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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
여름이 시작되는 6월에서 8월이 여행의 최적기로 푸르른 초원을 만끽하기에 가장 좋다. 칭기스칸의 나라이자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을 비롯해 태초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테를지 국립공원, 끝없이 펼쳐진 초원 사막인 엘승타사르해 등을 여행하며 몽골의 대자연과 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
몽골 여행에서 게르 캠프와 별 관측은 빠질 수 없는 체험 중 하나. 몽골의 전통 가옥인 게르에서 숙박을 하며 자연과 함께 생활하는 몽골 유목민들의 삶을 체험해보고 세계 3대 별 관측지답게 밤하늘을 가득 수놓은 별을 감상하며 낭만적인 시간을 즐겨보자. 또한 드넓은 초원 위를 달리는 승마 체험이나 낙타 체험을 더한다면 몽골 여행이 한층 특별해질 것이다.
◆자연과 예술 환상의 파노라마 ‘북유럽’
웅장하고 경이로운 자연과 특유의 감성이 조화로운 북유럽으로의 여행을 꿈꿨다면 지금이 적기다. 겨울 시즌은 밤이 유독 길고 추워 봄이 시작되는 4월부터 가을이 시작되는 9월까지가 북유럽으로 여행을 떠나기 가장 좋은 시기.
노르웨이 게이랑에르피오르드 |
그 중에서도 여름은 선선한 날씨는 물론 밤에도 환한 신비로운 백야 현상을 볼 수 있어 여행을 즐기기에 좋다.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등 북유럽을 대표하는 나라를 중심으로 천혜의 풍경과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노르웨이는 피요르드 해안과 웅장하고 거대한 산맥이 아름다워 북유럽 여행의 꽃이라 불린다. 이 곳을 방문 한다면 세계에서 손꼽히는 절경을 자랑하는 1000m가 넘는 산에 둘러싸인 게이랑에르 피요르드,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빙원으로 푸른 빙하로 알려진 요스테달 빙원의 한자락인 뵈이야 빙하 등 환상적인 풍경을 놓치지 말자. 유난히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 푸르고 웅장한 북유럽의 대자연 앞에서 더위를 잊어볼 것을 추천한다.
◆세계 최대의 빙하 ‘알래스카’
북극권과 마주하고 있는 알래스카는 1년 중 5월부터 9월까지만 여행이 가능하다. 다른 기간에는 너무 추워 여행이 어렵기 때문. 한 여름 30도를 오르내리는 우리나라의 여름과는 반대로 7~8월의 알래스카는 평균 기온 16도 전후로 여행 가기 가장 좋은 시즌이다.
알래스카 콜롬비아 빙하 |
알래스카의 관광 포인트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콜롬비아 빙하를 비롯해 미국 최대 규모의 국립공원인 랭겔-세인트 엘리어스, 신비로움을 품고 있는 마타누스카 빙하 등을 꼽을 수 있다. 눈 앞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대자연은 물론 그 곳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해양 동물들을 만나는 이색적인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