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일 의병의 날에 가정리 의암제에 다녀가셨다니, 선생님의 춘천의병에 대한 관심이 크시군요. 또한 의병전적지 답사에 남다른 관심이 계신 것으로 보이네요. 춘천에서도 학계나 일부 집안에서 의암 유인석 선생 위주로 의병운동을 바라보는 경향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답사를 통하여 전국의 의병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일도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춘천의병과 다른 지역의 의병을 잇는 좋은 정보와 글 부탁드립니다. 댓글에서 지적하신 '강퇴...'는 적절한 표현이 아니라고 보며, 일택님의 댓글처럼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
@범털과개털춘천에는 습재연구소가 있어서 답사를 행해오고 있습니다. 우선 습재선생 위주로 문집번역 후 선생의 족적이 있던 영월, 제천, 충주 등지는 답사를 일일이 찾아가서 살펴보았지요. 물론 황해도는 이북땅이라 못 가봤지만, 춘천에서는 남북교류가 원활해지면 황해도 평안도의 의암유적지들을 우선 찾아가보자고들 말하고 있답니다. 운강선생님은 전투도를 남기시기까지 해서 답사도 훨씬 재미날 거 같았답니다.
회장님이 잘 말씀하셨네요! 지금은 지자체별로 예산이 투여되면서 의병유적도 많이 정비가 되었지만, 일반인이 타지역에 대해 제대로 알기는 답사가 아니라면 쉽지가 않습니다. 그런 면에서 범,개털님의 열정이 정말 놀랍도록 돋보이십니다! 까페는 링크를 통하여 관심이 유통되기 때문에 알려주신 것만으로도 관심있는 분들이 원래 글의 출처를 찾아가 보게 되지요.
금요일날 제천에가서...의당 박세화선생님 세미나에 참석ㅎ는데...갑자기 저를 소개하더군요...하여간 제천은 의병기념관이 있고....자료도 상당히 많습니다.이조승과 이주승님의 후손이신 이구영선생님이 자료를 6,000권이상 기증햇지요...이조승과 이주승님이 유인석 의병대장 밑에서 종사로서 사서 역할을 하셨지요...
중국 모택동 홍군의 장정보다 더 중요한것이 배달민족의 역사고...더욱 대단한 것이....유인석선생의 서북행 장정과 ,호좌의진의 3천리행군입니다...학생들에게 호국정신을 심어줄수잇는 중요한 행사군자료인데...현재는 모두 간과하고 있지요...무식한 대학생들이 서울과 부산,서울과 목포까지 맹목적인 걷기를 한다는
@범털과개털맞아요! 무씩~해요! ㅎㅎ 춘천에선 몇 년 전부터 의병마을 사업이라고 혼강 일대를 젊은이들 데리고 가서 매년 걷기도 하고 거기 의암공원에 제례도 지내고 오는 해외답사가 있었고, 지금도 파행적이긴 하지만 기획은 되고 있답니다. 이구영 선생님은 습재연구소 초창기에 습재집 1권 번역마치고 연락을 드려 찾아뵈려고 했으나 편찮시다고 해서 미뤘다가 그만 영면하고 마시어 못 뵙고 만 애석한 일이 있었습니다. 전 이구영 선생님 팬이랍니다! 의암선생님 돌아가신 산골짜기에 북한에서 다녀갈 때 세웠다는 쬐그만 비석을 보면서 참으로 만감이 교차했었지요! 요동땅은 바로 이런 선조들이 내내 누벼오던 땅인데... 하면서 말입니다.
우연히...조동걸선생이 쓰신 책-'만주의 항일투쟁 유적지를 찾아서'라는 책을 본게 벌써 20년이 다 되가는 군요...그때부터 만주 혼강과 오녀산성을 언젠가는 가봐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아직 돈한푼 없는 '개털'이라 아직 기회가 안닿는군요......언젠가는 가봐야 할 곳이죠....그책에도 제 고조부 '박주대'할배가 만주로 이거하는 독립운동가들에게 자금을 지원햇다는 내용이 나오는데....조동걸선생님도 언제 한번 찾아 뵈어야 겠습니다...유인석의 호좌의병진에서 영남소모사를 했던 서상렬선생은 몇번 자고간 기록이 있는데..(6대일기-저상일월)제생각엔 아마도 유인석 선생의 서북행때 자금지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첫댓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한옥 천장 구조가 참 흥미롭고 특이하네요.
