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衆請
① 擧目
南無 金剛會上 佛菩薩 南無 忉利會上 聖賢衆 南無 擁護會上 靈祇等衆
화엄회상에 운집하신 욕계?색계 등의 모든 천인께 귀의하옵니다.
화엄회상에 운집하신 팔부금강 내지 사왕천의 모든 천인께 귀의하옵니다.
화엄회상에 운집하사 불법을 옹호하시는 모든 선신께 귀의하옵니다
註) 신중 제위의 명호를 개괄적으로 거명하여 신앙과 권공의 대상을 밝히는 의식이다.
② 普召請眞言 『나무 보보제리 가리다리 다타 아다야』
註) 널리 불러 초청하는 진언
③ 由致
切以 穢跡明王 天部空界 山河地祇 擁護聖衆者 威靈莫測 神變難思 爲度衆生 而或示慈容 爲護佛法而或現嚴相 施權也 不留跡化 彰實也 卽冥本元 慧鑑分明 妙用自在 賞善罰惡之無私 消災降福之有直 凡諸所願 莫不響從 是以(云云)以 今月今日 虔設法筵 淨饌供養 仰獻擁護之聖衆 俯察懇禱之凡情 冀回靈鑑之昭昭 曲照微誠之片片 謹秉一心 先陳三請
간절히 생각하건대, 불법을 옹호하시는 聖衆(화엄성중)께서는 위엄과 신령하심을 헤아리기 어렵고 신통 변화를 생각하기 어려우며, 중생들을 제도하기 위하여 때로는 자애로운 모습을 보이시고 불법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혹 엄숙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방편을 베푸실 때에는 자취와 흔적을 남기지 않으시고 진실을 드러내실 때에는 가만히 본원에 부합하시옵니다. 지혜로운 살핌이 분명하시고 미묘한 작용이 자재하여 선한 사람에게는 상을 주고 악한 사람에게는 벌을 내리심에 사사로운 감정이 없으시고, 재앙을 녹이고 복을 내리심에 올곧게 하시며, 모든 소원하는 일에 메아리처럼 따라 주지 않음이 없으십니다.
그런 까닭에 (운운) 금월 이날에 경건하게 법회의 자리를 마련하고 공손하게 깨끗한 음식을 차려 놓고 불법을 옹호하는 여러 성중들께 우러러 바치오니, 간절하게 기도하는 어리석은 범부의 정성을 굽어 비추어 보시고 신령한 살피심의 밝고 밝음을 돌이켜 주시기를 바라나이다.
삼가 일심을 기울여 먼저 세 번 청하나이다.
④ 請詞
南無一心奉請 守護持呪 八大金剛 護持四方 四大菩薩 如來化現 十大明王 娑婆界主 大梵天王 地居世主 帝釋天王 護世安民 四方天王 日月二宮 兩大天子 二十諸天 諸大天王 北斗大星 七元星君 左輔右弼 三台六星 二十八宿 周天列曜 諸星君衆 下界當處 土地伽藍 護戒大神 福德大神 內護竈王 外護山神 當境遐邇 幽現主宰 陰陽造化 不知名位 護法善神 一切靈祇等衆 唯願承三寶力 降臨道場 受此供養
나무 일심봉청 주문 지닌 이를 수호하시는 팔대금강, 동서남북을 지키시는 사대보살, 여래의 화현이신 십대명왕, 사바세계 주인이신 대범천왕, 지거세계 주인이신 제석천왕, 세간을 보살펴서 백성들을 편안하게 해 주는 사대천왕, 해와 달 두 궁전의 양대천자, 20단계 여러 하늘의 모든 天王, 북두 큰 별 칠원성군, 좌우에서 보필하는 삼태육성과 이십팔수, 온 하늘에 두루 퍼져 있으면서 하늘을 빛내는 모든 성군, 인간세상 지키시는 토지신과 가람신 호계대신 복덕대신 내호조왕 외호산신 지금 있는 경계에서 멀거나 가깝거나 지옥과 이승을 주재하며 음계와 양계에 조화하시는 이름과 지위조차 알 수 없는 법을 지키는 일체의 착한 신과 영기등 대중들께 귀명하오니, 오직 바라옵건대 삼보님의 힘을 입어 도량에 강림하사 이 공양을 받으시옵소서.
⑤ 香華請 歌詠
擁護聖衆滿虛空 都在毫光一道中 信受佛語常擁護 奉行經典永流通
故我一心歸命頂禮
허공에 가득하신 불법을 보호하는 성중께선 모두가 부처님 호광의 한 세계에 계시네. 부처님 말씀을 믿고 받아 언제나 옹호하고 경전을 받들어 실천하고 영원히 유통하시네. 그러므로 제가 일심으로 귀명하오며 정례를 올리나이다
註) 香花請은 향기로운 꽃잎을 뿌리오며 청하옵나이다.
歌詠은 소례이신 화엄성중님의 공덕을 찬탄한 게송이다.
