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방학을 하면 찾게 되는 솔밭 앞
라떼카페
개학중에는 대학생들이 많아 찾지 않다가
방학을 하면 텅빈 카페가 되기 때문에 찾게 되는 곳입니다
그런데
이곳이 곧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카페를 운영하는 분이
이제 힘이 들어서 세를 내 놨다 합니다
제일 걱정이 바로 이 고양이들이라고 합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 온다면 다행이겠지만
싫어하는 이가 온다면 고양이들의 신세는 알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 손을 타 본 녀석들을 무료 입양 보낼려고 공고 중이더군요
게중에는 사람 손을 거부하는 녀석들도 있는데
길고양이 신세가 될듯 합니다
주인 왈
시골에 전원주택을 매입해서 이 아이들을 데려가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 분이 원하는 전원주택을 저는 가졌는데
선뜻 대답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부디 좋은 해결책이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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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스치는 듯한 인연도 그렇지 않은 인연도 다 예정되어있던 만남이 아닌가합니다. 저 귀여운 고양이 들도 귀한인연이 기다리고 있겠지요
베론성지 인근에 카페가 7월에 만들어 지는데 그곳으로 데려 간다고 합니다.
운영자에서 직원으로 바뀌지만 마침 운영자도 고양이에게 긍정적인듯 ~~
사람 손을 거부하지 않는 녀석들은 데려가고
끝까지 잡히지 않는 녀석들은 할수 없이 두고 간다고 합니다.
이렇게 평화로웠는데.................
오늘 가보니 완전 폐허로 변했습니다........
사람을 가까이 하는 대부분 고양이들은 모두 때라갔는지 보이지 않고 몇마리는 완전 넋이 나간채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ㅜ
저녁에 가보니 늘 밝던 그곳은 암흑에 잠겨 인기척 하나 없는 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