우리한옥 구조에서 아주 특이한 형태로 알고 있습니다.종손분도 잘 아는게 없고...아마도건축 전문가들이 이집을 별로 안 찾았나 봅니다....
앞에 문경(박열기념관, 이강년기념관) 다녀온 글 올린 것 있으니 참고하시길. 춘천의 역사와 관련한 내용만 주로 올리고 있지요!(전국의 역사를 다 뒤지며 글을 올릴 수는 없고, 또 산만해지니까요!)
네 의견 고맙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유인석 의병장이 을미년 제천의병에서 호좌의병장으로 취임하셨습니다....정미년에 재창의한 이강년 의병장은 호좌의병장이라고 자칭했습니다 (다른분들은 만사등에서 도창의대장등으로 지칭햇지만요).유인석의병진을 계승하겠다는 것이죠....이강년의병장이 제천 까치성에서 체포되어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한 이후...김상태의병장이 호좌의병을 이어받아 군사를 통솔했습니다.
유인석 의병장이 이끈 호좌의병진 전적지를 답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생각합니다...주식은 밥이지만...가끔 자장면과 고기...해물도 먹으면 좀 안낫겠는지요??
제가 올리는 글이 못마땅하다면 ...운영진이 상의하셔서....저를 강퇴조치 하시길 바랍니다....아니면 전화좀 주시던지요.....010-2799-5670
저는 공무원들과 무식한 시의원들과 지역 주민,봉사단체에 말하곤 합니다.답사를 같이 다니자고요...그리고..백두대간 고개마루나 관광지내에 의병전쟁에 관한 안내판 하나 세우자고요....
유인석 선생의 호좌의진의 역사가 춘천역사가 아니라면...유인석의병장 추모제인 의암제에 춘천시에서 지원하는 것은 잘못인가요?춘천시에 의암호가 있는데.의암호이름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인지요??
저는 6.1일날 춘천 의암제에 다녀왔습니다.'백두대간 의병전쟁 답사회','의병정신선양회'검색해보시길..
@범털과개털 못마땅이라니요! 아닙니다. 다만 저희 까페회원들에게 되도록 관심을 춘천의 역사문화로 수렴하자는 뜻일 뿐입니다.
참고로, '의암호'는 의암선생과 아무런 관련이 없고 아예 다른 지명입니다.
@一宅 의암댐은 제가 잘못알았군요.....지적 감사드립니다...꾸벅
6.1일 의병의 날에 가정리 의암제에 다녀가셨다니, 선생님의 춘천의병에 대한 관심이 크시군요. 또한 의병전적지 답사에 남다른 관심이 계신 것으로 보이네요. 춘천에서도 학계나 일부 집안에서 의암 유인석 선생 위주로 의병운동을 바라보는 경향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답사를 통하여 전국의 의병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일도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춘천의병과 다른 지역의 의병을 잇는 좋은 정보와 글 부탁드립니다. 댓글에서 지적하신 '강퇴...'는 적절한 표현이 아니라고 보며, 일택님의 댓글처럼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
직접 전화까지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지역간 교류의 계기가 되길 희망합니다.
관심 감사드립니다...꾸벅
화서학파쪽에서 워낙에 의암 유인석 선생을 대단하게 생각하시니까....그 영향을 받은 후진들의 뎡향으로 춘천의병역사기술이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그래서 다른 춘천의병들도 답사를 하셔야 할 듯합니다.
@범털과개털 춘천에는 습재연구소가 있어서 답사를 행해오고 있습니다. 우선 습재선생 위주로 문집번역 후 선생의 족적이 있던 영월, 제천, 충주 등지는 답사를 일일이 찾아가서 살펴보았지요. 물론 황해도는 이북땅이라 못 가봤지만, 춘천에서는 남북교류가 원활해지면 황해도 평안도의 의암유적지들을 우선 찾아가보자고들 말하고 있답니다. 운강선생님은 전투도를 남기시기까지 해서 답사도 훨씬 재미날 거 같았답니다.
회장님이 잘 말씀하셨네요! 지금은 지자체별로 예산이 투여되면서 의병유적도 많이 정비가 되었지만, 일반인이 타지역에 대해 제대로 알기는 답사가 아니라면 쉽지가 않습니다. 그런 면에서 범,개털님의 열정이 정말 놀랍도록 돋보이십니다!
