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와 사랑이 변함없으신 하나님 아버지!
지난 밤에도 저희를 고이 안아주시고
세상만물을 운행하셔서 저희에게 아침을 선물해주시고
또한 생명을 저희에게 주셔서
이렇게 소중한 하루를 살게 하시며
기도하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믿음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내일이면 봄의 교향악이 울렸던 3월의 마지막 장입니다.
이 아름다운 봄이 시작된 3월을 돌아보니,
주님이 베풀어주신 사랑은 하염없이 큰데,
그 은혜를 다 갚지 못한 나의 삶이 부끄럽습니다.
지난 달의 모든 후회를 씻어 주소서.
자비로우신 주님,
내게 은혜를 베푸셔서
거룩하고 친절하며 온유하고
정결하며 평화롭게 살게 하소서.
나만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나의 삶이 곧 주님을 위한 삶이 되게 하소서.
매일 매순간 주님의 말씀과 행하심을 본받게 하시고,
주님과 같은 형상으로 한걸음씩이라도 변화되게 하시어,
주님의 영광을 보는 기쁨 가운데 살게 하소서.
내 마음과 생각을 주님께 복종시켜
부정하고 추한 것에 대한 애착을 끊게 하시고,
그릇된 만남을 단절하게 하시며,
악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막아주시고,
죄의 쓴맛은 물론 단맛도 피하게 하소서.
치유의 주님, 오늘도
몸이 아픈 자들을 고쳐주시고, 강건케 하소서.
쇠약한 자들이 활력을 회복케 하시고
좋은 컨디션으로 해야할 모든 일을 잘하게 하소서.
쓰러진 이들이 뼈가 튼튼히 굳고 힘줄이 강하여지고
아픈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는 근력과 심력을 주소서.
곁에서 간병하는 이들에게
피곤치 않도록 힘을 주시고 필요한 것을 채워주소서.
마음이 연약하여 흔들리는 이들에게
강하고 담대한 심령을 주소서.
늘 부정적인 사람들에게 믿음을 주셔서,
안된다고, 망했다고, 틀렸다고, 늦었다고, 죽겠다고 말하지 말게 하소서!
오늘도 믿음의 입으로 소망을 말하게 하소서.
오늘도 전능하신 주님께서 내게 은총을 베푸실 것입니다!
아주 멋진 날이 될 것입니다!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입니다!
새로운 기회와 복된 만남이 넘치고
은혜로운 일들이 나타나 근사하고 아름다운 하루가 열릴 것입니다!
이 믿음대로 이뤄지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가정마다 평화를 주시고 일터에 번성함을 주소서.
자녀손들의 인생이 안정되게 인도하여 주셔서
오늘도 더 정진하여 어제보다 성장하게 하시고
어디서나 잘 어울리는 사람이 되어
즐거운 하루를 살아가는 행복한 자녀가 되게 하소서.
모든 질병과 사고와 재난에서 보호하여 주셔서
오늘도 무사히 나갔다가 안전하게 귀가하여
평안한 대화가 오가는 저녁을 맞게 하시며,
군대간 자녀, 떨어져 사는 식구들을 지켜 주소서.
오늘도 이 나라가 주님의 통치에 복종하여
주님의 정의와 사랑이 곳곳에 스며들게 하시고
모든 억울하고 소외된 자들의 마음이 풀리게 하소서.
잘못된 사상과 우상과 미신에 사로잡힌 이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바른 삶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이시간 이 기도의 마당에 함께 참여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이 기도문을 주님께 올려드리며
개개인의 간절한 염원과 탄원을 주님께 기도하는
기도의 동지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복을 주소서!
저들의 생업이 번창하게 하시고
당면한 일들이 잘 풀려지게 하소서!
3월의 끝자락에서
겨울이 끝나고 봄이 시작된 이 희망의 계절을 보내며
이제 그 희망이 더욱 아름답게 채색될 4월을 기다립니다.
3월에 심은 모든 말과 행동마다 좋은 새싹을 내게 하소서.
혹시 후회스러운 말과 행동이 있었다면
더 깊은 땅속으로 들어가
더 복된 내일을 만드는 거름이 되게 하소서!
아쉬움과 설렘 가운데
용서와 화해와 축복과 희망을 심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그러자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은 그들은
자신도 알지 못하는 다른 나라 말을하기 시작하였다.
성령께서 이런 능력을 그들에게 주신 것이다."(사도행전 2:4, 현대어번역)
아멘, 주님!
나는 오늘도 세상의 모든 소리를 믿음, 소망, 사랑으로 해석해주는 복음의 번역가입니다!
봄날의 햇볕이 내려오는 소리에서,
꽃망울이 터지는 소리에서,
푸른 하늘을 쳐다보게 하는 새소리에서,
새순이 움트는 나무의 노래에서,
바람결에 실려온 그리운 이의 향기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번역해서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사람입니다!
화내는 사람의 말 속에서,
짜증내는 사람의 표정에서,
우울한 사람의 침묵 속에서,
그의 고독과 애처로운 간구를 읽고,
이해와 배려와 용서와 친절로 번역해주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내가 있는 곳마다 소통이 잘 될 것입니다!
막힌 돌을 빼내어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처럼 아름다운 하루가 될 것입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나도 알 수 없는 내 마음을 번역하여
하늘 아버지께 구해주시는 나의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첫댓글 아멘!아멘!💙
아~~~멘아~멘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