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광주전남지역본부 무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병원)은 고려인강제이주8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박용수)와 지난17일 광주고려인마을에서 광주정착 고려인동포의 안정된 정착기반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월드비전은 무진복지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위기아동청소년 지원사업은 물론 교육. 문화. 복지. 체육. 축제 등 각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할 것을 협약했다.
또한 월드비전은 2017년 고려인강제이주 8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회가 진행하는 각종행사 참여는 물론 고려인마을이 운영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문화센터, 어린이집, 쉼터 등에 필요한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함으로서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동포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박용수 위원장은 " 월드비전이 광주정착 고려인동포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에 적극 나서게 됨에 따라 고려인동포들이 한민족의 자랑스런 긍지를 회복하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갖고 협약을 진행해 준 월드비전광주전남지역본부 무진종합사회복지관 정병원 관장을 비롯한 임원진께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World Vision International)은 한국전쟁으로 고통받는 고아들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당시 선교사 겸 종군기자였던 밥 피어스(Bob Pierce) 목사가 영락교회의 한경직 목사와 함께 1950년 설립한 개신교 계열의 국제 구호 개발 기구이다.
현재 전 세계 91개국에서 활동하며, 세계에서 가장 큰 구호개발기구 중 하나이다.
나눔방송: 김엘레나(고려인마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