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은 산과들에 마음대로 자란 “가시덩쿨”같다 !!
이준석이 정치인이기 때문에 이글을 쓴다.
요즘 사람들에게는 옛날이야기처럼 들리겠지만 필자 어렸을 때 일상(日常)
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농사일과 땔감나무를 하는 일이었다.
그 시절에는 연탄이나 기름이 없을 때라 산에 나무를 채취하여 땔감으로
하였다.
산에 땔감채취중 가장 거추장 스런 것이 “가시덩쿨”이다.
가시덩쿨이 사방으로 벋고 깔려있어 감겨서 옷이고 살갗을 찔러 일을 방해한다.
들이나 산에 있는 가시덩쿨 밑에는 으레 큰 뱀이 살기 마련이다.
그래서 나무꾼들은 피부염을 일으키는 옻나무 못지않게 가시덩쿨을 피한다.
필자가 이준석을 TV 토크쇼에서 처음 본 것은 아마 15여 년 전으로 생각된다.
언듯보기에 패널(panel)들중에 가장 나이 적게 보이고 얼굴도 곱상하고 특히
명문 하버드 대학교(Harvard University)를 수학하였다는 말을 듣고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정치인이구나”하면서 호기심을 가졌다.
TV에 이준석이 보이면 채널을 고정시켰다.
그런데 이준석이 말하는 횟수가 거듭될수록 “이건 아닌데”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치인은 상대방의 정책의 잘못된 것을 비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나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이런 일을 이렇게 하겠다”는 자기 정책이 중요하다.
그런데 이준석이 뚜렷한 자기 정책을 말한 것을 듣지 못했다.
문재인 정부이후 정치인들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자신의 정책은 없고
상대방의 정책을 비판하고 “당리(黨利) 당략(黨略)”을 위한 꾀만 팽배하였다.
수입소고기 광우병 등으로 국민을 속여 정권을 잡았다.
그리고 국가 발전을 후퇴시켰다.
정권교체가지 이루어졌다
지금 더불어민주당의 말하는 것을 보면 “정권교체”가 왜 되었는지
국민은 다 알 수 있다.
시간이 갈수록 이준석의 “정치”라는 것을 보면 마치 “가시덩쿨”처럼
상대방의 정책을 찌르고 얽어매고 물어뜯고 비판하는 것이 전부다.
한 번도 젊은 정치인으로서 기성정치인과 다르게 참신한 정책을 제시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공당의 대표로서 겨우 한다는 것이 소설 삼국지에 유비가 오나라 손권의 누이동생에게
장가를 갈 때에 제갈량이 안전을 우려하여 유비를 수행하는 조자룡에게 비단주머니
3개를 주면서 위급할 때마다 열어 보라고 한다.
이것을 삼국지에서는 “금낭묘계(錦囊妙計)”라 한다.
윤석열 대통령 후보때만해도 그렇다.
문재인 정권의 실정(失政)으로 국민의 정권교체 열망이 요원의 불길처럼
번지고 있을 때 국민의힘 대표로 있던 이준석의 행동은 “국민의힘 분열 책동”
이었다.
젊은 이준석은 정치인으로서 한 정당의 대표로서 얼마나 좋은 기회였나!
윤석열 후보든 또 그 누구든 정당대표가 지지하고 안하고는 자유다.
그러나 일단 국민의힘 대통령후보로 결정이 되었으면 최선을 다하여 대통령에
당선시키는 것이 당 대표의 큰 임무다.
그런데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후보를 지지하지 않고 “가시덩쿨”처럼
윤석열 후보를 괴롭혔다.
그렇게 윤석열 대통령 후보를 못살게 할 수가 없었다.
마치 민주당원 같았다.
적(敵)앞에서 윤석열 후보를 닥치는 대로 찌르고 가시덩쿨처럼 얽어매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26세에 최연소 국회의원이 되었다.
내리 9선을 하였다.
아직까지 그 기록을 깬 정치인은 없다.
필자는 직장시절 우연히 같은 건물에 있게 되어 3년간 매일 얼굴을 마주하고
목례로 인사를 하고 악수를 하였다.
또 김영삼 대통령이 나가시는 교회에 필자가 의료봉사를 하게 되어
대통령에 당선된 7일간 악수를 한 기회가 있었다.
또 친구 결혼식에 주례를 본적도 있었다.
김영삼 대통령 키는 마주서면 필자 눈높이의 작은 편이다.
그러나 마주 대하면 무게가 있고 카리스마를 느끼게 하는 인물이었다.
영국의 처칠수상은 25세에 국회의원이 되고 영국 수상이 되었다.
세계제1차 대전에 몸소 투신하여 우뚝 솟은 역사속 불후(不朽)의 정치인으로 이름을
남기고 있는 것은 세계인이 알고 있다.
필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그렇게 나쁘게 보지 않았다.
그러나 이준석을 정치인으로 발탁(拔擢)한 것을 보고 “사람 보는 눈이 어둡다”고
생각했다.
유유상종(類類相從)은 끼리끼리 모인다는 뜻이다.
이준석은 자신과 같은 사람과 어울린다.
“밥에 돌”같은 사람들만 이준석과 같이 앉아있다.
이낙연의 신당창당은 이재명 민주당으로서는 자업자득(自業自得)으로
사필귀정(事必歸正)이다.
그러나 이재명과 다르게 새 정치를 내세우는 이낙연이 이준석과 같이하면
필패(必敗)한다고 말하여 둔다.
우리 속담에 “쥐나 개나(鼠窃狗盗)”라는 말이 있다.
호랑이가 야밤 사냥을 나섰다
초저녁 토끼가 지나갔다
저건 너무 작다
그대로 토끼를 보낸다.
이번에는 늙은 노루가 지나간다.
저건 늙어 맛이 없어!
그냥 보냈다
옆니가 툭튀어나온 멧돼지 무리가 지나갔다
저건 잘못하다간 저 이빨에 찔릴수가 있지
이렇게 밤새워 먹잇감을 고르다가 새벽에 허기가 찼다
그래서 “쥐나 개” 아무거나 먹자
이낙연 신당이 세력을 모은다고 “쥐나 개”나 모인 당을 만들었다가는
웃음당이 될 것이다.
여러 가지 잡음으로 퇴출당한 이준석과 당을 같이 하면
이낙연당 수준도 알 수있다.
농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