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아지는 조회수를 보니 이제 날적이에 거품이 조금씩 사그라들고 있는것 같다.
뭐 늘 그렇지뭐.
어젠 논술가는날 이었다.
꽤 쉬운 주제였기에 평소와 달리 무섭게 써내려가기 시작한 나와 상민군은 이번주도 어김없이 도망가고만 경남,단비,문식형패거리에 동조되지 않은채 한시간 정도만에 다쓰고 나왔다.
그런담에 난 서면으로 향했고 상민인 부대로..........
서면의 거리엔 온통 캐롤이 울려대고 있었고 올만에간 스파게티집은 온통 솜나부랭이로 장식되어있었다.
그래....이게 끝이 아니란걸..... 이 뒤에 좀더낳은 삶이 운좋게 펼쳐져주리란 생각은 없었다.다들 그렇게 생각했겠지.
작년에도 격었으니 하지만....그때보다 훨씬 더러워진 날 느끼며 전혀 일반인들과 다르지않은 내 주위 사람들을 보며 그들에게 했던 다를꺼란 이번엔 아닐꺼란 아니 다를게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란 기대들이 사그라드는걸 느낀다.
인간관계에 항상존재하는 정말 우스운부분들......조금씩 답답해진다.자꾸 가라앉는것 같다.
더 싫은건 나도 나도분명 똑같을 것이란거 내 주변인들에게 비치는 내모습도 그들이 느끼는 실망도 분명 내감정과 같을 것이란거.
아~~~나가기가 싫다 갑자기.
오늘은 바다에 가기로 했다.갑자기 생각한 거지만 기차를 타고 가야겠다.
그자식들이 내말을 들어줄지 몰겠지만^^
지금 컴터에선 NKOB의 음악이 흐르고 있다 물론 MP3화일로
몇달전 이 날적이에서 언급한 적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를것 같아 다시 적자면 NKOB는 남궁옥분이 아니다.
우리들 기억속에서 사라져가는 우리보다 4-5살정도 위의 세대에게서 폭발적 인기를 누렸던 NEW KIDS ON THE BLOCK그들이다.
그들의 음악은 정말 좋다.그들이 불렀던 발라드를 듣자면 정말 편해진다. 만화책과 간식이 준비된 이불속에서 라디오를 듣는 것 처럼.
물론 스탭바이스탭만 알고있을 대부분 사람들에겐 우스운 소리겠지만.언젠가 기회가 닿는다면 그들의 노래 " LET'S TRY IT AGAIN "을 들어 보시길...
원래 날적이 용도완 맞지않는 글을 넘길게 적었다.
지금 머릿속에 돌고있는 생각은 내껍질을 깨버리고 싶단거.......
나부터 그러면...좀더 낳아질 것 같다.
그래 모든 문제는 내안에 있는거니.......거기서 출발되는 것 일태니까.
카페 게시글
날적 on the line
읽지 마세요 넘길어요 별내용도 없구여
정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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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8
00.12.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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