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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래곤의 꿈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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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계의 마족은 인간의 두려움,공포,욕망같은 더러운 감정을 먹음으로써 더욱 강해진다. 마신의 선택을 받은 마왕에게 굴복한 마계의 마족들은 자신보다 강한자에게 절대 복종을 하는 반면 약한자에게는 한없이 비겁하고 치졸한것이 마족이다.
태어날때부터 스스러 자라야 하는 마계의 마족들과 태어날때부터 모두의 보호를 받으며 자라는 천계의 천족들의 차이는 속성부터가 달랐지만, 두 종족 모두 미의 종족으로 굉장한 아름다움을 가졌다.
자신들의 영역을 넓히려 천계와 마계는 서로 중간계에서 전쟁을 벌였고 인간의 희망으로 강해지는 천족과 인간의 욕망으로 강해지는 마족에게 있어서 중간계는 더없는 힘의 원천의 세계 이기도 했다.
천족과 마족의 전쟁은 신탁을 받은 드래곤들의 개입으로 끝이 났다. 500년간 벌여지던 전쟁은 ' 중간계에서 다시는 서로의 대립싸움을 벌이지 않겠다'라는 약조를 하고서 모두 자신들의 차원으로 돌아갔다.
그후, 중간계에서 천족과 마족은 나타지 않았지만, 어쩌다 가끔, 마계의 싸움에 밀려 중간계로 도망을 나오거나, 천계에서 수련을 하기 위해 한명씩 내려 오는 경우가 있었다.
이렇게 소수의 천족과 마족이 중간계에 나오는 것은 드래곤들도 눈감아 주는 일 이었고, 천족과 마족도 마주쳐도 특별한 싸움은 벌이지 않았다.
중간계에서는 그 어떤 종족보다 강한 드래곤들의 눈치를 봐야하는 천족과 마족은 중간계에서만은 조용히 사는것이 관례다.
이것이, 천족과 마족의 암묵적인 법이었고, 8000천년간 이어져오는 '조약' 이었다.]
- 드래곤의 모든것 [천족과 마족의 조약 '헬모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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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광의 신 헤임달이 달의 여신 다이아나와 함께 둥글고 커다란 달을 하늘에 띄어 세상을 밝히듯 어두운 밤을 비추는 달, '커스문'이 떠있다.
1년에 딱 한번 뜬다는 커스문이 노랗게 물들채 붉은색의 오오라가 둘러 쌓여진채 아름다우면서도 오싹함을 연출해내고 있었다. 소리없이 움직이는 그림자가 커스문의 빛을 받으며 움직이고 있다.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는 5명의 그림자는 꽤 큰 여관안으로 모여서 순식간에 흩어졌다.
2층 어느 방앞에 멈춘 그림자들은 자연스럽게 방안으로 들어갔고, 침대에서 이불을 꼭 덮고 곤히 잠든 소녀를 순식간에 제압한 후 데리고 사라졌다.
또다른 방안에 들어간 2명의 그림자는 침대에서 반쯤은 떨어진채 자고 있는 소녀를 향해 걸었다.
고개를 끄덕이며 신호를 보내던 2명의 그림자는 소녀를 제압하려 다가 흠칫 놀라며 뒤로 재빠르게 물러났다.
" 니들 뭐야?"
" !"
" !!"
코까지 골며 자고 있던 소녀가 날카로운 눈을 번쩍 뜨며 주먹을 휘둘렀기에 그림자는 흠칫하며 뒤로 피했던 것이다. 커스문의 달빛을 받아서인지 유난히도 더 붉어보이는 머리카락과
캄캄한 밤에도 확연히 알수 있을 만큼 반짝이는 황금색의 눈. 2명의 그림자 주인은 한쪽 옆구리에서 단검을 꺼내들어 소녀에게 달려 들었다.
그 빠른 스피드와 어둠과 동화되어 있는 공격이었지만 소녀는 푸른색이 둘러져 있는 주먹을 그보다 더빠르게 날렸다.
쾅! 하는 소리와 함께 구석에서 기절해 있는 자신의 동료를 본 또다른 그림자의 주인은 재빠르게 방안에서 사라져 버렸다.
" 뭐...야?"
잘자고 있던 잠을 깨운게 마음에 안들어서 다시한번 때려주려고 기절해 있던 자에게 다가가려고 하다가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옆방인 엘린의 방으로 빠르게 가보았지만 방안에는 창문으로 들어온 서늘한 바람으로 인해 차갑게 식은채 있을 뿐 이었다.
" 엘린...?"
조용히 이름을 불러보았지만 잘때는 한곳을 절대 벗어나지 않는 엘린은 이미 침대위에 있지 않았다.
" 엘린!!!!!"
악을 지르듯 크게 불렀지만 소리는 약간 좁은 듯한 방안에 메아리쳐져 울릴 뿐이었다.
