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만나(20240402) 성경 : 잠언13:27 "초달을 차마 못하는 자는 그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
♧. 귀한 자식일수록 엄하게 키워야 합니다.
"초달"이란 부모나 스승이 자식이나 제자의 잘못을 징계하기 위하여 회초리로 볼기나 종아리를 때리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에는 아이에게 마땅히 행할 것을 가르치면 늙어도 그 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린데 제 자식이 귀하다고 잘못된 것인줄 알면서도 책망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는 것은 자녀를 미워하는 것이며 부모가 자녀를 잘못된 길로 밀어넣는 것과 같습니다. 대를 이을 귀한 자식일수록 엄하게 키우라고 했습니다. 자녀를 잘못 키우면 부모도 고생이지만 귀한 자녀도 세상에 적응을 하지 못하여 독립된 개체로 홀로서기를 하지 못하게 됩니다.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고 이끌어갈 청년들의 문제는 부모의 과잉보호와 인권과 자유를 잘못 이해한 전교조 교사들의 잘못된 교육의 영향이 큽니다. 그 결과 교권이 무너져 내리고 군대의 기강이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교육이나 훈련 기간에는 인권이나 자유가 어느 정도 제한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인권이나 자유라는 허울 좋은 미명 하에 모든 것이 무장해제 된 상태입니다. 그 결과 진취적이지 못하고 나약한 청년들이 사회 진입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는 것입니다.
부모가 자녀들을 무한책임 지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그때는 자녀들이 경제력을 상실한 부모를 모시고 살던 때입니다. 부모에게 의존하고 살아가다 보니 N포 세대라는 이름표를 붙이고 오히려 사회를 원망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거기에다 청년들을 위하는 척하면서 무상으로 돈을 살포하는 정치인들은 청년들에게 중독성 있는 마약을 나누어주는 것과 같습니다. "공짜는 쥐덫에나 있다."라는 외국 속담이 있습니다. 더 이상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잘못된 관행들을 타파하고 가정교육과 공교육이 살아날 수 있도록 합심하여 기도해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상화평 목사/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