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 제거
겨우 열매 하나 달려있고 아기 열매들은 다 구멍난 상태입니다.
지주대가 허접해 앞으로 쓰러지려 합니다.
공간 제약으로 참외는 제거합니다.
땅이 생겼습니다.
초겨울에 삼채등의 월동작물 뿌리만 화분에 옮겨 진열할 자리입니다.
시작은 미미했지만 창대해지고 있습니다.
집에 호박이 쌓이고 있어서
오늘도 농장에 와계신 분께 하나 선물했습니다.
풋호박 2주가 넓은 공간인데도 좁다고 합니다.
옆지기 흰천막집의 지붕을 써도 된다고 하셔서
활대만 3개 걸쳐 주었습니다.
따로 망을 치지 않아도 활대타고 넘어갈 겁니다.
내가 심었어도 남의 집 지붕 위로 침범해 열린 열매는 법적으로 지상권 소유자의 것입니다.
장마로 땅이 물러지고 바람 심하고 무거운 열매가 열리니 지주대가 자꾸 기울어 갑니다.
효과가 적더라도 받쳐주는 시늉을 했습니다.
어렸을 때 달린 열매들 제거한 게 후회됩니다.
2기생들은 이제부터라도 열매 열리는대로 허용하고 있지만
어제 멀쩡하던 애들이 하루 만에 또 이렇습니다.
넘버1은 사망했고
얘가 넘버2로 가장이었는데
늦게 열린 넘버7이 더 커집니다.
햇빛 받기 좋은 위치여서 그럴 수도 있고
형제 간에도 막내 키가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새로 수정되면
또 힘을 내봅니다.
내일 또 구멍 뚫려 있으면 화가 날까봐
오늘 농약 방제를 했습니다.
오늘도 얘가 열일했습니다.
블루베리를 기울게 심어서
화분을 기울여 평형을 잡다니... ㅠ.ㅠ
블루베리 전용상토들은 흙이 찰지지 않아서
뿌리를 꽉 잡아주지 못하니
작물이 기울어서 애를 먹입니다.
낙과된 열매가 맛있습니다.
열매마
본잎들은 다 죽었고 곁순들이 생기있게 자랍니다.
지가 알아서 지주대를 오릅니다.
방토
미인풋고추
오늘은 단단하게 익은 애가 없었습니다.
수박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