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소식이 오락가락하여 산행을 가니마니 하고 있던차에 금요일 오후부터 비소식이 사라졌습니다. 오늘은 왠지 타이트하게 산행하는게 부담스러워 일단은 한신지계곡으로 올라가 봅니다. 장터목으로 갈지 연하봉으로 갈지 가서 생각하려구요. 11시경에 내림폭포에 도착하여 느긋하게 한시간 동안 점심을 먹고 연하북능으로 하산코스를 결정하고 내림폭포 약간 위에서 우골로 넘어갔습니다. 역시 장군대 보다는 우골 계곡치기가 더 발맛이 좋습니다. 시간은 배로 더 걸렸지만 말입니다. 연하봉에 도착하니 저 건너 일출봉으로 한 팀이 막 들어가는게 보입니다. 연하북능은 최근 발길이 없었는지 길이 좀 묵어있긴 했으나 길자체가 유순해서 가내소까지 별 무리없지 힐링 잘 하고 내려왔습니다. 오늘도 하루 종일 지리산속에서 잘 놀다 왔습니다.
첫댓글 연하북릉, 처음 토산에 갔을때 혼산 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사진 잘 봤습니다.
옥산님~ 잘 지내고 계시지요~^^.
연하북능은 저에게는 표고버섯을 한가득 땃던 기억이 있는 능선입니다. 오랜만에 들어가보니 참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늘 안전산행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