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김병현(25)은 7일(한국시간) 경기 시작 전 외야에서 10여분간 롱토스를 하면서 몸을 푼 뒤 불펜피칭 30개를 했다. 불펜피칭에서는 직구보다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많이 던지며 투구감각을 조율했다.
○…김병현은 이날 마무리 때와는 달리 느려진 피칭폼으로 공을 던져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김병현은 경기를 마친 뒤 "아직 몸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힘을 모으기 위해 그랬을 뿐 피칭폼이 바뀐 것은 아니다"고 설명.
○…어깨와 등 근육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던 김병현이 예상 외로 호투하자 경기를 마친 뒤 미국 기자 20여명이 김병현과 인터뷰하기 위해 라커룸으로 몰려들었다. 미국 기자들은 김병현의 몸 상태와 선발로 공을 던진 소감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MLB.com'이 운영하는 보스턴 구단의 공식사이트의 톱기사로 김병현 소식이 올랐다.
'김병현이 스스로 체계적인 몸관리를 하며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는 제목의 이 기사는 김병현이 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 중 "몸관리를 잘하는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여러차례 강조한 것을 토대로 한 것.
기사의 첫머리에는 '아직 5선발을 누구로 할지 결정하지 못한 테리 프랭코나 감독이 (첫 등판에서 호투한) 김병현이 그 기회를 잡아 잘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며 김병현의 우세를 예상했다.
○…미네소타의 홈구장인 해먼드스타디움에는 미네소타팬보다 보스턴팬들이 압도적으로 많이 찾아와 보스턴 홈구장을 방불케했다. 경기장을 '점령'한 보스턴팬들은 김병현이 2회말 2사후 미네소타 7번 마이클 레스토비치를 공 3개로 간단히 삼진을 잡아내자 휘파람과 함께 우뢰와 같은 박수로 김병현을 격려했다.
○…'폭스스포츠' 야구전문 칼럼니스트 데인 페리는 7일(한국시간) 인터넷에 게재한 칼럼에서 "다른 팀에서는 2선발도 가능한 김병현이 5선발로 뛰고 있는 보스턴의 선발진을 메이저리그 최강"이라고 평가했다. 페리는 올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선발진이 강한 팀으로 보스턴, 뉴욕 양키스, 오클랜드, 시카고 컵스, 휴스턴 등 5개팀을 꼽으면서 그중 보스턴을 맨 윗자리에 올려놨다.
첫댓글 구라데이꺼 퍼오지맙시다.
구라데이꺼 퍼오지맙시다.2^^;;
구라데이꺼 퍼오지맙시다.3 -.*
구라데이꺼 퍼오지맙시다.4◐.◑
구라데이꺼 퍼오지맙시다.5
굿데이는 싫지만..... 이걸 퍼온 울 회원님은 용서해요 ^^;;;;;;;
구라데이꺼 퍼오지맙시다.6 근데요...다른신문에선 11명의 기자가 달려왔다카던데...여긴 20명이네..ㅡㅡ;
구라데이꺼 퍼오지맙시다.7 그러니까 구라데이져...
구라데이꺼 퍼오지맙시다.8 재미따~~^^
구라데이꺼 퍼오지맙시다.9 우리에게 구라데이는 없슴다!
구라데이꺼 퍼오지맙시다.10. 재미다 2^^
구라데이는 미워해도 팬은 미워하지말자. 구라데이구라데이구라데이 언론선동의 일등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