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5살 13살된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데
강아지들과 함께 살다 보면 꼭 써야하는게 있는데 바로 배변 패드입니다^^
2마리이다 보니 집에서 냄새 안나게 하려면 자주 갈아줘야 하는데
그러면 패드값도 무시 못하고 무엇보다 그걸 버려야하는 쓰레기 봉투값도 꽤 많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여름이면 버리기 전까지 냄새도 무지막지 하고^^
그래서 저는 3년전부터 패드 대신 면 기저귀를 쓰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아기 면 기저귀 대량으로 천 끊어 파는걸 3만원어치 사서 적당한 크기고 잘라서 박음질 해줬더니
아주 훌륭한 패드가 되었습니다. 면이다 보니 소변 흡수 후에도 집에서 냄새가 많이 나지 않고
무엇보다 반영구적이니 돈도 안들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고 아주 탁월한 선택이였다고 생각해요^^
그걸 언제 빨아 쓰고 있냐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저는 대야에 희석시킨 락스물을 풀어놓고 하루 저희 집에서는
2마리가 많이 써야 4~5장을 써서 담궈놓으면 다음날 아침에 물로 헹궈서 널기만 하면 되더라구요
락스도 엄청나게 희석시키는게 좋기때문에 저는 다이소에서 1병을 사오면 찔끔 쓴만큼 곧장 물을 채웁니다.
그러면 언제나 락스통은 꽉 차고 어차피 희석해서 쓰는 거니까 사용하는데도 불편함이 없구요
락스 1통 사면 이런식으로 6개월은 쓰게 됩니다.
그러면 패드값도 안들고 버리느라 쓰레기 봉투도 안쓰고 락스도 다이소에서 천원에 사서 6개월 쓰니까 하루에 5분 정도만
헹구는 데 시간을 투자하시면 이쪽이 훨씬 나은것 같습니다^^
사랑스러운 반려동물들이지만 가끔 통장 잔고를 훅훅 내릴때도 있는 것 같아요
아낄수 있는 부분은 아껴보아요~~~^^
첫댓글 아... 저도 그렇게 해야겠네요.. 아기 귀저기용 면으로 하면 된다는거죠? 그럼 몇개정도를 포개서 해야할까요? 한장이면 너무 얇을꺼같은데요....
저는 세로 80 가로 40을 두겹으로 박았어요~ 그럼 딱 좋은 것 같아요^^
지금 찾아보니 예전에 사놓은 순면캔버스(무지) 이게 있는데 이것으로 해도 될까요?
네 흡수만 잘되면 상관 없을 듯 해요~^^
캔버스천은 흡수 잘 안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잘 확인해보세요~
저희도 말티즈 두마리 있어요^^
13살 할아버지 말티즈의 훗날 들어갈 병원비를 위해서 통장을 만들어 뒀어요.
저흰 다용도실에서 배변하고 물청소하고 있어용^^
저희도 그랬었는데 겨울엔 문을 계속 열어놓을 수가 없고 가끔 물청소 비린내가 나더라구요 ^^ 그래서 바꿨어요~
좋은방법인것같아요 ㅎㅎ
네 환경도 생각하니 더 좋은 듯 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 편하신대로 하시면 되죠 ^^ 저는 집에 물건 쌓아놓는거 싫어해서 그냥 이 방법으로 ^^
전 처음부터 베란다에다 배변훈련을 시켜서리 집 안엔 전혀 냄새가 안나요.배변판은 물론 패드도 전혀 안쓰구요.베란다에 볼 일 보면 손 씻은 물로 바로바로 씻어내리면 되고 청소는 빨래할때 세탁기에서 나오는 물로 쓱싹...다른 사람들이 저희 집에 와도 냄새가 전혀 안난다고...ㅎㅎ볼 일 볼 때 마다 문을 열어줘야 하는 불편함은 좀 있지만 운동삼아 해요.ㅋㅋ
정 불편하면 견문 같은 거 설치해도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
베란다가 따로 없거나 배변패드를 매달 구입하시는 분들은 천기저귀도 좋을 것 같네요.^^
네 저는 ㅎㅎ 문 열어주는게 좀 귀찮고 추워서 ^^
@리케이온 ㅋㅋ저도 그럴 때 많아유..ㅎㅎ^^
베란다서 ㅠㅠ
강아지 쉬야한거 다른집으로 냄새 들어가요 ‥울 라인에 강아지 베란다서 볼일보다가 다른집에서 냄새난다고 민원들어가고 난리였어요
@눈팅 저희 아파트에서 10년 넘게 살았지만 그런 일은 한번도 없었는데...ㅠ 그 분은 아마도 베란다 청소를 잘 안하시는 분이었나 보네요.청소만 잘하면 그럴 일 절대 없거든요...
