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을미乙未 일주
가. 乙木의 특성
나. 未土의 특성
다. 乙未 일주의 특성
【물상과 기상 및 기본적 특성】
【오행의 변화와 육신(재물, 진로, 적성, 건강 등)】
【육친】
★일주론은 일주 두 글자만을 가지고(지장간 포함) 풀이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주팔자 전체를 보고 풀이를 하는 경우와는 차이가 있을 수도 있음을 충분히 고려 하여야 한다 |
가. 乙木의 특성
▣乙木은 “꽃”이나“농작물”또는 “잡초”나
“넝쿨”,“甲木의 가지(또는 나뭇잎)” 등으로 구분이 된다
◉丙火가 있으면 꽃이 아름답게 피는 화초이고
丙火가 없으면 金의 위협에 대항하지 못하여 경쟁력을 상실하게 되므로
보잘 것 없는 화초이거나 잡초와 같이 된다
◉그리고 庚.辛金이 있으면 농작물이 되고
乙木 옆에 甲木이 있으면 넝쿨이나 갑목의 가지로 풀이한다
▣乙木이 꽃일 경우 계절별 종류 풀이
⦿봄에는⇨ 어린화초 이고
⦿여름에는⇨ 방초芳草,
⦿가을에는⇨ 단풍과 국화,
⦿겨울에는⇨ 온실화에 비유 된다
▣乙木을 꽃으로 풀이를 할 경우 특성
◉아름답기 때문에 젊어서는 인기가 좋아서
즐겁고 재미가 있게 생활을 할 수가 있으나,
결실이 없는 화초에 비유가 되기 때문에
노후관리를 잘 해야 한다
◉봄소식을 전하는 꽃이므로 소식의 의미와 함께
꽃은 금방 시들게 됨으로 이별의 의미를 가지며,
또한 줄기가 약하여 바람이 부는 곳으로 흔들리는 습성이 있다
(뿌리가 약한 경우)
◉甲木과 같은 결실이 없어 대부하기가 어렵다
▣乙木 일에 태어난 자는 천진무후하고
부드러우며 연한 氣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강하나,
내면에 강인성이 약함으로서
사치나 유흥, 화려함과 미숙된 상태 등이 뜻이 있다
▣癸水가 있으면 문외門外로 분주하다
이는 비가 오면 태양을 흐리게 함으로
乙木은 햇빛이 있는 곳을 찾아 밖으로 나가기 때문이다
나. 未土의 특성
▣未土의 형상⇨ 나무(木) 끝에 있는 작은 가지(ㅡ) 모양을 본뜬 글자로
이 가지에 미래의 과실이 열기 시작한 것을 형상화한 것이다
또한 『나무 木』에 『한 일(一)』이 합해져서 만들어진 글자로
나무가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도록 차단시킨 모양이다.
계속해서 나무가 성장한다면 열매를 맺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제지한 것이다
※위로만 성장하는 가지는 열매를 맺지 못 한다
▣未土의 자의字意⇨ 未土의 사전적 의미는 “아닐 미, 하지 못하다 미,
미래 미, 장래 미” 등으로 표현(미완성, 미숙, 미정, 미래 등)한다
⦿즉 未土에는 “아직은 아니다, 못하다, 미래, 장차의 뜻”이 있다.
즉 아직은 때가 이르지 아니하였으니 조금 더 기다리라는 것이다
과실은 열렸으나 아직은 익지가 않아서 먹기에 적당하지 않은 상태로서,
결실의 체體의 작용은 있으나 용用으로 활용하기에는 미흡한 상태를 말한다.
亥水에 이르면 하나의 완성된 물건이 된다
⦿『未』字는 『맛 미味 자』에서 『입 구口』를 뺀 것으로서 “맛이 없다,
아직 맛이 들지 않았다”의 의미가 내포. 즉 무구불미無口不味의 뜻으로서,
맛이 들려면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까지 포함되어 있다
⦿또 한편으로는 『未』의 하반부를 보면 『나무 木』으로 이루어 졌는데,
『나무 木』을 다시 나누면 『열 十』과 『여덟 八』자로 나누어진다.
이는 앞으로 18일간 열심히 하면 나무木 위에 가지가 한일(一)의 형태로
돋아나서 결실이 있을 것이니 열심히 하라는 뜻도 포함된다
▣未土는 양(木, 火)의 기운을 음(金, 水)으로 전달하기 위한
금화교역金火交易을 담당하는 土로서 결실을 주도 한다
※丑土는⇨ 子水의 씨앗을 세상에 내보내기 위한 배양기의 역할.
辰土는⇨ 씨앗을 키우면서 성장을 주도하는 과정.
戌土는⇨ 가장 중요한 것을 보관하는 금고의 역할이다
즉, 土는 자기 자신을 직접 내세우는 것 보다
다음 세대를 위해 준비하는 역할을 한다
▣물상적(양) 특성
⦿양은 양순하고, 환경 적응력이 탁월하며, 희생적 이다.
