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이후 한강 철교를 전철을 타고 건너갑니다.
용산역에 9시18분 itx 청춘열차를 타고 춘천가려고
용산역에서 8명의 정겨운 동지님과 합류 했습니다.
기차는 떠나며 한강변을 끼고 낭만을 싣고 갑니다.
경춘철도를 타고 처음으로 춘천을 가게 되다니...
설레임이 요상하게 생겼음을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한강 풍경과 강북도로를 달리는 차량들에 눈이 가는데
어라! 저 아래 화려한 복장을 갖추고 라이딩 하는 님들
그대들은 삶을 즐겨라! 아니 개돼쥐의 삶인가?
우리는 박근혜 대통령의 진실 투쟁에 참여한다.
또한 중공의 마수에 걸려드는 내나라 지키려 간다.
청량리역에서 3분의 동지님 합류하여 힘이나고
각하께 올리는 엽서를 쓰면서 창밖도 바라보니
창밖엔 수많은 중소기업 공장들이 스쳐지나가고
터널을 지나 잠깐 잠깐 보이는 북한강 줄기를 보며
또 강 따라 펼쳐진 각종 휴게시설?과 전망좋은 팬션들
1시간 20분 만에 남춘천역에 도착했습니다.
이렇게 짧고 아름다운 여행 길인 줄 몰랐습니다.
역사를 나오니 반갑게 맞아주는 우리공화당 현수막
존경하고 사랑하는 박근혜 대통령 각하
고등학교 졸업하고 곧바로 시작한 직장생활 대구에서의 삶이 시작되었고 살았었기에 언론이나 풍문으로 들려온 경춘가도, 청평, 가평유원지 더구나 춘천은 상상 속에 있었던 곳 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청년들은 꼭 가보았을 이 길을 오늘에서야 춘천 집회를 가고 있습니다. 벌써 아카시아 꽃이 지고 밤꽃이 피어나고 있는 것이 창밖으로 보입니다.
차창으로 보이는 한강변을 지나 남춘천까지 갑니다.
청춘시절 못해보고 못가본 길을 40~45년이 지나 동지님들과 함께 이길을 간다는 사실이 저희들에게는
돌아온 청춘 시절이겠지요. 한강을 따라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는 우리들의 투쟁이 어떻게 보이고 느껴 지겠습니까 마는 꾿꾿이 각하의 진실투쟁에 함께하기
때문에 조금도 부럽지 않고 오히려 그들이 처량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itx에 가득한 사람들은 각자 그들의 목적지가 있겠습니다 만 베낭메고 팀들끼리 가는데 저희 11명은 그들에게 어떻게 보이겠습니까?
존경하고 사랑하는 박근혜 대통령 각하!
저는 춘천으로 가는 길은 완전 초행길 이라 어디가 어디인지도 잘 구분할수 없슴니다 만 길가에 보이는 수많은 중소기업과 아파트 단지들이 높은산 주위에 있네요. 북한강을 따라서 대성리 국민관광지를 지나고 있습니다. 모터 보트를 따라 수상스키를 즐기는 사람들도 보이고 또 터널을 지나 갑니다. 터널 밖 북한깅변에는 청평호가 이어 지겠지요. 아름다운 청평호수를 끼고 청평역에 정차를 합니다. 젊은 청춘들이 많이 내리는 것을 보니 젊은이의 휴식처 인가봅니다. 곳곳에 멘션이 보이고 산허리까지 집들이 예쁘장하게 지어져서 행락객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또 산이고 산아래 터널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간밤에 세시에 깨어 한동안 잠을 못이루다가 깜박하고 일어 났듯이 기차타고 가는 이길도 계속 터널에 들어갔다가 나오곤 합니다. 오래된 집은 기우려져 가고 그 곁에는 새짚이 들어서고 있는데... 이제부터 가평역에 도착할 것 같습니다. 지도상으로 보니 우거진 숲을 보며 삭발하 듯 아름드리 나무를 베어내는 짖을 하는 놈들이 생각나 분통이 터집니다. 각하 부디 옥체 보존 하옵소서! 합장
저의 두통과 동지님들이 쓰신 엽서를 집회장소 건너편 51번 춘천 우체통에 투입 하였습니다.
엽서 부스를 현진섭 최고위원님의 협조로 설치하고
시작한 엽서쓰기는 오늘도 거의 대박수준이었지요
엽서일을 하던 중에 우종창기자님 책을 판매하려고 준비중인데 김수복 단장이 미도착이라 임시로 활동 중
스스로 짊어진 무거운 짐 때문에 지쳐서 쉬시는 찍사 개관이정님을 보며 미안한 마음에 한컷 남깁니다.
엽서의 마무리는 동지님께 맡기고 깃발을 들었지요
No china 의 깃발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님
알흠다운 청년들의 합류에 큰 힘이 되었고, 청년들이
피켓을 도로를 향하여 들고 있을때 차량들의 반응은?
장엄한 행진이 시작 되었지요.
원근감이 아주 좋습니다.
지도부의 앞장선 인솔이 이어지고,
빠리장 동지의 지휘아래 장엄한 피켓 No china 행진
일사분란, 함께하는 마음으로 만명인 듯 보이는 행진
네거리에 가득찬 우리공화당 당원과 인파들이 인도로
가득채워 함께 행진을 하며 서로를 격려하곤 했습니다.
지도부 배려로 이디오피아 참전기념관 앞을 지나가며
감사의 마음으로 이디어피아를 생각 하였습니다.
행진중에 조그만 잡음들이 있었지만 애교로 넘어가고
2부 집회 장소에 집합 할때까지 간간이 비도 내렸고
이 사진을 찍는데
젊은 청년 한분이 제 옆에 서도 되는지? 묻기에 "okay"
그리곤 엽서를 투입하러 인근을 헤메고 다녀도 못찾고
기념 촬영등을 마치고 이동하려는데
다시 나타난 청년과 다시 눈인사를 나누며 좋은 시간 이었냐고 물으니 좋았다고 하면서 내가 착용한 '문제인 척결' 마스크를 어디어 구할수 있는지 이야기 하던 중
빠리장님이 닭갈비 식당 안내를 부탁하여 소개 받았고
데레사가 미착용한 '문제인 퇴진' 마스크를 전달한 전설을 간직하고 춘천 닭갈비와 막국수로 저녁을 먹고
춘천역에 도착 19:34 itx청춘열차로 서울로
다음에 꽃피고 새우는 날 다시 찾을 것을 다짐하며
길면 안읽어 본다며 곁에서 잔소리 하심을 받아들여 또 다른 이야기는 다음에 하도록 하고 이쯤에서 마무리...
첫댓글 오랜만에 감동적인
집회후기 글 반갑습니다
한편의 아름다운 영화를 본 것 같고
어제의 여운이 그대로 남았습니다
늘 함께여서 힘이나고 감사합니다
데레사님 짱 👍ㅋㅋ
헉! 이렇게 멋진 감동을 주는 포스팅을 안 읽으면 누가 손해??🤔😀
우와 ok 일베님?👍
어떤 직업을 갖고 계신지 모르지만
어느 작가의 글 보다도 큰 울림을 주는 최고의 글 입니다.😍
우리공화당 동지님들은 어쩜 이리 모두 다 재능도 열정도 프로급👍
최고 최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