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9일에 있었던 유키구라모토 콘서트 팜플렛 내용입니다 1/2(공연못보신분들을 위해서)

The 5th Year of Yuhki Kuramoto Concert - Program - -Piano Solo- Travel Yearning Again (From Time for Journey) Romance On the Shore (From Time for Journey) Calming Island (From Sailing in Silence) Romance (From Reminiscence) Waltz No.2 (From Lake Misty Blue) Invitation To sweet Dream -Piano with Strings- Warm Affection (From Sceneries in Love) Sonnet of Fountain (From Lake Misty Blue) Old Wooden Houses By The River (From Time for Journey) Promenade (From Cencertino) In A Refreshing Breeze (From Time for Journey) Second Romance (From Romance) I N T E R M I S S I ON -Piano with Orchestra- Meditation <From Concertino> Look Down The Sea <From Concertino> As Time Passes <From Sceneries in Love> Nostalgia <From REFINEMENT> A Scene Of La Seine <From REFINEMENT> Virgin Road <From REFINEMENT> Successul Navigation Paris, Winter <From Concertino> Lake Louise <From Concertino> *국내 미발표곡 ------------------------------------------------------------------- P R O G R A M N O T E Travel Yearning Again _ Time for Journey 여행에 대한 동경이 마음에 싹트기 시작하는 것으로부터 벌써 "여행"은 시작되는것이지요. 손꼽아 기다리는 마음, 안타까움 등의 심정으로 표현 할수 있는 여행에의 서곡입니다. 평소보다 음역을 더 넓힌것은 여행에의 서곡입니다. 평소보다 음역을 더 넓힌것은 여행에 대한 동경의 마음을 확대시켜 표현하려는 의도였습니다 Romance On The Shore _ Time for journey 멜로디 라인은 비교적 단순한 패턴의 반복입니다. '사랑의 속삭임'이 실제로 그렇듯이 말이죠. 물론 달콤하면서도 다정한 언어여야 하겠지요 멜로디의 첫 부분을 '속삭이듯이' 흥얼거리지 않을수 없습니다 Calming Island _ Saling in Silence 평온한 바다가 보이는 해변에서 현실의 모든일을 잊고 편안하게 꿈을 꾸는 정취의 곡입니다. 이 섬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섬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영영 이섬에 갈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다만, 듣는 이에 따라 이 섬에 벌써 와있다는 생각을 할수 있겠지요. 그렇다면 행복한 사람일 것입니다. 곡은 느긋한 템포로 전개되다가 중간 부분에서는 몇분동안 정교한 연주가 필요하기도 하지만 감상자들은 편안한 마음으로 감상하시면 됩니다 Romance _ Reminiscence Waltz No.2 _ Lake Misty Blue Inviation To Sweet Dream 가장 존경하는 작곡자이자 피아노의 시인 '쇼팽'에 대한 오마주(예찬)가 담겨져 있습니다 Warm Affection_Sceneries in Love 가사없는 러브송이라 할수 있습니다. 뜨겁게 타오르는 사랑과 달리, 소극적이고 조금은 차분한 배려가 있는 사랑을 말합니다. 중간 부분의 미묘한 화성 진행 등도 그것을 표현하기 위해 궁리한 것입니다 Sonnet of Fountain _ Lake Misty Blue 아르페지오를 따라 서정적인 멜로디의 곡을 자유롭게 연주하면서 'O O 소네트'라는 제목이 좋을 듯 했습니다. 'Ondine'도 그런 의미에서는 '물의 소네트'라는 제목으로 했더라도 좋았을 겁니다. Old Wooden Houses By The River _ From Time for Journey 16,7세기 지어진 목조주택이 늘어선 풍경을 그린 곡입니다.. 지구촌 곳곳에서 자기네들만의 전통 가옥을 고수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 가운데 하나라 할수 있겠죠 그 집들은 지금껏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쉼터를 제공했고, 또 그곳에 살던 가족들을 사랑으로 키워주고 따뜻하게 지켜봐 왔을까요? 그곳에서의 그러한 '오붓함'과 단란함을 떠올리며 쓴 곡입니다. Promenade _ Concertino 상쾌함, 시원함을 주제로 만들었습니다. 