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쏭쏭블루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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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쏭쏭♡사랑방 오이 일기
진이 추천 4 조회 35 24.07.08 05:23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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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08 08:40

    첫댓글
    올해 농사짓는 분들의 고충이 많이 있는것 같드리고요.
    고추농사짓는 분들도 붉지않는 고추씨를 주어서 파란 고추만 따고있다고 하고
    모종이 문제가 많은 해인가 봅니다.
    지난해보다 일은 덜 힘들어서 좋은것도 있지만
    소득이 없으면 짜증이 곱배로나서 더 힘들게 느껴지는게 농사인데
    그러려니 하고 받아 들이수밖에..
    나이탓 하지마시고 늙음에 건강이나 잘 챙기시기를..
    고져 두 내외분이 웃음이나 잊지마시기를 바라면서
    비내리는 아침 인사 드림니다..

  • 작성자 24.07.10 13:34

    농사를 몇십년째 짓고 있지만
    오이가 이렇게 안 달리는건 정말 처음봐요.
    죽어도 달려서 말라 죽지 안 달리지는 않거든요.
    자꾸 배우며 사네요.
    올해 허리가 아파서 차라리 잘 됐어요.
    종전처럼 쏟아지면 아마도 죽었을지도 몰라요.^^

  • 24.07.09 09:20

    모종하곤 그렇게나 차이가 나는구먼..
    요즘 맬맬 비가와 더욱 힘들겠네.
    올핸 좀 몸 마음을 힘들게 할래나봐.
    내년에 또 할테니 너무 힘들어하지말고 씩씩해지렴..
    보란듯이말야..
    글고 늙는거 인정하며 살자.
    내가 며칠전에 걸어오다 옴팡지게 넘어져 오른쪽 팔뒤꿈치 양쪽 무릎팍 다 까졌다고 했자나..
    아픈것도 그렇치만 맥없이 넘어진게 너무 한심하고 서글퍼서 양산속에서 울면서 왔단다.
    지금도 팔뒤꿈치는 가끔 따갑고 가렵긴 하지만 앞으로 더 땅바닥을 보게 되드라 ㅋ
    우리 모두 고져 조심 또 조심하자..

  • 작성자 24.07.10 13:36

    그러게 말이야
    오이농사 몇십년에 또 한가지 배운다.
    덕분에 몸은 좀 쉬어 가겠는데
    가끔씩 울컥 하는 마음은 어쩔수가 없네.
    넘어진 이야기를 직접 듣지는 못했지만
    대낮에 그렇게 넘어졌다면 정말 속상하고 힘들었겠다.
    나도 요즘 부쩍 저지레를 치는게 늘어나니
    그것도 늙느라 그런가보다 인정 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어.
    많이 다치셔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살아보자

  • 24.07.09 15:43

    젊어서 엄마나 어머님이 밥만 드시면 몇시간씩 누워 계시는걸 보고
    어떻게 저렇게 오랫동안 누워 있을수가 있지 ? 했는데

    ㅋㅋ,,

    공감 가는 글에 머물다 갑니다.


    지니 누님!
    늘 건강 하세요....

  • 작성자 24.07.10 13:37

    정말 낮에 안 누웠었거든요.
    사람이 어떻게 벌건 대낮에 몇시간씩 누워 있나 정말 이상했었어요.

  • 24.07.10 13:44

    올해는 시작부터 오이농사가 일이 단단히 꼬였네요 ,,
    그래려니 하고 지내야 속이 편하죠 억지로 안되는게 세상살이 인가 봅니다.

    힘내세요 ^^

  • 작성자 24.07.10 13:37

    그럼요.
    농사짓다보면 잘 되는 해도 있고 덜 되는 해도 있고 그런거죠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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