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양의숨은 보석같은 푸른바다의 잔지바르섬
동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위치한 자치령으로,
웅구자섬(잔지바르섬)과 펨바섬을 중심으로 한 잔지바르 제도로 이루어져 있다.
잔지바르에 있는 스톤 타운은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육두구, 계피, 후추 등의 향신료 산지로 유명하다.
잔지바르는 현재도 관광객에게 향신료섬(Spice Islands)으로 언급되기도 한다.
역사적으로 홍해와 인도양이 마주치는 요충지에 위치한 지정학적인 영향으로
1500년경 포르투칼을 시작으로 오만이 대부분의 시절을 차지하였으며 제국주의 시절 영국이 점령했으며
잠시 독립을 하기도 하였으나 탄자니아에 강제적으로 병합되었다..
현지인들은 잔지바르를 "탄자니아의 홍콩"으로
칭하며 자조하기도 하나 탄자니아 정부의 홍보로 활성화된 관광을 제외한 인프라는 빈약한편..
제국주의 시절 노예 무역으로 악명을 떨쳤으며
퀸의 프레드머큐리 고향이기도 하다!
아프리카의 노예들은 아메리카대륙으로 팔려간 노예들은 서쪽 해안에서,
아시아와 아랍으로 팔려간 노예들은 동쪽해안에서
매매가 되었는데 잔지바르는 동쪽해안의 노예무역의 중심지로
오만제국은 노예무역으로 부를 축적한 곳이고 그 장소가 바로 잔지바르이다.
아프리카의 노예들은 서양의 사람들이 총을 들고 아프리카를 누비며 노예들을 잡아온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아프리카인들이 자기들 부족을 팔아먹기도 하고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
다른 부족을 침략하여 서양이나 아랍에 팔았다고 한다.
잡아 오는 과정이나 매매가 되는 과정 그리고 운송되는 과정들에서 인간은 고사하고
짐승만도 못한 단순한 상품으로서의 가치로만 거래되는 과정에서 비인간적인 일들이 있었을 것이라는 것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일이다.
그리고 이 잔지바르는 그 현장이었다/펌
잔지바르 스톤타운(Stone Town)은
잔지바르의 규모는 작지 않지만, 중개무역이 성행했고
왕궁 박물관,노예 박물관 등과 같은 문화유산이 있다
스톤타운(Stone Town)은 돌을 재료로 집을 지은 아랍풍의 건축양식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잔지바르를 지배했던 아프리카.유럽.아랍의 문명이 혼합된 독특한 지역
200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서 현지 가이드 없으면 투어가 안된다
기사가 양심적으로 가이드에게 지정된 팁만 받아야한다고 하고
가이드가 더 달라고 요구하니 기사가 안된다고 실강이 ㅠㅠ
결국은 호텔측이 기사에 압력을 가해 ㅠㅠ~~
죽기전에 가 봐야하는 바다 위에 떠있는 뷰 맛집 식당 '더 락' (The Rock) 식당을 못갔다
바다 한가운데 바위위에 있어서 썰물때는 걸어서 가고 밀물때는 작은보트를 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