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친구들과 함께 청계산에 다녀왔다.
등산, 낚시,골프.. 취미생활을 함께 하는데
내가 갈 수 있는 것은 등산뿐인지라.... ㅎ
그동안 여러차례 북한산을 가는데도 참여를 못했다가
이제 춥지 않은 날씨라서 함께 동참을 했다.
등산코스: 옛골-정토사-깔닥고개-매바위-매봉-만경대-이수봉 중간능선에서 정글숲하산
가벼웁게 산행을 시작
정토사는 청계산의 동쪽 입구 옛골에 자리하고 있다.(청계산 옛골절)
이름난 등산로와 함께 아름다운 숲을 자랑하는 청계산 기슭에 위치한 정토사는
웅장한 아미타불염불도량 가람불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도심의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정토사 홈에서 펌)
스님이 무엇이 그리도 즐거우셨을까? ㅎㅎㅎ
1982월 6월1일 14시49분..
세계최강 대한민국 특전사의 특전용사로 태어나기 위해서
피나는 훈련을 받던 중 불의의 기상조건으로 그 꿈을 채 피우지도 못한채
산화한 공수기본 250기 대원들을 위한 충혼비..
53인 영령에 대한 넋을 기리며.....
옛골로 해서 올라온 매봉 등산코스는 험악하지 않고 그냥 호젓하게 걸어 올라올 수 있는
숲길이라서 좋았다.
그래도 숨은 차서 헐떡이며 올라오니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질 정도로 기분이 상쾌했다.
그 다음엔 만경대를 향하여 갔는데 가파른 길도 많고 급경사 언덕길도 오르며
아직 녹지 않은 눈도 밟아가며 고생좀 했지만
평탄한 길보다는 오히려 재미가 있었다.
중간중간 쉬어가면서 하드도 먹고 싸가지고 간 점심도 먹고
중간중간 산악대장이 주는 생무가 참 맛이 있었다.
북한산과 청계산 두곳을 주로 산행하는데 청계산 산행 담당 부대장이 우리가 등산한 코스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있다.
옛골로 해서 올라갔다가 이수봉쪽에서 다시 옛골로 내려왔다.
나무가지엔 새로운 푸른 잎들이 파릇파릇하게 생기가 돋아나고 있다.
기분 좋게 산행마무리하고
이수봉산장이라는 음식점에서
해물파전과, 도토리묵무침과 골뱅이무침, 감자전....등으로 요기를 했다.
등산코스: 옛골-정토사-깔닥고개-매바위-매봉-만경대-이수봉 중간능선에서 정글숲하산
첫댓글 멋진 산행 하셨네요 ..추카드립니다
추카요?? 아..산행도 축하할 일 ㅎㅎㅎ
캬캬~~ 좋습니다.
산행하니깐 무지 기분이 좋네요..이젠 적극 산행에 동참하려고.. 합니다. 운동해야 해서리~~
빨강색의 등산복이 누신지 자주 보이네요....즐거운 산행이였군요...
글쵸? 빨강색이 자주 보이네요. ㅎㅎㅎ 파랑색은 울 남자친구들인데 단체복으로 저에게 맞춰입었어요. ㅎㅎㅎ 여친들은 녹색으로 하고...
어느 분이 산너머 아즈미신가여??? ㅎ
썬그래스두 쓰시구?? 썬켑두 쓰시구.. 이분이 은나빈 쥔장 아즈미라요??? ㅎ
계양산을 넘어오세요... 철마산까지... ㅎㅎㅎ 그럼 만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아즈미를.. ㅎㅎ
델타아찌 은근 신경쓰이겠다...흠...
신경은 무슨~~ ㅎㅎ 요즘 나를 뚱이라고 부르거든... 그래서 자극 받아서 산행시작한거유~ 빡세게~~ ㅎㅎ
청계산행 후 이수봉 산장에서 "'돼지김치찌게""를 먹지않았다면 모든게 무효처리됨다....^&^
이수봉산장은 단골손님들이 많은가 봐요. 우리 부대장이 매주 가는 곳이다보니 잘알고 있더라구요.'돼지고기 김치찌개' 다음엔 그것 꼭 먹고 올께요..자주 갈 것 같아요. ㅎㅎ
바위에 걸터앉은 여인.. 멋지심~ 열심히 등산하여 24인치가 되자!!!ㅋㅋ
어? 어케 알았어요? 내 목표가 그건줄?????????????? ㅎㅎ
청계산 만경대에 최고 위에 있는 바위인데요..저 뒤는 바로 낭떨어지이거든요.겉은 웃고 있어도 .속은 바들바들 떨고 있답니다. 일행중 한명이 자주 뒤처지곤 해서 보조 맞춰주다 보니깐 산행시간이 6시간이나 걸렸어요. ㅎㅎㅎ 4시간 코스인 거 같은데...
