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샬롬의 집에서 점심식사를 잘 섬기고 왔음을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시어머님이 병원에 계셔서 매일 오가는 시간도 분주했고, 11월 한달동안 김장 봉사가 많았기에
좀 쉬었다 가야 하는 타임에 교회 문상예배를 연 이틀 당진까지 오가느라 몸도 마음도 조금 지쳐 있었습니다.
이번주간에는 우리집 김장을 30포기 준비하면서 갑자기 추운 날씨에 밖으로 들락날락했더니 감기 두통이
살짝 오고 눈도 충혈되고 온몸이 가라 앉는듯한 콘디션이였습니다.
떡국떡도 맞추고 장도 봐왔지만 주방에서 떡만두국을 조리하는 것은 염려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우리 하나님께서 작은고추님과 카무이님 앨토님,,주방을 꽉 잡는 손길로 합력하게 하심으로
염려하던 생각이 또 부끄러워졌습니다.
앨토님, 아드님이 다리가 아파서 병원에서 치료를 마치고 부랴부랴 합류하여 주신것 감사합니다.
늘 봉사의 자리에서 앞장서서 섬기시는 흑석골장로님이 회사에 갑자기 급한 일로 출근하시는 바람에
연락을 받고 깜짝 놀라며 걱정했는데 바쁜 일정으로 참석치 못할줄 알았던 한 하나야님과 배사무엘님과
심두환이 모든 일정 다 뒤로 연기하고 참석해주셔서 섬김의 힘을 더하여 주신것 감사합니다.
동숙님 맑은 유리님 박완희님 여기저기 청소하고 쓸고 닦고 섬기시며 수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두번째 만남이라서 그런지 기쁨으로 맞이해주신 샬롬의 집 가족들에게 감사드리며 밝은 미소로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주시며 연신 감사하다고 인사하시는 원장님,,오히려 우리가 감사드립니다.
오늘 부억봉사를 하면서,
3명쯤 들어서면 꽉차는 너무나 열악한 부억구조와 위생상태를 겪으면서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사랑과 섬김이 그동안 다니던 시설중에 이곳이 가장 열악한 부억시설을 갖고 있는것 같습니다.
우리의 기도제목이 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곳에 보내신 계획이 있으시겠지요.
2013년 11월 마지막 날을 보내며 사랑과섬김으로 마무리를 할수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귀한 시간 헌신하여주시고 기도와 마음으로 후원해주신 모든 섬김님들,,
푹 쉬시고 내일 또 기쁘고 복된 주일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