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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야마 후토시의 바나바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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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N저널「열혈아시아인(6) 100억엔의 바나바차 만들기」로 부터 전재- 필리핀의 판판가주 안헤르스시에 있는 전미군기지였던 클라크기지는 수도 마닐라로 이 안헤르스의 마을을 거점으로 하여, 세계시장을 상대로 필리핀의 건강차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는 일본인이 있다. 쿄토후(京都府)에서 일본과자점을 경영하고 있는 마츠야마 후토시(松山 太)씨가 그 인물로, 만들고 있는 것은 바나바차. 필리핀의 정부기관도 이 바나바차를 필리핀의 새로운 유력수출상품으로 육성하기로 바나바의 나무는 동남아시아에서는 인도네시아나 타이, 캄보디아등에 많으며, 약10미터정도로 자라므로 가로수로서도 이용되고 있다. 일본명은 오오바나사루스베리 마츠야먀씨는 쿄토후 후쿠치야마(福知山)시 출신으로 1947년에 태어났다. 어머니가 일본과자를 집에서 만들어 파는 것으로 근근히 살아가는 가난한 삶이었다. 후쿠치야마고교를 졸업하고 토우시샤대학(東志社大學)을 졸업한 마츠야마씨는, 졸업후 8년간 직장생활을 하였으나 1977년에 독립하여. 이동체통신관련, 우동집등을 경영하였으나 어느 사업도 궤도에 오르지 못하였다. 그런 실패의 연속을 경험한 마츠야마씨는,‘지금까지는 만 엔단위의 정도로 일희일비하였다. 그런 인색한 일을 생각하는 것은 그만두고, 이제부터는 100억엔의 일을 목표로 한다’고 분기하였다. 그리고 92년에 새로운 회사인‘유스・테크노 코퍼레이션’을 설립하였다. 젊고 도움이 되는 기술개발을 하겠다는 목표를 회사명에 담았다. 옛부터 계속해온 과자점의 경영은 아내와 어머니에게 맏기고 자신은 바나바차에 모든 것을 걸고 있다. 새로운 회사를 설립한 마츠야마씨는 즉시 아시아각지를 돌아 다녔다. 우선 목표로 한 것은 후쿠치야마에서 경영하고 있는 과자점과의 관계를 고려한 허브채집이었다. 마츠야마씨는“몸에 좋은 것이라도 맛있는 것”이란 제품개발방침이 있었다. 몇 차례인가 필리핀에도 오게된 가운데, 어느 노인으로부터 몸에 좋은 잎을 사용한 차의 존재를 듣게 된 것이 바나바차와의 첫만남이었다. ‘반신반의하면서 일본에 가지고 온 5장 정도의 잎에서는 왠지 좋은 향기가 나오고 있었다. 프라이팬으로 열을 가해보니 더욱 단 향기가 나와서 차로 하여 마시면 맛있겠다. 당뇨에도 좋다고 말해지니까 이 것은 잘 될 것 같다.’라고 느꼈다. 바나바에 모든 것을 걸기로 한 결단은 마츠야마가 45세때였다. 필리핀에 돌아온 마츠야마씨는 각지의 산에 들어가서는 좋아 보이는 바나바를 찾아 돌아다녔다. 그리고 처음으로 바나바를 만난 장소에 가까운 안헤르스에 공장과 회사를 설립하였다. 시험농장도 여기에 설치하여 잎을 햇볕으로 건조시키는 장소도 확보하였다. 공장에서 건조한 바나바의 잎을 분쇄하는 기계도, 필리핀인사원도 협력하여 스스로 만들었다. 이 기계는 아마추어가 만들었다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것으로, 바나바의 잎을 각종 사이즈로 자동분쇄하고 있다. ●시행착오로 차의 잎을 건조 안헤르스에서 바나바차를 만들기 시작한 초기의 일이다. 계약농가로부터 운반되어 온 바나바의 잎에 곰팡이가 피어 사용할 수 없는 일이 계속되었다. 원인은 농가가 햇볕을 사용하여 일차건조를 할 때, 넓은 장소를 확보할 수 없는 것에 있었다. 그래서 마츠야마씨는 건조할 수 있는 양의 잎만큼 수확하도록 계약농가에 말하며 다녔다. 그리고 안헤르스의 공장에 처음으로 컨테이너트럭이 도착하여 일본으로 첫출하를 하게 되었다. “무역경험도 없었으므로, 처음에는 망신도 많이 당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에게 있어 처음으로 한 무역은 이 10톤적재컨테이너에 실은 바나바였습니다. 