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반기에 8주 동안 글마루도서관에서 '글 하나 나 하나'라는 주제로 글쓰기 수업을 했어요.
수업을 받으신 분들의 연령대는 50세~80세이신데 50대는 한 명이고 60대, 80대분이 많으셨지요.
그때 수업 받으신 분들의 글을 모은 책이 나왔어요.
부평도서관에서도 출판기념회를 했지만, 그때 축하를 못 받으신 분들을 위해 글마루도서관 정관장이 따로 자리를 마련했네요.
<장소 : 글마루도서관 세미나실>
나름 엄청 신경 써서 자리를 만들었어요.
테이블 보도 깔고 빨간색 천으로 포인트도 주었네요.
중간중간 향기 좋은 모과도 놓았고요.
앞 테이블에 꽃병도 있었어요.(사진은 일찍 찍어 안 나옴)
간식 겸 먹을 것(만두, 직접 만든 주먹밥 등)도 충분히 마련햐주셨고,
무엇보다 서로를 축하해 주는 자리였지요.
다함께 책 들고 기념 사진도 찍었고요.
(저는 먼저 사진을 찍어서 몇 분 안 나왔고,
출판기념회 끝나고 다같이 모여 사진 찍었는데...ㅠㅠ 공유를 왜 안 해주시지요?)
이게 진정한 출판기념회 아닌가요?
존중 받는 자리.
웃음이 떠나지 않는 자리.
첫댓글 선생님
축하드려요
멋집니다
저도 제 책 내고 싶어요😍
부평도서관에서 만들었다는데 솔직히 말하면 문집 느낌.
그 자리에서도 말했지만 편집도, 글자 크기도, 표지도, 판형도 마음에 안 드는 책.
제 역할은 8주 수업, 그리고 글 수정- 딱 두 가지였어요.
@바람숲 선생님 바쁘시죠? 써 놓은 거 지도 받고 싶은데 선생님 지금 글 쓰고 계셔서요
@happycountry 예, 12월은 정신 없어요. 1월쯤 만나뵈어요^^
@바람숲 네 글 잘 쓰시고요 저도 계속 책 읽고 글 쓰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