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종합건설이 강릉 경포 강문해변 인근에 준공한 세인트존스호텔 개관식을 4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서해종합건설에 따르면 강릉시 강문동 1-1 일원 3만852㎡에 조성된 세인트존스호텔은 지하 1층, 지상 16층 규모(연면적 8만3,343㎡)로 객실은 동해안 최대인 1,091실로 조성됐다.
호텔은 2018평창동계올림픽특구 내 녹색비즈니스 휴양해양지구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총 3,0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준공됐다.
강릉의 명물인 강문해변을 끼고 호텔과 해변 사이에 위치한 소나무숲에는 자연친화적인 산책로 및 조각공원을 조성해 최적의 휴양 여건을 마련했다.
특히 호텔 옥상 16층에는 수영장(인피니트풀)과 바, 레스토랑, 스파와 사우나 등 최고급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세인트존스호텔은 그랜드 오픈을 맞아 오션뷰의 1박과 다양한 옵션을 포함한 `스프링 익스피리언스', `처음 만나는 세인트존스', `올 인클루시브'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서해종합건설 관계자는 “세인트존스호텔 준공 및 운영을 계기로 주택사업뿐 아니라 레저사업에도 개발의 역량을 집중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일보 정익기기자 ig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