양은 고작 240킬로분이었습니다. 60포대의 짐이 커다란 컨테이너의 구석을 차지하고 있었으므로, 거의 텅빈 컨테이너라고 생각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화물이 일본으로 수출되는 것을 나는 보물을 내보내는 심정으로 전송하였습니다. 물론 코베(神戶)항에도 물건을 맞이하도록 사원을 보냈습니다.” 안헤르스공장은 1일8시간노동, 2교대로 작업을 하고 있으며, 바쁜 시기에는 1일24시간을 3교대로 풀가동한다. 계약을 맺고 있는 농가가 햇볕으로 건조시켜 자루에 넣은 바나바의 잎을 안헤르스의 공장에 보내오면 거기서 다시 분류작업을 하여 불량품을 가려 낸다. 안헤르스공장에서는 바나바의 잎이 갈색으로 변색하기 전에 엽록소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건조시키는 기술이 있어, 건조후에 바나바의 잎에는 녹색부분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건조방법을 농가에 철저하게 주지시키기 위해 상당한 시간을 필요로 하였다. 바나바잎의 품질에 철저한 마츠야먀씨는 잎이 얇거나 벌레먹거나 하여 품질이 나쁘면 거래중지를 하거나 계약에 의거하여 가격을 낮추는 일도 있었다. “내가 너무나 철저하게 주의시켜서 결국에는 화를 내는 계약농가도 있었습니다. 근처의 피나투보산에 사는 산악민족인 아에타족의 집락(集落)의 수장(首長)으로부터 위협을 받은 일도 있습니다. 1994년10월경이었습니다. 이 수장은 공장에 운반되어 온 건조바나바잎에 불을 붙이고 나를 죽이고 자신도 죽겠다고 날뛰었습니다. 이 때는 모든 사원이 그를 진정시키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전직 종업원에게 소송당한 일도 있었다. 그 때는 돈을 지불할 필요가 없음에도 20만 엔정도를 지불한 씁슬한 경험도 있다. “당사를 그만 둔 5명의 소년이 급여와 잔업수당을 지불받지 않았다고 재판을 걸었습니다. 100% 그와 같은 사실이 없다는 증거가 당사에 있어서, 그것을 재판소에 제출하였습니다만, 판사나 상대측 변호사가 딴죽을 거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재판소에 출정하는등의 헛된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아서 즉시 요구한 돈을 지불하였습니다만 이 돈을 받은 것은 변호사와 판사로, 전직 종업원들은 거의 돈을 받지 못한 것 같았습니다.” 이와 같은 경험을 거치는 동안, 마츠야마씨는 자신이 붙었다. “처음에는 놀랐습니다만, 이제는 소송을 당하여도 그리 놀라지 않습니다.” 또한, 이런 일도 있었다. 현지인들과의 교류로 알게 된 남자의 집에 처음으로 방문한 때였다. 가족이 많고, 마츠야마씨에게는 모두가 남는 시간을 주체하지 못하는 것 처럼 보였다. 꽤 훌륭한 집으로 바나바잎을 건조하기에 필요한 넓은 정원도 있었다. 그래서 마츠야마씨는 바나바의 잎을 햇볕에 말려 건조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몇 차례나 작업내용을 확인시키면, 그 남자는“절대로 문제가 없다.확실하게 하겠다.”고 “그러나 그는 터무니없는 허풍선이 였습니다. 약속한 날에 건조가 되어 있어야 할 바나바를 찾으러 가면 전혀 일에 손을 대지 않은 것은 고사하고 맡겨 놓은 바나바잎이 썩어버린 상태였습니다. 더우기 전도금 10만 엔은 아이가 병에 걸려 병원비등으로 모두 써 버렸다고 태연하게 있는 것입니다.” “그 남자는 미안하게 되었다고 사과하지만, 그다지 반성하는 것 같지 않았습니다. 내가 이해하게 된 것은 그들에게 있어서 책임을 가져야 하는 것은 신(神)에 대해서이지 비지니스의 상대방과의 사이에서는 적당히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교회에 갔을 때, 마츠야마라고 하는 일본인에게 나쁜 짓을 했다고 신부에게 고백하고 기원하면 모두 용서받는다고 그는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낙천적인 성격으로 산더미 같은 재고를 처리하다. 