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뜰 앞에서』(김창훈 작사/작곡)는 1987년 5월 발매된
「김완선」의 정규 2집 음반에 수록된 Dance 풍의 곡으로
2집은 본격적으로 댄스 가수「김완선」의 첫걸음이 되어준
음반입니다.
1집(1986년) "오늘 밤"이란 곡으로 데뷔와 함께 관심과
인기의 중심에 섰고, 2집에서는 먼저『나 홀로 뜰 앞에서』가
'인기 몰이'를 하면서 1987년 'KBS가요 대상'을 수상합니다.
2집의 이 곡이 큰 사랑을 받을 무렵, 재(再) 발매 반을 발표하면서
추가한 우리나라 록(Rock)의 대부 '신중현'의 작품 "리듬 속의
그 춤을"이 다시 인기를 이어 받아 2집의 수명을 두 배로 늘였습니다.
사실 이 앨범이 발매되기 직전에는 그저「김완선」을 일회성 댄스
가수로 취급되었고, 모두들 "가수 생활을 그리 오래 이어나가지
못할 것"이라고 입 모아 말하던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곡이 발매된 이후, 특유의 요란한 'Synthesizer'사운드와
그녀의 아름다운 춤이 멋지게 조합을 이루면서 순식간에 대중들이
지니던 편견(偏見)이 뒤집혔으며, 무대에서 마다 느껴지는 그녀의
'카리스마'와 엄청난 매력에 의해 여성 팬들이 대대적으로 형성
되었습니다.
결국 「김완선」은 2집 앨범으로 인해 이름을 떨쳤습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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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우면 나 홀로 뜰 앞에 나와 거닐었었네
아름답게 피어난 꽃을 바라보며 옛일을 생각하네
보고 프면 나 홀로 까만 밤 하늘 쳐다보았네
둥글게 떠오른 하얀 달을 보며 그대를 그려보네
흰 눈이 펑펑 내리던 날 말없이
슬픈 발자국 남기고 떠나갔네
생각나면 나 홀로 찻집에 나와 차를 마셨네
쓸쓸하게 풍기는 향기 맡으며 지난 일 생각했네
그대 다시 올 수 없나 보고 파 불러보네
그대 돌아올 수 없나 뜰 앞을 서성이네
흰 눈이 펑펑 내리던 날 말없이
슬픈 발자국 남기고 떠나갔네
생각나면 나 홀로 찻집에 나와 차를 마셨네
쓸쓸하게 풍기는 향기 맡으며 지난 일 생각하네
그대 다시 올 수 없나 보고 파 불러보네
그대 돌아올 수 없나 뜰 앞을 서성이네
그대 다시 올 수 없나 보고 파 불러보네
그대 돌아올 수 없나 뜰 앞을 서성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