@짤순이 지존 저희집도 베란다에서 보다 추워진뒤로는 화장실문열어 놓고 보고 있네요.베란다 쓸때는 세탁기 헹굼물 통에 받아서 마음껏 쓰구요, 락스와 em. 섞어서 물부어주고 마무리때 스프레이로 뿌려주면 냄새가 덜나는것 같더라구요,
@행운아이네 em도 사용할 수 있군요.저도 담에 한번 시도해 볼까봐요.ㅎㅎ
저희는 거의 매일 청소를 하다보니 민원 들어가고 그런 일은 단 한번도 없었어요.윗 님이 말씀하신 분은 청소를 안하셨던 건지...--;;
잠깐 당황스러웠네유..^^;;
@눈팅 베란다에서 찌릉내 난다고 아랫집에서 그럽디다ㅜㅜ
예민하신 분들, 동물 싫어하시는 분들은 동물 키우는 거 자체를 색안경 끼고 보기 때문에 어쩔수 없나봐요ㅜㅜ
그리고 동물이 사용하는 물건에 락스 쓰는 것
굉장히 안좋다고 들었는데 괜찮으신가요?
@엘프에린 락스는 한방울에 세숫대야 가득이 물이니까 괜찮지 않을까해요~
소독을 안하면 결국엔 그것도 냄새가 나니까 저는 그렇게 쓰고 있어요^^
@초록건강 여러번 세제로 청소하고 물로 씻어 내리시는 데도 그렇던가요?
저도 아랫층 신경써서 지금보다 더 깨끗이 해야겠네요.그때그때 청소를 하시는데도 그런거면 아이고...ㅠ
정말 난감하셨겠어유...
@짤순이 지존 전10층인데 6층냄새가 올라오고요, 비만 안와도 좋은데 비라도 옴 그 비린내가 뭐라 형용할수없어요. 아랫층아줌마가 이해되더라구요..ㅠㅠ암튼 우린 강쥐 없어요ㅠ.ㅠ 넉달 전 다 보냈어요. 이불뒤집어쓰고 두달 울고요ㅜ.ㅜ
아래층아줌마 쫓아올라와 ㅜ.ㅜ우리 강쥐 두마리는 친척네로 울며 보냈어요 ㅜㅜ 안갈려고 하는 걸 어거지로 가슴에 안고ㅜ.ㅜ 산보데리고 못나가니 나중엔 내가 돌겠더라구요, 강아지 불쌍해서ㅜ.ㅜ2층 살땐 계단하나 후다닥 내려갔는데...개는 눈이 진짜 진실해서 사람보다 나은거같아요.
@초록건강 ㅠㅠ마음 많이 아프셨겠어요.이웃끼리 최대한 피해 안가게 노력하고 어느정도는 배려도 하고 살아야죠.저희도 아랫층 담배 냄새 올라와도 다 참고 살고 옆집 윗집 소음도 다 참고 사는데...ㅠ 베란다에서 담배 핀다고 그 사람더러 나가라 할 수 없듯이 조금씩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아파트니 어쩔 수 없는 거잖아요.어떻게 자기 위주로만 사나요...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2.06 19:04
저희는슈나 수컷 키워요
활동량이 워낙 크다보니
하루에 물만 200미리이상
먹어요 그만큼 화장실도 많이가는데 쌀때마다 양도 어마어마하고 패드쓰다가
쉽게 흥건해져 화장실에다가
패드없이 생활한지 8년됐어요
첨엔 오줌이 발바닥에도 젖었지만
이젠 수컷이라 발들고 알아서
요령껏 피하네요ㅋ
응아도 정말커서 바로변기에쑥
내리고 물뿌리고 비린내날땐
락스물 희석해서뿌리면
냄새도 안나네요
저도 애견인으로써 몇자 적어갑니다
배변패드 쓰시는군요 대부분..우린 신문지 깔아줬는데....
저희도 신문지를 사용하는데.. 요즘 신문지 구하기가 어렵더라구요.ㅋㅋ
면기저귀가 좋네요.. 저도 한번 사용해 봐야겠네요.. 저희도 강아지 2마리라서..
화장실 타일에 볼일 보게끔 훈련시키면 정말 좋아요..ㅎㅎ 똥은 집어서 바로 변기에 내리고 오줌은 샤워기로 내리면 되니까요. 훈련을 자꾸 반복하고 방에 싸면 혼내고 화장실에 계속 오줌냄새 뭍혀놓고 칭찬해주고 그러니.. 저는 요즘 정말 좋네요. 한동안 오줌 닦고 하느라 손에 습진도 생겼는데 요즘은 그냥 물청소 사~악 ㅎㅎ 정말 편해요.. 돈도 안들구요..