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5,000원으로 아이에게 희망을 - `아이들은 우리의 희망입니다.'
-개인․단체 간단한 인적사항 알린 뒤 후원 가능해
-자동이체 신용카드 등 방법 다양 100% 소득공제
-아동 앞으로 된 통장에 입금 18세 이후 자립 도와
저소득층 아동이 적금을 통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빈곤을 대물림받는 것을 막기 위한 아동발달지원계좌(CDA)의 후원자 모집(본보 7일자 1면)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4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아동발달지원계좌 프로그램이 강원도내에서 `소외'받고 있다. 도내 소년소녀 가정, 위탁보호아동, 시설장애 아동 등 요보호아동 2,020명 가운데 700여명이 아직까지도 단돈 1,000원을 적립하지 못하고 있다. 강원일보사와 한국복지재단 강원지부는 보건복지부 강원도 등과 공동으로 `희망전해주기 프로젝트'를 추진, 이들 빈곤아동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고 있다.
지원방법은 개인 또는 단체명의로 후원 구좌를 갖고 매달 5,000원 이상씩 후원금을 납입하는 방법과 일시적으로 한번에 기부하는 방법 등이 있다.
개인이나 단체명의로 후원금 납입을 원할 경우에는 강원일보사(033-258-1770)나 한국복지재단 강원지부(033-762-9171)로 연락해 간단한 인적사항을 알린 후 후원금액과 납입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후원자는 자동이체나 지로 신용카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으며 개인 법인 모두 10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후원금은 아동 앞으로 개설된 통장으로 입금돼 만18세 이후 찾을 수 있으며 적금 해지는 행정기관장의 승인을 받을 경우에만 가능토록 했다. 한국복지재단 강원지부 임성근 팀장은 “후원금을 적금하면 정부의 매칭펀드로 계좌에 2배의 금액이 쌓이고 2~3년만 지나도 아동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무엇보다 빈곤아동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는데 목적이 있”고 말했다. 강원일보 2007.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