그러나 한번 성질이 나면 대단히 무섭다
※한자에서 양자羊字가 들어가는 글자(미美, 선善, 의義, 상祥, 양養)는
다 좋은 뜻을 나타내는 글자 이다.
그러나 여기에도 인간이 개입하게 되면 전혀 반대의 해석이 된다
(사람 人변이 들어가면 “거짓 양佯”이 됨)
⦿양은 소나 말 등 다른 동물들과는 달리
뒤에서 밀거나 재촉 하면 안가고 앞에서 끌어 주어야 뒤 따라간다.
끝맺음을 잘하지 못한다(유시무종有始無終)
다. 乙未 일주의 특성
【물상과 기상 및 기본적 특성】
▣乙未 일주의 구성
◉未土⇨ 늦여름(오후). 편재. 양지(12운성), 백호살, 辰.巳 공망
◉지장간⇨ 丁火(식신). 乙木(비견). 己土(편재)
▣乙未의 물상 풀이
◉“양이 초원에서 노니는 모습”⇨
성격이 유순하고 모나지 않아서 대인관계가 좋은 가운데
주어진 환경이 넉넉하고 여유가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노력이나 적극성이 다소 부족한 가운데
고집이 세고 급하며 다혈질적인 면도 있다
◉“작은 밭 또는 한 여름의 메마른 대지(사막의 식물)”⇨
생명력이 강한 초목이 건조한 땅에서 생존하는 형상으로
억척스러우면서 자기 보존능력과 생존력이 매우 강하다
한편 바싹 마른 땅에 뿌리를 잘 못 내리는 형국이라
거처나 직장의 이동이 많을 수가 있다
◉“갈대밭의 갈대”⇨ 똑똑 하지만, 바람에 따라 흔들리는 것처럼
자기주관이 부족하다.
그렇지만 갈대는 그 무엇 보다도 강한 생명력을 가질 뿐 아니라
주변의 모든 것을 이용할 줄 아는 처세술도 지녔다
◉“밭위에 풀이 나 있는 형상. 대지 위의 초목의 상”⇨ 애재에 밝고
강한 생명력을 바탕으로 자수성가한다
◉“사막의 선인장”⇨ 편고하여 파란만장한 고달픈 상이지만
생존을 위한 적응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未土의 乙木(초목. 나무의 줄기나 잎사귀 등 포함)은
7월의 초목으로 강한 푸르름을 유지하고 있지만,
한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드는 시점으로서
발전이나 성장이 멈춘 상태에서 서서히 약해 진다
▣乙未 일주는 백호살로
자존심과 함께 총명하고 집착력과 추진력이 매우 강하여
주어진 일에 집착하는 성향으로 성공을 한다
또한 황량한 마른 땅의 초목이나 삼복더위의 乙木과 같아서
억척스럽고 환경적응력이 뛰어나다
그러나 수기水氣(인성)가 없어 조후가 되지 않으면
자칫 급한 성격으로 인한 폭발적인 분노가 외부로 표출되어
대인관계에 있어서 부정적으로 작용을 할 수도 있다
따라서 지신의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한다
▣乙未 일주는 未土의 지장간에 비견(乙木)이 있어
자기를 지키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절대 남에게 자기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따라서 주변으로부터 오해를 사는 등 문제가 뒤 따른다
▣금화교역金火交易으로 결실을 담당하는 未土가 편재인 가운데
지장간에 비견(乙木).식신(丁火).편재(己土)가 암장되어
재물욕심이 많고 삶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한편 무슨 일이든지 내 맘대로 통제하고자 하는 마음이 강하여,
고집이 센 편이다
▣천성이 착하고 인정이 많아 자신이 손해를 보는 일조차도
내색하지 않고 속으로 삭히는 스타일이다
그만큼 속내를 쉽게 드러내지 않는 편으로
어떤 면에서는 답답하면서도 계산적이라고 오해를 받는다
▣자신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지식을 습득하고 궁리하므로
지혜가 풍부하다
▣사람 사귀는 것을 좋아하여 어느 곳에서나 환영받는 편이지만,
아무하고나 사귀지 않는 스타일로 인간적인 만남을 원하기 떼문에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동병상련할 수 있는 부류들과 주로 교류한다
▣세속의 권위와 겉치레를 배격하며 주위 사람들과 더불어
평범하게 살고자 하는 지극히 합리적 현실주의자로서
큰일보다는 단순하고 간결한 것을 추구할 정도로 다소 소심한 편이어서
생각만큼 업무의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는 경우가 많다
▣희생봉사 정신이 강하지만 고집이 세서 무언의 반항하거나
은근히 자기주장을 관철시키려함
그러나 주변과의 불편한 관계를 생각하여
이내 자신의 뜻을 접거나 동조할 정도로 우정과 친목을 중요하게 여김
▣기본 성향
◉부드러워 보이지만 빈틈이 없고 예민하며 환경적응력이 뛰어나다.
내성적인 것 같지만 감정적이고 외향적 성향을 가졌다.