까페는 링크를 통하여 관심이 유통되기 때문에 알려주신 것만으로도 관심있는 분들이 원래 글의 출처를 찾아가 보게 되지요.
금요일날 제천에가서...의당 박세화선생님 세미나에 참석ㅎ는데...갑자기 저를 소개하더군요...하여간 제천은 의병기념관이 있고....자료도 상당히 많습니다.이조승과 이주승님의 후손이신 이구영선생님이 자료를 6,000권이상 기증햇지요...이조승과 이주승님이 유인석 의병대장 밑에서 종사로서 사서 역할을 하셨지요...
중국 모택동 홍군의 장정보다 더 중요한것이 배달민족의 역사고...더욱 대단한 것이....유인석선생의 서북행 장정과 ,호좌의진의 3천리행군입니다...학생들에게 호국정신을 심어줄수잇는 중요한 행사군자료인데...현재는 모두 간과하고 있지요...무식한 대학생들이 서울과 부산,서울과 목포까지 맹목적인 걷기를 한다는
맹목적인 걷기를 한다는 것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대학교 교수님들이 제안하고...행사를 만들고..조언도 하시면 좋을 텐데....역사교수님들은 대체 뭐하느라 바쁜지 모르겟습니다...ㅎㅎ
장준하선생의 '장정'도 가치가 대단하지만...유인석과 이강년의병장등의 '장정'은 몇배나 더 가치있는 것인데...아무도 모른다는 것이 문제죠.묻혀버렷어요....백두대간 종주하는 사람들도 의병전쟁 하나도 모릅니다...산과 고개에서 벌어진...
그래서 제가 교수님들이 제일 무식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범털과개털 맞아요! 무씩~해요! ㅎㅎ 춘천에선 몇 년 전부터 의병마을 사업이라고 혼강 일대를 젊은이들 데리고 가서 매년 걷기도 하고 거기 의암공원에 제례도 지내고 오는 해외답사가 있었고, 지금도 파행적이긴 하지만 기획은 되고 있답니다. 이구영 선생님은 습재연구소 초창기에 습재집 1권 번역마치고 연락을 드려 찾아뵈려고 했으나 편찮시다고 해서 미뤘다가 그만 영면하고 마시어 못 뵙고 만 애석한 일이 있었습니다. 전 이구영 선생님 팬이랍니다! 의암선생님 돌아가신 산골짜기에 북한에서 다녀갈 때 세웠다는 쬐그만 비석을 보면서 참으로 만감이 교차했었지요! 요동땅은 바로 이런 선조들이 내내 누벼오던 땅인데... 하면서 말입니다.
@一宅 그저께 제천에서 '의당 박세화 선생님 학문세계와 병산영당 '세미나를 우연히 알고선 ,무작정 찾아갔엇지요.....많은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습재 이소응 선생의 후손인 젊은이도 만났습니다.증손자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그런데 답사 같이 다니자고 하니.어렵게 생각합디다.
국외 만주의 항일유적지를 찾아 가는것도 중요하지만....서북으로 가기전 마지막 죽령을 넘어 풍기를 거쳐 소백산을 넘어....영월-평창-정선--서북행 했는데....그 루트도 춘천분들이 ...제천...단양...영월,평창,원주,영주 분들과 함께...답사하셔야 합니다.....
제 카페는 그래서 향토사학자들이나 연구자들...관심있는 분들이 함께하자고 해서 만든 취지이죠.
안 가보셨다면 환인의 오녀산성에 올라가 동쪽의 혼강 일대를 한번 굽어보시기 바랍니다!
우연히...조동걸선생이 쓰신 책-'만주의 항일투쟁 유적지를 찾아서'라는 책을 본게 벌써 20년이 다 되가는 군요...그때부터 만주 혼강과 오녀산성을 언젠가는 가봐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아직 돈한푼 없는 '개털'이라 아직 기회가 안닿는군요......언젠가는 가봐야 할 곳이죠....그책에도 제 고조부 '박주대'할배가 만주로 이거하는 독립운동가들에게 자금을 지원햇다는 내용이 나오는데....조동걸선생님도 언제 한번 찾아 뵈어야 겠습니다...유인석의 호좌의병진에서 영남소모사를 했던 서상렬선생은 몇번 자고간 기록이 있는데..(6대일기-저상일월)제생각엔 아마도 유인석 선생의 서북행때 자금지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