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몽 - 양현경 -
내가 사랑타령을 부르며
이곳저곳 떠돌다가
먼지 앉은 흰머리로 돌아보니
너는 곱게 늙은모습 되어서
예쁜 웃음으로
빤히 쳐다만 보아주어도
나는 좋아라
내가 돌아오지 못하고
발을 동동 구르다가도
내 얼굴에 와 닿는 네 손은 따뜻해
돌아올 길이 없어져 훌쩍이는데
고운얼굴로
나를 안고 너 웃음반기니
나는 좋더라
나는 네손을 잡고 기쁜 마음에
아픈 고운 내사랑아
여린가슴 콩콩뛰며 불렀는데
너는 나 언제 그랬어 정준 일 없어
차겁게 돌아서니
나는 그게 설은 마음에 울다
깨어보니 꿈이더라.
悲夢(비몽) - 양현경.
가수 양현경(본명:양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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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58년 03월 15일 인천광역시
신체 : 163cm
데뷔 : 1983년 배따라기 2집 앨범 '그대 작은 화분에 비가 내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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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통기타 음악을 선도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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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따라기의 양현경은 1958년 인천 송림동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때까지 인천에서 살았고, 지금은 학익동에서 7080 라이브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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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음악회’를 운영하고 있다.
양현경씨는 어렸을 적부터 가수가 꿈이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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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음이 안 올라가 가수되기는 어려웠다고한다.
하지만 직장을 다니면서까지 노래는 계속 불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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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노래 잘하네’라는 소리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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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차에 기회가 왔다.
80년 초 남이섬에서 열린 라디오 공개방송
‘아마추어 통기타 노래자랑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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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이종환이 운영하던 ‘쉘브르’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었다.
이종환이 운영하던 쉘브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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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가수지망생들이 들어가고 싶어하던 꿈의 무대였다.
쉘브르에서 노래하면서 두 번째 기회가 찾아왔다.
가수 이진관씨의 소개로 배따라기 이혜민씨를 만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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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민씨는 ‘그대봄비를 무척 좋아 하나요’를
함께 부를 여성맴버를 찾던 중이었다.
양현경씨는 ‘그대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를 들으면서
‘나는요’하는 가사에 전율을 느꼈다고 한다.
‘나는요’ 부분만 부르게 해달라고 작곡가에게 매달리고 울기도했다.
그런 사연과 우여곡절 끝에
곱고, 청아한 목소리를 가진 양현경씨가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됐다.
양현경씨는 TV나 가요프로그램에 자주 나오진 않지만
한번도 가수의 길을 접은 적은 없다.
가수생활에서 다 하지 못한 열정은 라이브카페에서 뿜어내고있다.
悲夢비몽-양현경-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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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어연 헐 !!!
구신이닷 =3==3
점슴먹고 깜빡 졸다가 들어와 봤습니다
@숨은향기 퍼는 가는데 누가 크릭하나 해주고 데려가는 행위를 기다려보지만 그것도
이제는 멈춰얄것 같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