이를 악물고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 라비는 구석에 기절해 있는 남자를 집어 들어 뺨을 때리며 깨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까 맞은 타격으로 쉽게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남자를 잠시 내려놓고 어딘가에서 물을 떠와 기절해 있는 남자에게 부어버렸다.
차가운 물을 뒤집어쓴 남자는 눈을 번쩍 떳고 주위를 둘러보다가 라비와 눈이 마주쳤다. 눈이 마주친 남자는 눈을 피할새도업시 꼼짝도 할 수 가없었다.
흉흉한 기가 흘러나오는 눈앞의 소녀의 눈은 분노로 이글이글 타듯 살기를 띄고 있었다. 10살짜리 소녀를 납치해오라는 의뢰와는 다르게 절대 10살 짜리 소녀에게서 나올 수 없는 살기와 위압감에 손발이 떨려오는 것이 느껴졌다.
용병생활 34년만에 수많은 의뢰를 맡아서 죽이거나 납치하거나 호위를 하거나 여러가지 일을 하며 수많은 적들을 만나 왔지만 아직 이러한 사람은 만나보지 못한 용병 맥은 빨리 달아나고 싶었다.
" ...불어."
" ........"
" ......엘린을..어디로 데려간거야. 불어."
말 한마디에 담긴 진득한 살기에 맥은 고개를 가로 저었다.
" .....모...모...모른다..."
" .....누가 시킨거지?"
" .............."
" 죽고 싶나 보지?..... 누가 시킨거냐."
" ㅈ...ㅈ......존..... 노예 매매상...존.."
" 그 역겨운 면상이...........우리를 왜 납치하려고 했던거지?"
" .........노예로 팔기....우....위해.."
" 토나올만큼 확실한 답이군. 다시한번 물어보지. 어디로 데려간거냐."
" ............모...모른다...그..런건...대장만....아.알려 주..ㅈ니까.."
" 그럼. 꺼져."
다시한번 복부를 발로차서 맥을 기절시킨 라비는 주먹을 꽉 쥔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무서워서가 아니라, 더러운 욕망으로 더럽혀진 인간에게 향한 분노로.
날이 밝을 때까지 기다리던 라비는 1층으로 내려가 주인인 샘을 아무말없이 미친듯이 발로 밟았다.
처음에 말리려던 사람들도 그 흉흉한 기세에 밀려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안절부절 못한채 지켜보고만 있었다.
" 너.. 알지? 존이라는 인간이 어디 있는지?"
" ...아이고 모릅니다요 아악!"
" 거짓말 하지마!! 알잖아!!! 말해! 말하란 말이야!!"
" 커헉!........ㅇ...과.....광장에서 제일 큰....건물이 있는 곳...입니다.....오늘 거기서......매매가...있다고...크흑.."
순간 발길질하던 발을 멈추던 라비가 마지막으로 한대를 차버리고 밖으로 뛰쳐 나갔다.
어린애한테 맞았다는 수치보다는 처음맛본 공포에 질려 한동안 덜덜떨며 몸을 가누지 못한 샘은 라비가 나간 문을 계속 쳐다보았다.
*
간밤에 수상한 사람들에게 붙잡혀온 엘린은 꼼짝도 못하게 묶어놓은 끈때문에 몸이 불편해 죽을 것 같았다.
라비라면 힘으로 손쉽게 끊어버릴 끈이지만 힘이 없는 엘린으로서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 마법을 쓸려고 했지만 납치범은 만약을 위해서 마나를 끌어 모으지 못하게 하는 마나제석을 붙여 놓았다.
' 망햇네, 이제 어떻게 하지?'
시끄러운 소리가 나지 않는걸 보면 라비는 다행이 납치를 당하지 않은 모양이지만 오히려 라비가 있었다면 탈출도 쉬었을 텐데 라고 상황에 맞지 않게 한가한 생각을 하던 중 캄캄한 감옥에 빛이 들어오며 꾹 닫혀 있던 문이 열렸다.
엘린은 어째서 예상했던 납치범이 한치의 오차도 없이 딱 들어 맞는지 어이 없어 하며 비열한 웃음을 지은채 자신을 향해 걸어오는 존을 노려봐 주었다.
" 오오 역시 아름답군. 보석이야 보석! 아직 어린데 이렇게나 아름답다니.."
" 지랄맞게 더러운 얼굴이네."
엘린의 말이 떨어지자 마자 날카로운 소음이 들리며 엘린의 얼굴이 한쪽으로 돌아갔다.
뺨을 맞은 엘린은 이를 갈았다. 드래곤이 되어서 납치를 당한것도 수치스러워 죽겠는데 한낯 인간 따위에게 뺨을 맞은 엘린은 자존심에 금이 쩍쩍 가는것 같았다.
