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둥산 '억세꽃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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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의 민둥산에서는 10월 21일부터 민둥산 억새꽃 축제가 열린다. 억새꽃축제는 산 전체가 둥그스름하게 끝없이 펼쳐진 광야와 같은 느낌을 갖게 하는 해발 1,117m의 민둥산이 20만 평 가량이 억새꽃으로 덮여 있어 그 모습이 장관이며, 전국 5대 억새풀 군락지 중 하나다. 보송보송한 솜털이 살결을 간질이고 귓가엔 사랑을 속삭이고 산상위 온 들판을 은빛 물결로 가득 채우고도 모자라 마음까지 힐링할 수 있는 억새꽃 마법의 세상을 느낄 수 있는 강원 정선 민둥산 억새꽃의 아름다운 광경을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열리는 행사가 억새꽃 축제이며, 등반대회는 산을 좋아하는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개방된 행사다. 등산로가 가파르지 않아 등산 초보자들도 쉽게 오를 수 있어 인기 있는 산이다.
민둥산 높이는 1,117m로, 산의 이름처럼 정상에는 나무가 없고, 드넓은 주능선 일대는 참억새밭이다. 정상의 억새밭은 등산로가 잘 정비돼 있어 걷기도 편하고 사진 찍기에도 좋다. 해발 800m의 발구덕마을에 이른 다음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억새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능선을 따라 정상에 도착하기까지 30여 분은 억새밭을 헤쳐 가야 할 정도이다. 억새가 많은 것은 산나물이 많이 나게 하려고 매년 한 번씩 불을 질렀기 때문이다. 옛날에 하늘에서 내려온 말 한 마리가 마을을 돌면서 주인을 찾아 보름 동안 산을 헤맸는데, 이후 나무가 자라지 않고 참억새만 났다는 억새에 대한 일화도 있다.
민둥산 억새는 특히 오전과 오후가 더 반짝인다. 아침에 가을 햇살을 비스듬히 받으면 은빛으로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으며, 해질녘에는 석양과 함께 황금물결이 장관을 이루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탄사를 자아내는 것은 물론 포토 마니아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억새꽃은 10월 중순에서 11월 초순까지 피며, 산자락에는 삼래약수와 화암약수가 있다. 산행은 증산초등학교에서 시작하여 해발 800m의 발구덕마을에 이른 다음 왼쪽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억새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 주능선을 따라 정상에 오른 뒤 하산길은 발구덕마을을 거쳐 증산마을로 하산하는 길, 정상에서 억새군락을 지나 북쪽의 지억산(1117m)을 오른 뒤 불암사를 거쳐 화암약수로 내려오는 길이 있다. 약 9㎞ 거리로, 4시간 정도 소요된다. 산행을 마치고 파전과 곤드레 막걸리 한잔으로 목을 축이면 가을의 낭만 여행 끝!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수 있는 민둥산 억새축제에는 산신제, 다양한 전통공연, 식전행사 , 개막행사 및 연예인 축하 공연과 민둥산 가요제를 하는 개막식 축하공연, 불꽃놀이 순으로 진행된다. 상시행사로는 민둥산 사진 전시회와 각종 전통 공연, 민둥산 등반대회 및 아리랑 자전거 대회, 다양한 체험 활동들이 진행 된다. (2020 올해 25회 민둥산 억새꽃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
주소: 강원 정선군 남면 민둥산로 12
□ 주변 관광지
- 화암동굴
주소: 강원도 정선군 화암면 화암동굴길 12
- 아우라지
주소: 강원도 정선군 여량면 아우라지길 69
- 하이원리조트 곤돌라
주소: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하이원길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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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산강 '서창들녘 억세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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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가을이 무르익고 있다. 산과 들이 형형색색으로 변했다. 가을걷이를 끝낸 들녘이 스산해지며 가을이 깊어간다.
하얀 손 흔들던 억새밭에도 늦가을이 내려앉았다.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산중 억새가 시들해지더니, 강변의 물억새가 만추의 서정을 노래하고 있다. 가을바람에 일렁이는 억새처럼 마음도 크게 흔들린다.
솜털처럼 하늘거리는 억새의 달콤한 유혹을 견뎌낼 재간이 없다. 나주대교를 건너 강변 둔치에 서니 억새 군락이 반겨준다. 나주대교와 빛가람 대교 사이 강변이 온통 억새로 빼곡하다.
끝도 없이 펼쳐진 억새밭 풍경이 장관이다. 억새밭 너머에는 영산강물이 유유히 흐르고 있다. 그 강물 너머도 억새밭이다. 저만치 보이는 빛가람 도시는 억새밭의 배경으로 들어앉았다. 신도시를 배경으로 한 억새밭이 색다르게 다가온다. 은은한 기품이 묻어나는 한 폭의 그림이다.
강 언덕을 타고 온 바람결이 고요하던 억새의 바다를 살포시 휘감는다. 간지럼이라도 탄 것일까. 억새들이 이리저리 몸을 흔들어대기 시작한다. 고개를 숙였다 일으켰다 하면서 무리지어 춤을 춘다. 그 몸짓에 가을의 낭만이 한층 숙성돼 간다.
둔치 따라 넓은 길이 있고, 억새밭 사이사이로 샛길이 나 있다. 사람들이 다닐 수 있도록 잘 다듬어 놓았다. 길마다 붙여 놓은 이름도 정겹다. '부끄부끄'길, '두근두근'길에선 첫사랑을 떠올리게 한다. '커피'길은 커피 한 잔 들고 걸으면 낭만적일 것 같다. '억새의 추억'길도 예쁘다. 연인끼리, 가족끼리 걸으며 추억을 담기에 맞춤이겠다. 어느 길이라도 솔방솔방 걷기 좋다. 어느 시인의 표현처럼 '구름에 달 가듯이' 억새밭 사이를 걷는다.
매년 10월 중순경 영산강 서창들녘 가을 억새밭에서 "남도대표 자연 힐링축제"가 열린다.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흥겨운 공연들이 펼쳐진다. 축제의 장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보자! (2020년 코로나19로 축제 개최 취소)
주소: 광주광역시 서구 서창둑길 377
□ 주변 관광지
- 무등산국립공원
주소: 광주광역시 동구 동산길 29,
- 광주 예술의 거리
주소: 광주광역시 동구 예술길, 일대
- 송산유원지
주소: 광주 광산구 송산동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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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근교 억세명소
-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
- 서울 암사동 생태공원
- 청계천 억세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