⑥ 獻座眞言
我今敬設寶嚴座 奉獻諸大神衆前 願滅塵勞妄想心 速圓解脫菩提果
이제 저희들이 경건하게 보배 자리 만들어, 법을 옹호하는 성현 대중에게 바치옵니다. 부디 번뇌와 망상의 마음 없애 주고 속히 원만하게 보리과를 이루어 해탈하소서.
註) 이상의 ‘請詞’에 의해 소례께서 도량에 강림하셨음을 전제로 소례께 자리를 권하는 게송과 진언이다.
⑦ 茶偈
以此淸淨香雲供 奉獻擁護聖衆前 鑑察齋者虔懇心 願垂慈悲哀納受(三說)
청정하온 향의 구름을 공양으로 옹호성중님께 받들어 올리오니 정성스럽고 간절한 마음 살피사 애틋이 여기시고 받아 주옵소서.
註) 공양에 앞서 옹호 성중께 茶를 올리는 게송이다.
⑧ 眞言勸供
香羞羅列 齋者虔誠 欲求供養之周圓 須仗加持之變化 仰唯三寶 特賜加持
『南無十方佛 南無十方法 南無十方僧』 (三說)
향기로운 공양을 나열하옴은 재자의 정성이옵니다. (하오나) 공양이 원만키를 바랄진대 모름지기 가지변화를 의지해야 하옵니다. (하옵기로) 삼보님(의 자비만)을 우러르며 생각하오니 특별히 가지하심을 베풀어주시옵소서. 시방의 불보님께 귀의하옵나이다 시방의 법보님께 귀의하옵나이다. 시방의 승보님께 귀의하옵나이다
註) 소례께 올릴 공양에는 능례의 신심과 정성이 담겨 있음에 틀림없다. 그러나 이는 능례의 기준으로 마련한 것이므로 소례의 數와 취향을 생각하면 양적・질적으로 문제가 있다. 이 문제점의 해결 방안을 삼보님의 加持하심인 사다라니 에서 찾아야 함을 대중에게 周知시키고 또, 공감을 얻으려는 지문형식의 의식이다.
⑨ 四陀羅尼
無量威德自在光明勝妙力變食眞言
『나막 살바다타 아다 바로기재 옴 삼바라 삼바라 홈』
註) 무량한 위덕과 자재한 광명, 그리고 빼어나고 묘한 힘으로 일체의 所禮께서 부족함이 없이 공양하실 수 있도록 음식의 양을 변하게 하는 진언이다
施 甘露水眞言
『나무 소로바야 다타아다야 다나타 옴 소로소로 바라소로 바라소로 사바하』
註) 소례께 감로수를 올리는진언이다
一字水輪觀眞言 『옴 밤 밤 밤밤』
註) ‘밤’ 一字로 부터 大地를 받치고 있는 물만큼 많은 甘露醍醐가 流出됨을 관하는 진언이다
乳海眞言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밤』
註) 소례께 감로제호를 올리는 진언이다
⑩ 三頂禮)
志心頂禮供養 盡法界 虛空界 華嚴會上 欲色諸天衆
志心頂禮供養 盡法界 虛空界 華嚴會上 八部四王衆
志心頂禮供養 盡法界 虛空界 華嚴會上 護法善神衆
지극한 마음으로 정례를 올리오며, 화엄회상에 운집하신 욕계・색계 등의 모든 천인께 공양 올리나이다.
지극한 마음으로 정례를 올리오며, 화엄회상에 운집하신 팔부금강 내지 사왕천의 모든 천인께 공양 올리나이다.
지극한 마음으로 정례를 올리오며, 화엄회상에 운집하사 불법을 옹호하시는 모든 선신께 공양 올리나이다.
註) 화엄회상의 제성중께 공양을 올리는 의식으로, 법주의 목탁이나 경쇠를 신호로대중이 함께 오체투지하며 거행한다.
⑪ 加持供養
上來 加持已訖 供養將進 以此香羞 特伸供養 香供養 燃香供養 燈供養 然燈供養 茶供養 仙茶供養 果供養 仙果供養 米供養 香米供養 唯願神將 哀降道場 不捨慈悲 受此供養 悉皆受供發菩提 施作佛事度衆生
지금까지 가지를 마쳤사옵고, 공양을 받들어 올리고자 향기로운 음식이옵기에 각별한 정성으로 공양을 준비하였나이다. 향공양 연향공양이옵고, 등공양 연등공양 이옵고, 다공양 선다공양이옵고, 과공양 선과공양이옵고, 미공양 향미공양이옵나이다. 오직 바라옴은 신장님들께서 어여삐 여기시고, 도량에 강림하사 버림 없으신 자비로 이 공양을 받으심이옵니다.
모두 공양을 받으시고 보리심을 발하시어 불사를 시행하사 중생을 제도하소서.
註) 가지를 마쳤음을 전제로 제성중께 공양을 권하는 의식이다.
⑫ 普供養眞言 『옴 아아나 삼바바 바아라 훔』 (三說)
註) 성중 제위에게 공양을 올리는 진언이다.
⑬ 金剛心眞言 『옴 오륜이 사바하』 (三說)
註) 바른 견해로 번뇌를 끊고 金剛喩定을 얻게 하는 진언이다.