" 아직 상황을 모르나 본데, 넌 내게 잡힌거야. 곧 열릴 노예 경매에서 팔릴거고. 알아 들었냐? 그 건방진 꼬맹이를 놓친것이 아깝지만 너만으로도 난 떼돈을 벌 수 있거든 크큭"
침을 바닥에 퉷-하고 뱉은 존은 다시 문을 닫은채 나가버렸다.
남아 있던 엘린은 자신도 전생에 인간이었지만 이제는 한마리의 어엿한 드래곤이었다. 아직 헤츨링이기는 했지만 폴리모프를 하고 있다 하더라도 드래곤인데 이깟 마나를 사용 못하게하는 마나제석 같은것 때문에 마법을 쓰지 못하는게 너무도 분했다.
드래곤중에서도 단연 능력이 뛰어나고 훌륭한 마법제어에 스승인 클리프님에게도 칭찬을 들어왔던 자신인데! 고작 저런 하찮은 인간따위에게 붙잡혀 노예로 팔려나갈 것을 생각하니 분해서 미칠지경이었다.
" 두고보자,인간. "
*
전혀 아름답지 못한 인간의 손에 붙잡혀 이상한 곳으로 끌려나간 엘린은 환한 빛과 웅성거리는 소리에 기겁을 했다.
' 이렇게 빨리!!?'
뒤늦게 발버둥을 쳐보지만 이미 무대위로 올라온 뒤인 엘린은 불빛으로 잘 보이지 않은 관객석에 앉아 있는 인간들을 하나 하나 쳐다보았다.
얼마나 많이 먹은 것인지 옷이 터지지 않고 붙어있는게 신기할정도인 한눈에봐도 나 돈많은 귀족이요. 한듯한 인간이 절반이었고,
그저 일하는 노예를 사려고 온 귀족들의 집사 비스무리한 인간이 절반, 그저 구경하려고 온 멀쩡한 귀족들이 전부인 것이 이게 이쪽 세계의 놀이중 하나라는 것을 알았다.
' 더러운 세상이네 정말. 옷은 찢긴 왜찢어?'
" 보십시요! 저 탐스러운 금발과, 뽑아서 간직하고 싶을 만큼 아름다운 황금빛 눈동자! 어린아이 특유의 보들보들한 살결! 틀림없는 최고급 상품! 최상품이기에 10골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 15골드!"
" 20골드!"
" 30골드!"
" 크흠!.. 50골드!"
" 55골드!"
쉴새 없이 올라가는 가격에 존은 입이 귀에 걸릴 만큼 웃었다. 아무짓도 하지 않고 그저 앉아만 있는 엘린으로 그 가격이 더욱 폭등하고 있었다.
확실히 보는 눈이 좋다며 스스로에게 칭찬을 하던 존은 어디선가 쿵쿵 거리는 소리에 웃는걸 멈추고 귀를 귀울였다.
우웅-
150골드가 넘어가고 있을 무렵 귀족들도 우웅 거림며 쿵쿵 거리는 소리를 들은 것인지 자신의 호위무사를 보호하게 만들고서 주변을 둘러 보았다.
점점 커지는 쿵쿵 거리는 소리에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시선이 모아졌다.
1층 커다란 중앙의 옆 벽에서 계속되는 쿵쿵거리는 소리에 웅성거리기 시작하는 귀족들로 인해 존은 인상을 찌푸리며 경매장을 지키는 사람을 시켜 나가보라고 시킨후 귀족들을 진정 시켰다.
" 하하하, 저런 소리는 신경쓰지 마시고 눈앞에 있는 최상품을 보시기 바랍니다! 빠지지 않는 젖살로 한층더 귀엽고 사랑스러워 보이지 않습니까? 현재 150골드가 나왔습니다! 다음...........ㅂ..."
존이 말을 다마치기도 전에 엄청난 소음과 경매장 한쪽 벽이 와르르- 무너져 내렸다.
먼지로 자욱한 연기가 피어올라왔고 입이 떡 벌어진 존은 눈을 부릅떳고 귀족들 또한 그곳으로 시선이 갔다. 연기의 사이를 조용히 걸어나오는 붉은머리의 소녀가 눈에 들어온 존은
입을 벌린채 다물줄을 몰랐다.
라비는 경매장에 왔지만 이미 시작한 후로 문을 열어주지 않았고, 귀족이 아니거나 돈이 없는자는 들어갈 수 없다는 경비병말에 확 쓰러트리고 갈까도 했지만 상당히 많이 돌아다니는 경비병을 보고 근처를 돌아 다니며 인간들보다 발달된 청각으로 1층에서 바로 경매를 한다는 것을 알고,
마나를 주먹에 모아 벽을 치기 시작했다. 한대 치자 금이 갔고, 두번치자 금이 더욱 넓어졌다.
