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콘도르가 날아간다'는 뜻이다. 페루의 작곡가인 다니엘 알로미아 로블레스(Daniel Alomía Robles)가 잉카의 전통음악을 베이스로 작곡한 음악이며, 1913년에 오페레타인 <콘도르칸키>의 테마 음악으로 쓰였다.
원곡은 잉카(페루)인들이 겪었던 아픔을 표현하는 곡으로, 한국의 민요인 파랑새와 비슷하다. 바리에이션 중에는 페루 전통 언어인 케추아(Quechua)로 부른 노래가 있는데, 이 가사가 원곡의 분위기에 들어맞는다. 페루인들은 위대한 영웅이 죽으면 콘도르가 된다고 믿었으며, 콘도르에게 빌어 고향으로 가고 싶다는 희망을 노래했다. [출처 : 나무위키]
악기는 페루의 전통악기인 <케냐>와 <삼뽀냐>로 연주한 것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케냐(께냐) : 피리 모양의 안데스지방 전통악기
* 삼뽀냐 : 프라우따(브라질)로도 불리는 잉카 등 안데스 지방의 전통악기. 길고 짧은 여러개의 작은 대나무관으로 제작
(팬 플룻 소리와 비슷)
★ 가사 ★(원주민 가사)
오, 하늘의 주인이신 전능하신 콘도르여,
우리를 안데스 산맥의 고향으로 데려가 주오.
잉카 동포들과 함께 살던 곳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그것이 우리들이 긴절히 바라는 것입니다.
전능하신 콘도르여.
쿠스코 광장에서 우리를 기다려 주오.
우리가 마추픽추와 와이나픽추를 거닐 수 있게 해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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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200년 폭정에 분노하여 페루에서 1780년에 일어났던 대규모 농민반란의 중심인물인 호세 가브리엘 콘도르칸키 (1738~1781)를 애도하는 뜻을 담은 안데스 지역의 전래민요라고 한다.
첫댓글 비상하는 콘돌처럼 자유를 찾아서,
관용의 지혜로 유럽과 안데스문화를 조화시키는,
희망과 자유의 음악을 만납니다.
고속도로 휴게소나 민속행사등에서 간혹 악기를 볼수 있었는데
그소리가 듣기에 감미롭다 생각했는데 무슨 악기인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설명을 붙여 주시어 감사하고 음악도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