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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타 스크랩 [가을축제] 2012 안성마춤포도축제
산사랑 추천 0 조회 135 12.09.17 16:1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12 안성마춤포도축제

 

안성포도축제에서 알게된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좋은 포도의 효능과 잘 고르는 법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동안 포도의 고장 안성에서는 안성마춤포도축제가 열렸습니다.

 

포도품평회를 비롯하여 포도를 활용하여 면든 각종음식들을 볼수가 있었으며 옛 정취가 묻어나는 시골장터가 운영되는가 하면 포도따기와 와인만들기와 같은 체험활동도 진행되었고 지역 스타들이 출연하는 흥겨운 공연무대까지 이어지고 있었으니 가족단위로 축제장을 찾아서는 그 시간을 만끽하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포도축제가 안성에서 열리는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포도가 가장 먼저 재배된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고종38년 구한말 1901년 프랑스의 공베르 신부가 안성 천주교 교회의 초대신부로 부임하면서 부터로, 미사주를 만들기위해 안성 구포 성당 구내에 포도 표목을 심었던 것이 시작이었으며 1906년 뚝섬에 원예모범장이, 1908년에 수원에 권업모범장이 1925년 안성에서는 박숭병 평신도회 회장이 삼덕포도원에서 외국에서 도입한 포도 품종들이 재배를 시작했던것이 110년 포도역사의 출발이었습니다.

 

그러한 안성 이외 국내의 포도주산지로는 충북 영동과 충남 천안 경북 영천과 김천 등이 있습니다.

 

 

 

 

이틀의 축제기간 중 첫날 그곳을 찾았습니다. 입구에서 많은 인파들로 인해 차 진입은 불가하였는데 그 불편함을 셔틀버스가 해결해주었으며 가장 먼저 반기는것은 축제에 앞서 진행되었음직한 포도그리기 대회의 초등학생 중학생 친구들의 수상작품들이 전시되어있는 터널입니다.

 

 

 

 

바로 이어지는 곳은 아이들과 함께 찾은 가족들을 위한 체험 공간들입니다.

 

어린 친구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던 페이스 페인팅, 그리고 포도 문양을 활용한 나만의 개성이 실련 티셔츠와 가방은 비롯한 소품을 만들어 볼수도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무대에서는 흥겨운 공연들이 계속 이어집니다.

 

지역민들의 축제의 장이 되고 있던 풍물과 요가 댄스공연들이 이어지고 그 사이사이 지역스타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면서 누구나 즐기고 흥겨움에 취해갑니다. 잘 짜여진 놀이판에 즐길 준비가 되어있던 관객들의 마음까지 얹어지고 있었으니 이것이 바로 열린축제구나 싶어졌답니다.

 

 

 

 

포도박물관의 안마당에서 이어지던 축제프로그램들은 옆쪽에 자리하고 있던 조금 더 넓은 공터로 옮겨와서도 그대로 이어집니다.

떡메치기, 절구 찧어보기, 맷돌로 직접 곡물을 갈아보기, 서예체험과, 도리깨질, 에어바운스의 놀이기구 등 규모는 작으나 안성의 지역특생과 농촌의 옛 생활을 엿볼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의 즐길거리들이었지요.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안성마춤 포도축제였던만큼 이날의 주인공은 포도입니다.

 

포도품평에서 수상한 포도들이 한자리에 모두 모였으니 서운면에 자리한 많은 농장에서 출품된 다양한 품종들입니다.

 

처음 공베르 신부가 심었던 포도는 마스캇 함브르쿠와 블랙 함부르크 두가지의 독일 품종이었지만 지금 현재 안성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종은 흥부사, 마스캇오브 알렉산드리아, 네오 마스캇, 거봉이라고 합니다.

 

 

 

 

포도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양지농장의 하니블랙입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포도답게 하나같이 탱글탱글한 모습을 자랑하던 우수한 포도들 틈에서도 단연 눈에 확 들어왔었답니다.

 

 

 

 

그 밖에도 포도를 활용하여 만든 다양한 음식들이 전시되어 있었으니 포도의 무한변신을 확인할수가 있었습니다.

와인식빵과 포도머핀 포도즙백김치 포도수삼물김치, 포도떡케이크 등 보기만해도 군침이 돌게 만드는 음식들이 즐비합니다.

 

 

 

 

와인식초도 있는가하면 포도가 들어간 약식과 잼과 젤리 약식 등 그 종류가 정말로 다양했으니 포도하면 과일로만 쥬스와 와인 정도만 생각했었는데 그 활용법들에 깜짝 놀랐답니다.

