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 보문호수 - 황룡원 - 불국사(다보탑/석가탑) - 동궁과 월지(안압지)
보문호수의 아침
보문호수의 아침(선덕여왕공원의 핑크뮬리)
아침 햇살을 받고 있는 보문수상공연장 광장의 메타쉐콰이아 숲
보문호수의 아침
보문호수의 아침
보문호수의 아침
보문호수 인증샷
불국사
불국사의 창건은 불국사 사적에 눌지왕 때 아도화상이 창건하였고, 경덕왕 때 재상 김대성에 의하여 크게 3창 되었다고 한다. 창건 이후 여러 차례의 중창과 중수를 거쳤으며, 현존하는 주요 건물들은 대체로 임진왜란 이후 복구된 것이다. 최근에는 1966년부터 부분적으로 보수를 거쳐 1973년 현대의 불국사 모습을 갖췄으며 2015년에 석가탑 해체 복원 작업이 마무리 되었다고 한다. 불국사의 경내는 석단에 의하여 단상의 불국토와 단하의 속계로 양분된다. 석단 위에 청운교와 백운교, 칠보교와 연화교 라는 2쌍의 다리를 놓았다. 대웅전 앞에 있는 3층 석탑(석가탑)과 다보탑은 쌍탑구조이다. 극락전에는 금동아미타불좌상을 안치했으며, 무설전 뒤에는 관음전이 있다. 불국사 가구식 석축은 불국사의 건물 터를 평탄하게 만들기 위해 돌을 다듬어서 서로 짜 맞추어 쌓아 올린 구조물로써 길게 다듬은 돌과 자연 그대로의 돌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독특한 형태의 구조물이다.
불국사 대웅전 앞 건물에서 내려다 본 불국사 앞 전경
대웅전을 중심으로 다보탑과 석가탑이 균형되게 배치되어 있다.
경주 불국사 대웅전
대웅전은 석가모니불을 모신 불국사의 중심 건물이다. 대웅전은 대웅(석가모니의 다른 명칭)을 모신 불전을 말한다. 신라 시대의 대웅전은 임진왜란 때 불 타 없어지고 기단만 남았으나 영조 41년(1765년)에 기단은 그대로 두고 건물만 다시 지어 올렸다. 현재의 대웅전은 정면 5칸, 측면 5칸의 다포계 건물로 팔작지붕을 올렸다. 졍면의 5칸 중에 가운데 칸이 두 배 이상 넓고 내부에는 기둥이 없어 공간이 더 넓어졌다. 지붕을 받치는 공포에는 풀꽆무늬와 봉황머리 조각, 용머리 조각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이 대웅전은 웅장한 규모와 화려한 장식으로 우리나라 불교 건축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대표작이다.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석가탑)
석가탑은 동편에 있는 다보탑과 함께 전형적인 통일 신라시대의 석탑으로 가장 정형화된 세련미를 보여 준다. 다만, 머리장식 부분은 남원 실상사 동, 서 삼층석탑의 머리장식을 본떠서 1973년에 복원하였다. 탑 주위는 연꽃무늬를 새긴 주춧돌 모양의 돌로 구획하였다. 1966년 탑을 수리할 때 2층 몸돌에서 「무구정광대다라니경」 을 비롯한 사리엄장구(사리함과 사리병을 비롯해 사리를 봉안하는 모든 장치)가 발견되었다. 이것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인쇄물로 불국사 건립 시기인 경덕왕 10년(751년)에 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주 불국사 다보탑
다보탑은 서편에 있는 석가탑과 함께 석가여래와 다보여래가 탑 안에 나란히 앉았다는 내용을 표현한 것이다. 다보탑은 목조 건축의 복잡한 구조를 석탑으로 만들어 낸 뛰어난 작품이다. 탑의 네 모서리에 사자상이 있었으나, 지금은 한 마리만 남았다. 탑은 사각, 팔각, 원을 짜임새 있게 구성하여 층수를 헤아리기 어렵다. 석가탑과 전혀 다른 형태이면서도 비슷한 높이로 조화를 이룬다. 석가탑과 함께 통일 신라시대 석탑을 대표한다. 석가탑이 정형화된 세련미로 일반형 석탑을 대표한다면 다보탑은 화려한 특수형 탑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건립 시기는 삼국유사의 기록에 따라 불국사가 창건된 경덕왕 10년(751년)으로 추정된다.
불국사 경내에서 인증샷
불국사 경내
황룡원
경주 황룡사 9층 목탑이 있었다는 역사적 기록과 유적지가 남아있는 황룡사지에 황룡원으로 새롭게 건축하여 한옥으로 숙박시설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동궁과 월지(안압지)
이곳은 신라 왕궁의 별궁터이다. 신라는 삼국을 통일한 후 문무왕 14년(674년)에 큰 연못을 파고 못 가운데에 3개의 섬과 못 주변에 12봉우리의 산을 만들었다. 여기에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심고 진귀한 새와 짐승을 길렀으며, 문무왕 19년(679년)에는 동궁을 지었다고 한다.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이곳에서 연회를 베풀었다고 하는데 이곳의 유물을 검증하여 복원사업을 하게 되었다. 앞쪽에 보이는 건물이 1호 복원 건물이다. 이 건물은 1975년에 발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건물의 구조와 규모를 고증하여 1980년에 정면 3칸, 측면 3칸, 높이 9m의 팔작지붕 형태의 누각으로 복원하였다. 월지(안압지)의 서편 호수 기슭에 건물터로 추정되는 돌 축대 5곳이 확인되었기에 가장 남쪽부터 일련번호를 붙여 1~5호 건물 터로 부른다. 현재 복원한 건물은 1, 3, 5호 건물 등 3곳이 완성되고 2, 4호는 아직 복원되지 않았다. 1호 건물 뒤로 보이는 건물이 3호 복원 건물이다.
1, 3, 5호 복원 건물(저 멀리 중앙에 보이는 건물이 1호, 좌측편 건물이 3호, 오른쪽 건물이 5호)
동궁과 월지(안압지)를 마지막으로 경주 투어를 마쳤다. 경주여행을 하면서 우리의 찬란한 문화유산이 존재하는 자체만으로도 마음 뿌듯함을 느낀다. 언젠가 다시 경주를 방문한다 해도 다시 똑같은 코스를 다니며 지루해 하지 않게 여행하리라 확신한다. 다음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