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고등학교땐 입시를 위해 잘 하보려 노력한 과목이기도 했는데 늘 어려웠습니다. 고등학교 이후로....
서술형 주관식 이 많이 나와 애를 많이 먹었죠.....
고등학교 수학은 그래도 풀이 과정을 기술하면서 유도해 내야 하지 않습닊?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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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겨울방학때다들 수학, 국어, 영어가 갑자기 어려워진다는 말에
우선 어머니가, 수학부터 대비 시키키 위해... 건너건너 아는 여증형이면서 경영대학을 간 형을 어렵게 어렵게 수소문해서 개인과외 교습을 받았습니다....
이름도 X 경영이였나 싶습니다.. 기억이 정확한건 아닙니다..
고등학교 수학은 ㅇ어찌보면..당연한 것을 증명하는 문제들이 어려웠던거 갔습니다...
공리나 문제가 주는 조건에 기초해서 논리적 단계별로 유도해 나가는 훈련이였던거 같습니다....
이과라서 그렇게 수학잘했냐며는 그렇진 않았습니다.
삼각함수, 로그 함수 , 지수함수 그래프 문제.. 이런거 주관식으로 나오면 풀이과정 논리적으로 쓰기 진짜 골아프잖아요...
25점도 맞아봤던거같습니다....내신을... 근데 그때 우리고등학교 전교1등 수학점수가 50점 60점 막 이랬습니다....
이제 보니 실력정석과 무슨 대학교 기초수학 유형을 따온 문제들인 것같습니다....
그 어려운 고등학교 수학의 허들을 넘기 위해 어머니가 비싼돈 주고 여증 출신의 경영대학교 다니는
형은 수학선생님으로 붙여줘서 일반수학의 정석을 중학교 겨울방학내내 확률과 통계 바로 전까지는 풀어주었습니다. 중학교 겨울방학때....진도 빼느라 매우 빡센 기억이 있습니다...
일반수학의 정석도 처음 배울뗀 진짜 어려웠는데.......
나도수학 더 잘했으면 공대를 갔을지도.....원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되고 싶었습니다...
태어나면서 여호와의 증인이였지만...
이런 배경들이 고등학교때 침례를 받고... 대학 2학년때 그만두길 결정할때 까지 열린 사고를 할수 있는 기반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첫댓글 풍운아님의 요즘 근황이 궁금하네요. 종종 자취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