 

 

 

 

그렇게 흥겨운 축제를 즐기고 다양한 포도들을 직접 만날 수 있었음에도 무언가 부족하게 느껴지는 것들이 있었는데, 그것을 해결할 수 있었던 곳은 바로 포도박물관이었으니 포도의 효능과 역사, 와인에 대한 상식들과 식품으로서의 기능 등 좀 더 구체적인 상식들을 만날수가 있었습니다.

 

 

 

 

포도의 효능

 

포도는 당분이 풍부하고 칼슘과 인 철 칼륨등의 각종 무기물과 주요 비타민이 고루 들어있는 천영 종합건강식품입니다.

포도의 껍질과 시에는 노화방지 항암효과 성인병과 심장병에 좋은 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포도는 포도당과 과당으로 구성된 건강미용과일

 

우리가 먹는 당분은 장 속에서 포도당과 과당으로 분해되어야만 흡수되는데 포도의 당분은 처음부터 포도당과 과당으로 되어있어 소화흡수가 바르고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또 철분과 칼슘이 많아 다이어트 하는 중에 빈혈을 일으킬 우려가 적기에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좋습니다.

 

 

포도의 보관방법

 

한 송이씩 랩으로 싼다음 열매가 다치지 않게 용기에 넣어 냉장실에 보관합니다.

많은 양을 구입했을 경우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포도송이를 랩으로 싼 뒤 지퍼백등에 담아 냉동보관합니다.

먹기직전 찬물에 살살 흔들면서 먼지를 털어내듯 씻습니다. 먹고 남은 포도는 냉동실에 넣어 살짝 얼려먹으면 별미입니다.

 

 

싱싱한 포도 고르는법

 

줄기가 파랗고 알맹이가 터질듯 싱싱한 것을 고릅니다.

포도송이는 가장 위쪽이 달며 아래쪽으로 내려갈수록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먹어보고 구입할 경우에는 가장 아래쪽을 먹어보세요.

다른 과일이 수확 후 후숙과정을 거치면서 익는것과 달리 포도는 익지않기 때문에 구매시에는 잘 익고 줄기에 단단하게 붙어있으며 주름이 없는것을 고릅니다. 구매후에는 반드시 냉장고에 넣어서 먹을때 꺼내도록 합니다.

 

 

그렇게 포도 공부를 하고 나온 후 안성 포도축제장에서 가장 기대가 되었던 트래킹과 포도따기 썰매타기가 매 시간 정시에 출발하여 1시간 가량 체험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립니다. 이곳 축제장을 찾을때까지만해도 꼭 해보자 생각했건만 어른들끼리 즐긴다는 것이 좀 뻘쯤하여 차마 함께하지는 못했답니다.

 

 

 

 

포도축제장을 찾은만큼 포도 구매는 당연했겠지요.

 

포도의 고장 안성 서운면의 각 농가에서 집결되어 공동 선별된 최상의 품질을 가진 포도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수가 있었답니다. 2kg 한 박스는 13,000원 4kg 큰 박스는 25,000원 가장 비싼것이 청포도와 일반포도 거봉까지 모두 맞볼 수 있는 모듬 4kg이 3만원입니다.

 

 

 

 

직접 맛볼수도 있었기에 판매하고 있던 여러 부스를 모두 돌아보았는데 탱글탱글한 포도의 맛이 어느곳이 낫다 우열을 가릴 수 없을만큼 우수했답니다. 다만 취향에 따라 거봉과 청포도 일반포도만을 구분하는 모습들입니다.

 

 

 

 

포도밭이 바로 인접한 포도축제장에서 갓 따온 싱싱한 포도를 구매할 수 있으니 인기가 만점입니다.

 

 

 

 

그렇게 포도축제장을 돌아나오다보니 축제가 열리고 있던 포도박물관 주변으로 보이는 것이 모두 포도밭입니다.

 

마을전체가 포도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던 말 그대로의 모습입니다. 그러한 포도 농원에서는 포도축제장에서 즐겼던 그 포도들을 똑같은 모습으로 판매하는 모습들입니다.

 

 

 

 

 

 

가을축제장에서 가을을 대표하는 과일중 하나인 포도의 다이어트 효과와 피로회복 등 우수한 효능을 알게 된 지금 더불어 새롭게 알게 된 포도를 잘 고르는 법과 보관법 등의 정보까지 활용하여 가장 몸에 좋다라는 가을제철과일 포도를 좀 더 많이 즐겨야겠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

4기 블로그 기자

이 민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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