폼...이 따악 쌍팔년도...ㅋㅋㅋㅋㅋㅋ
폼이 따악 쌍팔년도????? 무슨 뜻인지 몰라유~~~ ^^;;
고전적인 기본폼이라는거지요, 혹시 청계산에서 저 보시거들랑 이름을 부르셔야합니당. 일행이 많을 테니까요.~~~ㅋㅋㅋ
아~ 그말인거예요?? 70년대가 아니고?? ㅎㅎㅎ 88년도엔 난 우리딸 키우느냐 바빴거든요. ㅎㅎㅎ 국화언니도 청계산에 가시게요?? 언제요??
그날 오실려고? ㅎㅎ 조만간입니다.~
조만간에 귀경하시겠네요. ㅎㅎㅎㅎ 프랭카드 걸어야 하나??
초등친구들과 즐거운 산행이 되었군요. 근데 우연히 만날 뻔 했네요. 저도 지난 토요일(28일 오후 2시부터) 청계산 산행을 했거든요. 매바위 아래에서 막걸리 한사발씩 사서 마시고 내려 왔는데..근데 이분들은 시원한 막걸릴 안드시고 그냥 내려오신듯, 흔적이 없네...
ㅎㅎㅎ 마셨습니다. 물론 저는 안마셨지만 우린 준비를 해서 가져왔더라구요... 매봉쪽에서 먹고 내려왔어요... ^^ /안그래도 일행중에 한 친구는 등산길에 아는사람을 만나더라구요.. ㅎㅎ 저는 썬캡을 눌러쓰고 썬그라스 썼기 때문에 알아보기 힘들었을꺼예요.. ㅎㅎ
천안순대벙개도 제안을 하셨는데 산행벙개도 한번 추진을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싶네요. ㅎㅎ 그리고 산에서 MD63 로고가 적힌 파란색점버나 연두색점버가 단체로 지나가면 제 친구들로 생각하시면 되요~! ^^*
바뻐지겠네요. 햄버거님 농장서도 벙개해야 한다구 하구...
챙 모자만 벗었더라면...
안그래도 그 모자 벗고 사진 찍자고 하는 거.. 끝내 안벗고 찍었어요..아시잖아요..사진 찍히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ㅋ
작년 가을에 청계산 갔던 기억이...청계산에 특전사들의 넋이 내려 앉은곳인줄 오늘 알았어요 . 산이란 어느 산이고 만만히 볼수가 없는 의미가 더욱 있는듯 해요...친구님들이 다 멋있네요... ㅎㅎ
앞으로 북한산과 청계산을 주로 다니게 될 것 같아요... 청계산도 코스가 여러가지라서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우리 친구들요?? 고마워요..멋지게 봐주셔서~~~
친구들과의 즐거운산행을 하셨네요..빛님 살이좀 빠졌나봐요? ㅎ 좋아보여요^^전.. 더 나이들기전에 지리산 종주에 참석해 보려고.휴일에 시험삼아 7시간 산행에 참석했는데..역시 무리..ㅎㅎ 몸이 좀 피곤.. 이젠..빛님도 산맛에 젖어들면.중독될거예요..좋은현상이구요..주말마다 가까운 산 이라도 안가면..몸이 찌뿌둥 합니다.ㅋㅋ
아베님...살이 좀빠졌다구요??? 그 반대로 살이 무지 쪘는데.... ㅎㅎ 중독이되면 아베님 때문인 줄 아세요~! ㅎㅎ 처녀시절에 산아가씨였어요.. 그래서 그런가? 정말 오래간만에 산을 탔는데도 그다지 힘들지 않았어요..친구들이 걱정이 되어서 전화해주곤 하는데 오히려 개운하고 기분좋고 몸도 상쾌합니다. 다리 뒷부분이 조금 땡기는 것만 빼고... ㅎㅎ
ㅎㅎ 강원도나 청풍근처 산에 오시면..저도 합류! 무진장 멋져요..진정한 산악인들이 강추하는곳!! 제비봉..치악산..기타등등 많아요..청계산도 멋지고요..함 가고시프..
글쎄~~ 그렇게 멀리까지 갈 수 있을려나?? 전문산악이 아니라 노년(?)의 건강을 위한 산행인지라 ㅎㅎㅎㅎ 북한산하고 청계산으로 가거든요..
정상에 오르며 묵는 아스크림 꿀맛이것어요~~
네...꿀 맛이었어요..그런데 그거보다도 중간에 산악대장이 생무를 나눠주는데 그 맛이 정말 좋았어요... 생무가 그렇게 맛있다니..... 갈증해소도 되고 달콤하기도 하고... ^^
보기 좋네요..저하고도 한번쯤~~~~
제가 단장님을 따라갈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단장님이 워낙 산을 잘 타시니깐..ㅋ) 기회가 된다면 저도 한번이 아니라 두번이라도..함께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카메라만 만지작 만지작... 거리시던 게 역쉬 빛님이었군... 얼굴 좀 드러내봐요... 이제 알만한 분덜 다 아는데 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