 이하에서는 살지 못하며, 최저 한계 수온은 6℃(최적 서식 수온은 20~25℃)이다. 서식지는 주로 모래진흙이나 패각이 많은 개흙질이다. 고가로 거래되며, 소금물에 삶아서 생선회, 초절임, 젓갈 등으로 이용한다 .
문어 단지를 이용하여 어획하여, 국내에서 생산되는 문어류 가운데 가장 중요한 수산물이다. 게를 미끼로 한 낚시도 행해지지만 그늘에 숨어 있는 습성을 이용한 문어단지를 사용한 어획이 주를 이룬다.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뒤 삶아서 먹거나, 조림, 초밥 재료, 훈제나 건어물, 타코야키 재료 등으로 사용한다. 삶지 않고 날로 회를 치거나 얇게 썰어 샤브샤브를 만들기도 한다.
► 분 포 : 한국(남해안, 서해안), 일본(혼슈 이남의 전 연안), 지중해, 중남미 등 전세계의 온대 및 열대 해역에 널리 분포한다.
► 비 고 : 우리말로 문어라고 하면 본종(참문어)을 일컬으며, 일본어나 영어에서도 문어라고 하면 본종을 지칭한다. 문어(Enteroctopus dofleini)는 본종(참문어, 왜문어)과는 다른 종이다. 아프리카문어는 분류학상으로 참문어(왜문어)와 동일종이라고 하나 시장에서는 명확하게 구분되며, 가격도 낮다. 삶았을 때 흉반의 내측이 흰 것이 아프리카산, 홍색인 것이 왜문어라는 통설이 있으나 진위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아프리카산은 냉동하여 수입되므로 보관 기간의 차이에 의한 것인지 확실치 않다.
► 참 고 : 산란기 어미 참문어를 보호해 자원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하여 포획 및 채취 금지 기간 설정이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참문어 포획, 채취 금지 기간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4일 입법예고 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이달 14일까지 받는다.
해수부는 “참문어 산란기에 포획, 채취 금지 기간을 신설해 감소 우려가 있는 참문어 자원을 관리하고자 한다”면서, “산란기 어미 참문어 보호를 통해 자원 회복을 가속화하고,
시와 도에서 일정 범위 내에서 지역별로 따로 금어기를 정할 수 있도록 하여 해역별 차이를 반영하고 제도 운영의 실효성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개정안은 2020년 5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를 참문어 포획 및 채취 금지 기간으로 정하고 다만, 시장 및 도지사가 5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기간 중 46일 이상의 기간을 지역별로 따로 정해 고시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으로 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