⑭ 穢跡大圓滿陀羅尼
稽首穢跡金剛部 釋迦化現金剛身 三頭弩目牙如劒 八臂皆執降魔具 毒蛇瓔珞繞身臂 三昧火輪自隨身 天魔外道及端紀 聞說神呪皆怖走 願承加持大威力 速成佛事無上道 (三說)
예적명왕과 금강부의 모든 분께 절하옵니다. 석가모니불의 화현이신 예적금강의 몸에는 3개의 두상에 매서우신 눈과칼 같은 어금니 있으시며, 8개의 팔에는 마군을 항복받는 무기를 지니셨고, 독사를 영락 삼아 몸과 팔에 두르시니 삼매의 불꽃 바퀴 절로 몸을 따릅니다. 천마며 외도 그리고 도깨비들은 신비로운 주문 듣고 모두 두려워 달아나나니 원하옴은, 돌보아주시는 대위력 이어 속히 불사와 무상도를 이룸입니다.
註) 부정함을 없애고, 신심과 도량을 청정하게 하는 偈와 진언이다.
⑮ 降魔眞言
我以金剛三等方便 身乘金剛半月風輪 壇上口放溝字光明 燒汝無明所積之身 亦勅天上空中地下 所有一切作諸障難 不善心者皆來胡棺 聽我所說加持法音 捨諸暴惡悖逆之心 於佛法中咸起信心 擁護道場亦護施主 降福消災如意成就
『옴 소마니 소마니 훔 하리한나 하리한나 훔 하리한나 바나야 훔 아나야혹 바아밤 바아라 훔 바탁』 (三說)
내가 금강 같은 세 가지 방편으로 몸은 금강 같은 반월 풍륜에 오르고 단 위에서 입으로 ‘남’자 광명을 놓아 무명으로 만들어진 그대의 몸을 태우리라. 또한 천상이며 공중이며 지하의 모든 방해꾼들에 명하노니 나쁜 마음을 지닌 자는 모두 와서 꿇어앉아 내가 말하는 가지법음을 경청하고 포악하고 패역하고 마음을 모두 버릴 것이며, 불법 가운데서 다함께 신심을 일으키고 도량을 옹호하며 또한 시주를 보호하여 복을 내리고 재앙을 없애 뜻과 같이 성취케 하라.
註) 세 가지 방편과 진언으로 모든 마군을 항복 받는 게와 진언이다.
⑯ 帝釋天王除垢穢眞言 『아지부 제리나 아지부 제리나 미아제리나 오소제리나 아부다 제리나 구소제리나 사바하』 (三說)
註) 마군을 항복받은 뒤, 垢穢를 정리하는 진언이다.
⑰ 十大明王本尊眞言
『옴 호로호로 디따디따 반다반다 하나하나 아미리제 옴 박』 (三說)
註) 불법과 도량을 호지・결계하여 불사를 원만토록 하는 진언이다.
⑱ 召請八部眞言 『옴 살바디바나 가아나리 사바하』 (三說)
註) 불법과 도량을 호지・결계하여 불사를 원만토록 하는 진언이다.
⑲ 般若心經
註) 제성중으로 하여금 제법의 實相을 깨닫게하여 加行케 하려는 의식이다.
⑳ 龍樹菩薩略纂偈
註) 화엄의 세계를 보여 제성중을 해탈에 이르게 하려는 게송이다.
㉑ 普回向眞言 『옴 삼마라 삼마라 미마나 사라마하 자거라 바 훔』 (三說)
註) 성중 제위로 하여금 공양에 임하도록 하는 진언이다.
㉒ 佛說消災吉祥多羅尼
『나모 사만다 못다남 아바라지 하다사 사나남 다냐타 옴 카카 카혜카혜 훔훔아바라 아바라 바라아바라 바라아바라 디따디따 디리디리 빠다빠다 선지가 시리예 사바하』 (삼설)
註) 能禮의 소원성취를 위한 소례의 기원이 담긴 다라니이다.
㉓ 願成就眞言 『옴 아모까 살바다라 사다야 시베 훔』 (三說)
註) 소례에 대한 공양과 능례의 願 등, 총체적 성취를 발원하는 진언이다.
㉔ 補闕眞言 『옴 호로호로 새야목계 사바하』 (三說)
註) 부족하거나 잘못된 부분이 채워지고 고쳐지게 하는 진언이다.
㉕ 普回向眞言 『옴 삼마라 삼마라 미마나 사라마하 자거라 바 훔』 (三說)
註) 성중 제위로 하여금 공양에 임하도록 하는 진언이다.
㉖ 嘆白
華嚴聖衆慧鑑明 四洲人事一念知 哀愍衆生如赤子 是故我今恭敬禮
화엄성중 크신 지혜 거울처럼 밝사옵고 수미사주 사람 일을 한 생각에 살피시며, 이들 중생 보살피심 갓난아기 대하시듯 하옵기로 저희 모두 공경례를 올립니다.
註) 화엄성중의 덕을 찬탄하는 게송이다.
㉗ 祝願
혜린 삼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