이와 같은 고생을 거쳐, 마츠야마씨는 겨우 필리핀에서 일본으로 바나바차의 수출을 궤도에 올려갔다. 그러나 이 바나바차를 보관하기 위해, 자신의 고향인 후쿠치야마시에 빌린 새로운 창고에는 차츰 천장까지 닿을 정도로 재고가 넘쳐났다. “팔리지 않은 바나바차 100톤을 앞에 두고, 망연히 서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무렵에 당사의 예금통장에는 잔액이 겨우 7천 엔밖에 없어서, 목숨을 끊어 보험금을 받을 생각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마츠야마씨의 낙천적인 성격이 벽에 부닥친 사업을 앞으로 나가게 했다. 광고를 하고 매스컴의 힘을 빌린 홍보에 노력함으로써 난관을 극복한 것이다. 이 홍보활동에 의해 바나바차는 팔리기 시작하여 안고 있었던 재고는 차츰 줄어 갔다. 마츠야마씨는 바나바란 이름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구사하였다. 필리핀의 라디오방송에서 500페소의 상금을 걸고 2만 년전의 인류에 가까운 강한 치아를 가진 사람을 찾아 내어, 그 사람을 반 년에 걸쳐 일본으로 초청하여서는 ‘바나바대사’로서 텔레비전에 출연시키고 있다. 1996년11월, 필리핀공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스빅’이라는 기지에서 APEC정상회담이 열린 것과 관련하여 개최된 견본시장에도 출전하였다. 필리핀에서 알게된 화교출신의 필리핀인인 필립・얀씨가 미쯔이물산 마닐라지점을 소개하여 준 것도 마츠야마씨의 바나바사업확대로 이어졌다. 얀씨는 한때는 일본에서 유행했던 나타데코코나 인스턴트라면, 스낵등의 제조판매를 하고 있는‘죠나스’를 경영하고 있다. 우연히 알게된 얀씨도, 바나바의 팬이었다. 마츠야마씨는 그 덕에 처음에는 상대도 해 주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던 대기업인 미쯔이물산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 또한, 1998년말에는 바나바에 당뇨병의 혈당강하작용이 있다는 임상결과를 일본의 후생성(당시)내의 기자클럽에서 발표하였다. 이 발표회는 마츠야마씨의 회사와 필리핀대사관 상무부의 공동주최로 의과대학의 교수등이 설명하였다. 동경의 필리핀대사관 상무부의 마론・G・바르타자르 참사관도 바나바차의 팬이 되어,“바나바를 필리핀의 유력한 수출상품으로 육성하고 싶다”고 마츠야마씨를 응원하고 있다. “바나바차는 이제 일본의 대형슈퍼마켓에도 진열되는 등, 이름이 상당히 알려졌습니다. 아직 자금부족으로 고민하고 있기는 하지만 전망은 밝아지고 있습니다.” 향후, 마츠야마씨는 바나바를 건강식품의 원료나 페트병음료등도 개발, 세계시장을 상대로 할 수 있는 상품으로 육성하여 필리핀의 바나바차가 세계적으로 알려질 날을 꿈꾸고 있다. 바나바란 어떤 식물인가 바나바(학명 Lagerstroemia speciosa Pars.)는 부채꽃과의 식물로 일본명은‘오오바나 차잎이 두꺼운 필리핀산이 가장 양질로 꼽히고 있습니다. 필리핀에서는 천 년전부터 바나바의 잎을 달여 마시면 당뇨병이나 비만, 변비, 피부병에 효과가 있다고 여겨져 애용되고 있습니다. 필리핀에서는 약용차로서 병원에서도 당뇨병치료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바나바는 의약용식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바나바에는 당분의 대사를 촉진하는 마그네슘, 아연등의 천연미네랄과 고구마의 1.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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