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두 사진 보고 싶은데 세진이 처럼
계속해서 페이지만 뜬단다.
벌써 며칠동안.........
그래서 내일은 꼭 엄마네집에 가서 볼려구...
순호 말에 의하면 장난이 아니래는데(나만..)
보고싶다.................................
우리집이 의정부잖니.. 가끔식 접속이 끊길때도
있단다.(슬퍼..)
다들 잘지내는것같네..
광호 아버님은 어떠신지 궁금하네..
많이 좋아지셨으리라 믿는다..
남재야 자꾸 나보구 무섭다구 그러는데
나 알구보면 굉장히 부드러운 여자야^^*
담에는 예쁜모습만 보여줄께!(반하지는 마라~~)
나는 크리스마스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코스요리라는걸
먹어봤다.
그날이후로 내 입이 고급화가 돼서 며칠째
잘 못먹고있단다.
후~ 웃기는 일이지..
언제부터 그랬다구.....
장흥이 많이 바꼈더라.
집이랑 가까워서 예전에 자주 갔었는데
오랜만에 가보니까 예쁜건물이 더 많이 생겼더라구..
장흥에 있는 자동차 전용극장에 갈 사람있으면
연락해... 할인쿠폰이 있거든(3000원 밖에 할인이
안되지만....)
2000년에는 나에겐 잊지 못할일들이 너무 많이 있단다.
내가 결혼이라는걸 했고 시어머님을 8개월만에 떠나보냈고
우리 삼촌이 한분 밖에 안 남았다는 믿을수 없는일들이
한해 동안 숨가쁘게 일어났단다.
난 솔직히 다가오는 새해가 두렵다.
나 에게 또 어떤 시련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하지만 두렵다고 해서 비켜갈수는 없을테니까..
이제는 담담하게 내 운명을 받아들일꺼야.
언젠가는 좋은날이 올꺼라는 희망을 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