◉성품이 온화하고 모든 일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표현력과 주관이 부족하다
◉솔직하고 평범하며 외유내강형이며
두뇌가 명석하고 학문과 예술계통에 뛰어난 소질이 있다
◉매사에 신중하지만, 한편으로 경거망동하고 지구력이 약하며
행동보다 말이 앞서는 경향이 있다
◉천성이 착하고 조용하며 현실적이고 침착한 합리주의적 이지만
지나치게 계산적이어서 결단력이 부족하다
◉자신의 일보다 남의 일에 더 신경을 쓰고
소견이 좁아서 이룰수 없는 화려한 세계만을 동경하다가
인생을 그르칠 수도 있다
【오행의 변화와 육신(재물, 진로, 적성, 건강 등)】
▣일지 편재(未土)와 관련하여
◉재물에 대한 집착이 강하여 불안정 하지만.
乙木의 부드러운 특성과 함께 12운성(양지)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기운이 뒷받침 되기 때문에 재물을 향해 나가는 힘이 있다.
따라서 乙未 일주는 편재 중에서 가장 유복한 편재에 속한다.
◉지장간 중 乙木(비견)은 자기 스스로 해결하는 추진력이고
丁火(식신)는 타인을 설득시키는 능력(언변 등)이며
己土(편재)는 재물을 만드는 능력 으로
재물과 관련된 3박자를 모두 갖추었다
★만일 천간에 일간 乙木 이외에 또 다른 乙木과 己土가 같이 있으면
이 때의 己土(재물)는 일간의 몫이 아니고
일간 옆에 있는 또 다른 乙木의 몫이 된다
◉그런데 일간(乙木)이 조열한 未土에 뿌리를 내리기가 어렵기 때문에
능력을 제대로 발휘 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작은 재물이나 규모가 작은 일에는 관심이 없고
큰 재물이나 규모가 큰 일에 관심이 많다.
기본적인 재복은 있으나 관리능력이 떨어져 풍파가 많다.
▣水氣가 잘 갖추어져서 조후가 되면 단아하고 부드러운 기질을 바탕으로
온화하고 조용한 성격이며 수줍음이 많아 나서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한편으로 자신의 내면을 밖으로 형상화하기 좋아하며
감각적으로 무엇인가를 만들고 그리는 일에 재능이 탁월하다
▣한편, 편재가 백호대살과 동주하고 있어
재물이 순식간에 확 불어나거나 몰락하는 인자가 있으니
이부분에서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진로.적성
◉학문과 예술적 재능이 있으므로 예술가. 의사, 학자, 교육, 종교인 등
다방면에서 원만하게 적응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련데 사업의 경우에는 원만한 성장은 가능하지만,
적극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무리한 확장은 실패가 뒤따르기 쉽다
◉십이운성상으로 양지에 해당하기 때문에
만물을 기르고, 성장하는데 소질과 소양이 있음으로
교육, 활인업, 원예, 축산 등과 어울린다
◉乙木 일주의 지장간에 상관(丁火)이 있어
언변이 뛰어나고 사교적이면서 빛나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있다
따라서 말로하는 영업분야에 소질이 있다
◉기본적으로 직장생활에 만족할 수 있으나
자영업에 관심을 둔다면 구속과 간섭을 받지 않고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소규모 사업이 적당하다
◉한편 사업과 관련하여서는 자신의 의지는 분명한데,
결단력과 지구력이 부족하고 주변을 과도하게 의식하기 때문에
그냥 생각만 하고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직감력과 창의력을 활용할 수 있는 토속신앙과
사회과학 분야에 집중하면 재능과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다
◉다만 재물 욕심이 강해 돈을 쫓아다니는 성향이기 때문에
오히려 폐해가 자신에게 미칠까 두려움이 있다
【육친】
▣(남녀 공통) 백호대살과 관련하여
남명은 재성인 아내가 불길하므로 일찍 상처하거나
여명은 시어머니와 친정아버지가 불길한데
일지 未土가 형.충을 당하는 경우 더욱 불길하다
또한 배우자궁에 편재가 있으면
자신이 직접 배우자를 통제하거나 부리려는 성향이 강하다
▣(남명) 일지 편재(未土)가 조열하기 때문에
乙木 일간으로서는 부담이 되는데,
능력이 있고 생활력이 강한 부인에게 눌려서
부인의 눈치를 보기 때문에 살아가기가 쉽다
또한 이성에 일찍 관심을 가지는 경우가 많은 가운데
풍류와 주색을 즐겨 색난을 조심해야 한다.
타 지지에 재성이 하나 더 있으면 아내와의 이별 수까지 있게 된다
▣(여명) 이성에 늦게 눈 뜨는 수가 많은데.
어떤 배필을 만나더라도 자신을 변화시켜
적응할 수 있는 성품이라 대체로 결혼생활은 무난한 편이다.
또한 재물에 대한 감각과 관심이 많아 집안 경제도 잘 꾸린다.
한편 지장간에 있는 식신(丁火)이 조열한 환경에 있기 때문에
유산을 하거나 자식을 늦게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