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만나(20240403)
성경 : 히브리서6:10
"하나님이 불의치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
♧. 은밀한 중에 한 일도 하나님은 잊어버리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일을 할 때에 사람의 칭찬이나 좋은 평가를 기대하는 자가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일을 하다보면 칭찬받기는 커녕 때로는 욕을 먹거나 누명을 덮어쓸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믿음의 사람은 은밀한 중에 보고 계시는 하나님을 믿고 확신하기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은밀한 중에 행한 지극히 작은 일도 잊어버리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전지하시며 실수가 없으신 좋으신 분입니다. 믿음으로 행한대로 갚아주시겠다 약속하셨습니다.
느헤미야서를 보게되면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에 세 부류의 사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최선을 다하는 자가 있고, 수수방관하는 자들도 있으며, 훼방꾼들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이름들을 기록해 놓으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오해를 할 수도 있고, 잘못된 평가를 내릴 때도 있지만 우리의 속마음까지 감찰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일 뿐만아니라 세상의 일 마저도 자원하는 기쁨으로 일을 해야 합니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위선적으로 일을 하는 사람들은 사람들도 속지 않는데 어떻게 하나님을 속일 수가 있을까요?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있는 분이 계십니다. 지극히 작은 일에도 기쁨으로 최선을 다하는 자는 언젠가는 하나님께서 높여주실 때가 반드시 찾아 올 것입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이 우리 삶의 우선 순위입니다.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더욱 더 열심을 품고 주님을 섬기는 삶을 살아가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상화평 목사/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