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일) 이른 아침에 경기도 연천 5사단 호국 육화사 법회 지원을 위하여
간식 지원금 20만원, 뻥과자 3개, 생일 케익 3개, 떡 3상자 및 사탕 1상자 등를 준비하여
자유로를 달리며 북으로 이동합니다.
38선을 지나 38휴게소에서 아내가 준비해 준 도시락으로 아침 공양을 대신하고
다시 북으로 달려 열쇄전망대 입구에 도착하여 호국 육화사 법사님, 군종병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법당 삼존불께 합장 예를 올리고 준비한 공양물을 정리합니다.
법사님께 지원금 20만원을 전해 드리고
안심정사 법우님들의 건강, 학업 성취, 소원 성취를 위하여 축원을 올린 후
법사님의 소개로 1차 법회를 시작합니다.
1차 법회 : 9시 30분 - 10시 30분
2차 법회 : 10시 50분 - 12시
GOP 법회 : 오후 2시
강사 소개와 건강 체조를 하고 준비한 PPT 자료를 보면서
감사 릴레이, 칭찬 릴레이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많은 장병들이 손들고 앞으로 나와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합니다.
이어서 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번 주가 생일인 장병에게 생일 축하 노래와 함쎄 케익을 전달하고
마지막 가위 바위 보 게임으로 뻥과자를 전합니다.
1차 법회를 마치고 장병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간다는 감사의 인사를 하며
법당 밖으로 이동하여 오늘의 간식을 받아 밝은 얼굴로 담소를 나눕니다.
법사님은 2년의 임기를 마치고 7월부터는 경기도 30기갑 호국 불광사로 이동하시며
호국 육화사 법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시기 위하여
끝까지 장병들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하시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2차 법회까지 마치고 오후 GOP 법회를 위하여 떡과 간식을 전해 드리고
5사단 사단 사령부 앞으로 이동하여 5사단 법당 지킴이 '이 연 호' 노 법우님 댁을 방문합니다.
박카스 4상자와 케익, 떡을 준비하여 전해드리고,
지효 법사님과 함께 안심정사 법안 스님 친필 '복' 글자 전달 사진을 액자에 담아 드렸습니다.
열쇄부대 5사단 군 법당에서는 물론
군 법사님과 장병들을 위하여 40년 넘는 세월을 함께 하심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왔다고 인사를 드리고
박카스 한 병을 권하며 매달 연천 지역에 군 법회 지원을 할 때
다시 뵙겠다고 말씀드리여
건강하시라고 응원을 보내드렸습니다.
오늘도 문 밖으로 나오셔서 배웅 하시며
제 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손을 흔들어 주셨습니다.
오늘의 일정을 부처님과 함께하는 멋지고 보람있는 시간을 보낸 것은
존경하는 법안 스님,
혜신 주지 법사님,
안심정사 법우님,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 6울 25일(일) : 경기도 특수전학교 호국 백마사 법회 지원
(현덕화 회장님과 간식 봉사팀 합류)
아미타불 _()_
첫댓글 대단하십니다,,,👍
무더운 날씨에 고생많으셨습니다.
다음주 호국백마사에서 뵙겠습니다. ^^
많은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정말잘돼 할수있어 감사감사 나모대은교주시아본사석가모니불!
5사단 호국광복사 법당의 지킴이셨던 이연호 노보살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나아불()
먼길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부족함은 선물이다 라는 말씀이 어떤 의미일까요? 그 깊은 뜻이 궁금하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스티브 잡스의 연설 중에
인생에서 결핍이야말로 인간의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특효약이며,
위대한 작품이나 발명은 모두 외롭고 배고픈 삶에서 잉태된 것이며 'Stay hungry' 라 햐고,
그것은 간절함에서 울리는 인생의 광채라 하였습니다.
2002년 FIFA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예선을 통과하고 16강에 오르자 기자들의 질문에
당시 히딩크 감독은 "우리는 아직 승리에 배고프다." 라고 명언을 남겼으며
4강 신화를 남겼습니다.
또한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받은 우리나라의 윤 여 정 배우는
시상식 사회자가 수상 소감을 묻자
"내가 배고플 때를 생각하고 연기를 하면 배역에 맞는 연기가 자연스럽게 되었다."
고 영어로 답을 하였답니다.
힘들고 배고프다는 생각을 하며 2년의 군 복무를 하는 장병들에게 위의 사례를 설명하고
지금의 배고픔을 100년 동안의 삶에서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로 생각 한다면
2년은 결코 긴 시간이 아니며
군 복무 중에 훈련하는 각개전투, 총검술, 사격, 독도법, 수중침투, 생존 훈련 등은 군에 입대하지 못한 사람은 평생 경험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의 행복한 삶의 준비 기간이라고 생각하면 군 생활이 그만큼 긍정적인 시간이라 강조합니다.
@최영근 선생님 어리석은 질문에 장문의 명연설로 답을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결핍, 배고픔,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 행복한 삶의 준비기간...
저도 명심하겠습니다.
선생님 군포교 봉사활동 수희찬탄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