다가오는 경비병들도 한대씩 때려서 기절시킨후 벽을 치기 시작한지 10분이 지나자 결국은 부서지고 마는 벽을 보고 안으로 들어갔다.
경매장안으로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것은 조명처럼 빛을 받은채 아슬아슬하게 걸쳐져 있는 너덜너덜한 옷을 입고 있는 엘린을 보고 라비는 폭주했다.
*
플로렌스는 여전히 카르치나 산맥에서 라비와 엘린을 찾고 있었다. 다른 고룡들도 마찬가지 였고 아무리 구석구석 찾아도 나오는건 잠자고 있던 실버울프 뿐이었다.
어쩔 수 없이 수면기에 들어간 로드를 깨워야 하나 라고 모여서 의논하고 있을 무렵 가까운 곳에서 터져나오는 드래곤의 기운에 재빨리 그곳으로 텔레포트를 했다.
플로렌스가 도착한 그곳은 처음에 뭐가 있었는지 분간이 가지 않을 만큼 새까만 재로 타있었다. 순간 플로렌스는 이곳이 전에 왔었던 디아크 제국의 휴스턴 이라는 것을 알고 아차 했다.
꽤나 큰 규모였던 휴스턴이 깨끗하게 어느 한곳을 중심으로 2미터까지 사라진것을 보고 경악에 금치 않는 인간들의 표정이 눈에 들어왔다.
새까만 재만 남아있는 그곳에서 유일하게 색채를 가지 고있는 것이 움직였다.
황금색의 탐스럽고 풍성한 황금색의 머리카락과 눈동자를 가진 자신의 아이 엘린이 정신을 잃은 라비를 업고 천천히 걸어 오고 있었다.
빠르게 그곳으로 달려가니 엘린이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 이제서야 찾은.......거에요?"
그렇게 엘린도 정신을 잃어 버리자 플로렌스는 두아이를 안아들고 주변으로 다가오는 다른 고룡들과 함께 텔레포트로 사라져버렸다.
그모든걸 지켜보던 인간들은 꿈을 꾸고 있나 생각했지만 사라진 존의 노예경매장이 꿈이 아니라고 증명해주고 있었다.
이사건은 휴스턴의비극이라고 후에 전해져 내려졌고, 디아크제국은 쓸모없는 귀족들이 한순간에 사라져 더욱 부강한 나라로 발전을 하게 되었다.
그후 디아크제국은 노예를 파는것과 사는것을 법으로 금지 시켰고 그것을 감찰하는 부서를 따로 만들 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은 400년후의 이야기였고,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현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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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비는 갑작스런 마법사용으로 정신을 잃은 것 같군요."
" 엘린또한 마법을 사용했어요. 아마 아까 그상황을 봤을때 라비가 쓴 마법을 엘린이 막은 것 같군요."
" 맞습니다. 라비에게는 마법을 제어하는 능력이 강하지 않습니다. 공격마법같은건 힘들어요, 제어력이 그다지 없어서 1써클 마법을 써도 7써클 이상의 마법이 나오고 마니까요. 그래서 제가 라비에게는 마법을 쓰지 마라고 당부했었지요."
" 클리프님 말이 맞습니다. 전에 제 수업때 그런말을 라비가 했었지요. 드래곤이 마법을 잘 못하는 경우도 있냐고요. "
" 확실히 그런 경우는 드물지만..라비와 엘린은 특별한 헤츨링입니다. 5000년만에 태어난 티르님의 사랑을 받는 드래곤이지요."
" 아이들이 괜찮겠지요?"
" 드래곤입니다. 마법한번썼다고 죽는 드래곤은 없지요."
" 확실히 그렇습니다. 라비는 마법을 제어하지 못해 오랜만에 쓰는 마법으로 인해 잠시 정신을 잃은 것이고 보아하니 마나제석을 달고 있던 엘린이 그것을 막으려고 꽤 큰 규모의 방어마법을 구사한 엘린도 그래서 정신을 잠깐 잃은 것 뿐이니.."
" 후우...그래도 다행이네요. 더큰일이 벌어지기 전에 찾아서."
" 그렇습니다. 폴리모프인 상태에서는 드래곤도 쉽게 죽기때문에 조심해야지요. 다행이긴 합니다."
고룡들이 자고 있는 라비와 엘린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가출한지 38일하고 9시간이 지난 후에야 라비와 엘린은 레어로 돌아왔다.
" 그나저나........어떻게 카르치나산맥에서 빠져나가고, 앰버를 통과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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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매너. 댓글을 남기도록 합시다.
항상 읽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업데이트 쪽지는 # 입니다.
by. 이프노스
첫댓글 빨리 다음편이 기다려 져요^ㅇ^!!!!!
#다음편기대~~~
우옷!! 다시 찾아온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