스트링의 반주도 다소 고전적 느낌을 주는 편곡입니다. 야상곡(Nocturne)이라고 하기보다 아침의 산책로와 같은 느낌이 아닐까 합니다. In A Refreshing Breeze _ From Time for Journey 여행을 위해 집을 나서면 평소에 무심코 지나치던 것들까지도 새롭게 다가오지요. 때마침 산들바람이라도 불어온다면 콧노래가 절로 나온답 니다. 마치 이 곡처럼 말이죠.. NHK드라마 'One More Kiss'를 위해 썼던 곡이기도 한데, 한국 탤런트 윤손하씨가 주인공으로 등장해서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입니다. 2001년 5월 서울에서 가졌던 야외 콘서트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아름다운 계절, 자연속의 멋진 무대 그리고 저를 찾아주셨던 고마운 분들... 콘서트에서 이곡을 연주했는데 좋아하는 분들이 많았지요. Second Romance _ Romance 아무런 전조도 내키지 않는 듯한 나른한 멜로디가 흐르다가 한순간 빛이 비치지만, 곧 다시 최초의 테마로 되돌아갑니다, '세컨드 로망스'라는 의미를 되세겨 보게 됩니다. Meditation _ Concertino 많은 분들에게 친숙한 곡으로 F장조 버전입니다. 스트링 이외에도 호른과 같은 악기도 악곡에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자연에 대해 경외의 마음으 로 기도를 올릴떄, 인간은 스스로 겸허한 존재가 됩니다. 그러한 겸허함 속에서 열정을 간직하고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Look Down The Sea _ Concertino 이 곡을 들으면서 비교적 높은 장소, 예를 들어 높은 봉우리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그러한 정경을 떠올리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아르페지오 를 따라 피아노의 멜로디가 스트링과 함께 꿈틀거리듯 서서히 고양되어 갑니다. 음악의 진행이라기 보다 곡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느낄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의도로 편곡과 연주를 진행시켰습니다. As Time Passes _ Scenerise in Love 드라마 <시간아, 멈춰라>에 나오는 음악입니다. 서스펜스 성격과 중후함 을 함께 지닌 드라마였기 때문에 음악도 전체적으로 그러한 경향을 띠고 있습니다. 덧없이 흘러가는 '시간, 모든것을 씻어 가버릴것만 같은 시간 ... 그리고 추억, 마음의 고통, 모두 시간이 흘러가는 대로 지나가 가버 립니다. Nostalgia _ REFINEMENT A Scene of La Seine _ REFINEMENT 이별한 사람들을 위한 곡이라고 하네요 Virgin Road _ REFINEMENT '장엄하게 품위를 지키며 걸어간다..' 그런 느낌을 표현해보고 싶었습니 다. 희망이나 동경을 잃지 않고 인생을 살아가고자 하는 의지입니다. Successful Navigaton 기대와 희망으로 한껏 부풀어 오른 가슴을 안고 날아가고픈 인생의 향로 를 표현한 곡으로 광대한 바다로 출항하는 그런 모습이 유려한 멜로디에 실려 용기와 희망을 느끼게 합니다. Paris, Winter.... _ Concertino 곡 제목을 'Paris, WInter...'로 했는데 이는 일기장에 쓴 글을 연상케 하고자 하는 의도로 지었습니다. 솔로앨범 <Reminiscenece>에서는 'Paris in WInter'라 제목을 붙였는데 그것보다는 지금의 제목이 제가 의도한 내용을 더 잘 나타내고 있는 타이틀이라 생각합니다. 누구든지 아름다운 추억은 파리뿐 아니라 서울에서도 그리고 쿄토에서도 좋은것 으로 간직되지요. 처음에는 플루트가 멜로디를 연주하다 한 파트가 끝 나는 부분에서부터 피아노가 자연스럽게 등장합니다. 단순한 멜로디이 지만 반주를 맡고 있는 스트링 각 파트의 성부도 멜로딕하게 편곡되어 있어서 피아노와 대위를 이루어 갑니다. 도중에 고조된 감정으로 치닫 고 싶은부분도 있었지만, 주요테마가 다시 등장하면서 조용히 곡을 마 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유선방송과 그외 여러 채널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곡입니다. Lake Louise _ Concertino 앨범 <Lake Misty Blues>에서는 타이틀 곡이 'Lake Louise 2'였습니다. 그 앨범에서는 연주가 '명상적이다'라고 한다면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편곡된 이 버전은 '가득찬 희망과 충만하는 약동감'을 느낄수 있도록 하는 연주입니다. 캐나다의 록키산 중에 있는 루이스호수를 이미지로 만든 이곡의 제목과 곡의 내용 모든것이 제 자신에데고 아주 각별히 아주 각별히 마음에 들며, 저의 대표작이라고 할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